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옥호빙

옥호빙

  • 도목
  • |
  • 지만지
  • |
  • 2010-10-15 출간
  • |
  • 14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4066164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오늘도 299,000원에 보라카이를 꿈꾸는 당신에게
≪옥호빙≫을 드립니다

보라카이 초특가 땡처리 상품을 부질없이 클릭하는 당신,
마음속으로 하루에 수십 번도 더 떠났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당신에게,
이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매번 새가 울고 꽃이 떨어질 때마다, 내 마음에 와 닿는 점이 있다.
그럴 때면 배꽃 무늬 사기 술잔에 한 잔 가득 술을 마신다.
그러고는 급히 시집을 꺼내 한 차례 빨리 읽고서 음미하면,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내가 속진에 있다는 사실도 모르게 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당신. 그보다 큰 우주가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지는 않는지요.
도목은 한가한 정취를 즐기는 자신의 마음을 <옥호빙>에 담았습니다.
명나라 때 각자 자신만의 세상에 은거하던 많은 묵객(墨客)들이 이 책을 애독했죠.

≪옥호빙(玉壺氷)≫은 ‘옥으로 만든 병 속의 얼음’이란 뜻입니다. 은자(隱者)의 고결함이 떠오르지 않나요?
한나라부터 명나라 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은 고상한 운치를 지녔죠.
조선에서도 여러 판본이 간행되었습니다. 필사본까지 나왔습니다. 당시 얼마나 애독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허균이 간행한 ≪한정록(閒情錄)≫도 바로 ≪옥호빙≫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중국(대만)에는 1종 1책 밖에 없지만, 우리나라에는 모두 4종 11책이 남아 있습니다. 문헌 자료적 가치도 높죠. 국내외 학계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김장환 교수가 처음으로 번역했습니다.

지금도 떠나고 싶은가요? 여행 상품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는 않나요?
몸이 떠날 수 없다면, 마음 먼저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해설
엮은이에 대해

1. 은하수를 뛰어넘어 우주 밖으로 나가다
2. 마음에 꼭 드는 곳이 반드시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3. 늙은이도 흥취가 적지 않다
4. 명승지를 잘 다닐 수 있는 체구
5. 하나하나 마주 볼 겨를을 주지 않는다
6. 고벽강의 정원에 대한 왕자경의 비평
7. 완보병의 휘파람
8. 어찌 하루라도 이분이 없을 수 있겠소
9. 왕자유의 대나무 사랑
10. 흥히 올라서 갔다가 흥이 다해서 돌아오다
...
66. 한가로움을 즐기는 산방의 생활
67. 낮잠
68. 잠의 비법
69. 난정집서
70. 은사 여휘지
71. 서실 안에서의 수행법
72. 왕면이 잠악봉에 올라
발문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도목(都穆)은 명나라 문학가로, 자는 현경이며 오현 사람이다. 홍치 12년(1499) 41세에 진사가 되어 공부주사에 임명되었고, 정덕 연간(1506∼1521)에 예부낭중에 올랐으며, 태복시소경으로 벼슬을 마쳤다. 도목은 일곱 살 때 이미 시를 지을 줄 알았으며, 성년이 된 뒤에는 장구지학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책을 널리 섭렵했다. 일찍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봉양에서 20년 가까이 글을 가르치다가, 나중에 오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비로소 수재(秀才)가 되었으며, 3년 뒤 마침내 진사에 급제했다. 벼슬을 그만둔 후 약 14년 동안 집에서 칩거했는데, 집안 형편은 날로 곤궁해졌지만 늘 옛 전적을 교감하면서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당인·심주 등 당대의 저명한 문인들과 깊은 교분을 나누었다.
도목은 저술에 전념해 그의 생전에 20여 종의 책이 간행되었는데, 그 주요 저서로 ≪남호문략≫·≪남호시략≫·≪서사기≫·≪금해임랑≫·≪철망산호≫·≪주역고이≫·≪사외류초≫·≪임오공신작상록≫·≪우의편≫ 등이 있으며, 필기집으로 ≪옥호빙≫을 비롯해 ≪도공담찬≫·≪청우기담≫ 등이 있다.

도서소개

『옥호빙』은 명나라 도목의 중국 고전 필기집 가운데 하나로, 총 72조의 짤막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 내용은 한나라부터 명나라 초까지의 여러 전적 중에서 '고일'한 문장이나 고사만을 가려뽑아 편록해 놓은 것으로, 자신이 직접 지은 것은 아니다. 도목은 이러한 편록 작업을 통해 은거하고 싶은 자진의 지향을 담았던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