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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

세설신어보

  • 왕세정
  • |
  • 지만지
  • |
  • 2010-10-15 출간
  • |
  • 262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406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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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성균관의 책은 모두 읽었다는 걸오가 잘 때도 베고 잤을 법한 소설 한 권
: 500년 조선 지식인의 베스트셀러, <세설신어보>를 보냅니다.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 상고시대부터 한무제까지, 제후부터 일반 개인까지 모두 130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시오노 나나미는 시공을 관통한 고대 서양 1000년의 흥망성쇠를
이야기하죠. 우리는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조선의 지식인들은 어떤 ‘사람 이야기’ 열광했을까요? <세설신어보>입니다.
중국 양한에서 원대까지 1500년 동안, 제후에서 부녀자까지 실존했던 인물 700여 명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 그들은 열광했습니다. 조선을 사로잡은 짤막하면서도 독특한 이야기들, 고상하면서도 질박한 문장. 그 한 대목을 소개합니다.

왕원택이 어렸을 적, 손님이 노루 한 마리와 사슴 한 마리를 놓고 묻습니다.
“어떤 것이 노루고, 어떤 것이 사슴인지 알겠느냐?”
왕원택은 한참 보다가, 능청스럽게 대답하죠.
“노루 옆에 있는 것이 사슴이고, 사슴 옆에 있는 것이 노루겠죠.”
(<세설신어보> 131쪽)

가볍고 얕은 언사만 난무하는 시대, 진짜 읽을거리를 찾기 힘든 때, 멋있는 말과 맛있는 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 <세설신어보>. 걸오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한 이유를,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서고금의 고전 3600종을 출간하는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은,
더 깊은 고전 독서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2000여 쪽에 달하는 클래식 <세설신어보>(전4권)를,
관심은 있지만 시간이 없는 독자를 위해 고전선집 발췌 <세설신어보>를 준비했습니다.

목차

해설
산정자에 대해

1. 덕행
2. 언어
3. 정사
4. 문학
5. 방정
6. 아량
7. 식감
8. 상예
9. 품조
10. 규잠
11. 첩오
12. 숙혜
13. 호상
14. 용지
15. 자신
16. 기선
17. 상서
18. 서일
19. 현원
20. 술해
21. 교예
22. 총례
23. 임탄
24. 간오
25. 배조
26. 경저
27. 가휼
28. 출면
29. 검색
30. 태지
31. 분견
32. 참험
33. 우회
34. 비루
35. 혹닉
36. 구극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왕세정(王世貞, 1526∼1590)은 자가 원미(元美), 호가 봉주(鳳州)·엄주산인(弇州山人)이며 태창[太倉: 지금의 장쑤성(江蘇省)에 속함] 사람이다. 명나라 가정 26년(1547)에 진사가 되었으며, 남경 형부주사(刑部主事)와 산동부사(山東副使)를 지냈다. 왕세정은 당시 정권을 전횡하던 엄숭(嚴嵩) 부자를 탄핵한 양계성(楊繼盛)을 변호했는데, 그 일로 엄숭이 그의 부친을 죽이고 그를 파직시켰다. 나중에 엄숭이 세력을 잃자 왕세정은 다시 기용되어 형부상서(刑部尙書)까지 올랐다. 이반룡(李攀龍)과 함께 ‘후칠자(後七子)’의 영수가 되었으며, 이반룡이 죽은 뒤로는 20년간 문단을 이끌었다.
저작으로는 ≪세설신어보≫ 외에 ≪엄주산인사부고(弇州山人四部稿)≫ 174권, ≪속고(續稿)≫ 207권, ≪독서후(讀書後)≫ 8권과 ≪고불고록(觚不觚錄)≫, ≪완위여편(宛委餘編)≫, ≪염이편(艶異編)≫, ≪봉주필기(鳳洲筆記)≫, ≪엄주고선(弇州稿選)≫, ≪전당시설(全唐詩說)≫, ≪엄산당별집(弇山堂別集)≫, ≪가정이래수보전(嘉靖以來首輔傳)≫, ≪화원(畫苑)≫, ≪서원(書苑)≫, ≪엄주산수제발(弇州山水題跋)≫, ≪이물휘원(異物彙苑)≫, ≪휘원상주(彙苑詳註)≫, ≪사승고오(史乘考誤)≫, ≪척독청재(尺牘淸裁)≫ 등이 있다.

도서소개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세설신어보』는 유의경의 <세설신어>와 하양준의 <하씨어림> 중에서 각각 일부분을 삭제해 합쳐 놓은 것이다. 당시의 문학ㆍ예술ㆍ정치ㆍ학술ㆍ사상ㆍ역사ㆍ사회상ㆍ인생관 등 인간 생활의 전반적인 면모를 담아 중국 중고시대의 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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