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 막심 고리키
  • |
  • 지만지
  • |
  • 2010-07-15 출간
  • |
  • 239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4065747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막심 고리키의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를 완역했다.
평론집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에는 고리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세계관과 역사의 격동기에 그에게서 나타난 사회 인식의 모순이 반영되어 있다. 모든 편견과 사심을 버리고, 러시아 역사의 모든 측면을 고려하는 진실한 평가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막심 고리키의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평론집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에서 고리키는 무엇보다도 자유의 필요성, 즉 언론의 자유, 혁명 사건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자유, 출판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 그의 생각에 따르면 바로 언론의 자유가 개인에 대한 존경심과 개인의 자유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그에게 개인이란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대상이기 때문이다. 인간, 개인에 대한 존경심을 심어 주는 것이 바로 한 국가의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토대라 여겨 스스로 작가 활동을 하는 동안 끊임없이 이를 위해 노력한다. 그 때문에 고리키는 그 당시의 사회 문제들, 인민주의 사상의 의미 및 재고찰, 러시아에 발생한 마르크스주의 이론 평가, 1905년 제1차 혁명의 사건들, 이후에 대두한 반동 정치, 그리고 1971년 2월혁명 및 10월혁명의 사건들에 큰 관심을 보인다. 그는 저속한 신문들과 혁명이 러시아 민중의 본성 및 성격 속에 언제나 내재해 있던 단지 어두운 본능만을 충동질하였다고 게재하는 이들에 대해 분노를 표한다.

왜 지금 고리키인가.
고리키가 주장했던 사상들이 지금은 지나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사회주의 국가라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정치 체제에서 발표된 글들이기는 하다. 그러나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기에 고리키가 주장했던 문화와 교육의 역할, 정신적·도덕적 발전의 중요성, 인간 존중 및 노동 존중, 비폭력 사상은, 새로운 세기를 맞이했음에도 인간의 존엄성과 노동의 신성함이 비하되고 있고 그 가치를 상실해 가는 물질 만능주의의 현대 사회에 여전히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사상이다. 인민과 인류, 자신의 조국을 사랑한 한 인간으로서, 문학가, 사회 활동가, 비평가로서 고리키가 인간 정신에 호소하고자 했던 바는 시공을 넘어 더욱 더 광채를 발할 것이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추구하고 발전시켜야 할 영원한 가치로 남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는 문화와 교육을 중시한 문화 활동가로서의 작가 고리키의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는 탁월한 작품이라 할 것이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시의적절치 않은 생가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막심 고리키(Максим Горький, 1868∼1936)는 소비에트 리얼리즘이 아버지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작가 막심 고리키는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자란 고리키는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자란 고리키는 여섯 살 때 글을 배우고, 1877년 1월 초등학교에 입학하지만 외할아버지가 파산하는 바람에 열 살이 되던 해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1881년 ‘선’이라는 배에서 접시닦이를 하던 그는 글을 모르는 주방장 스무리에게 책을 읽어 주며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고골, 네크라소프, 뒤마, 발자크, 플로베르 등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그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마르크스주의 서적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힘든 노동과 미래에 대한 절망을 느낀 그는 1887년 19살이 되던 해에 권총 자살을 시도한다. 자살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로 인해 만성적인 폐결핵을 앓게 된다. 그 후 고리키는 코롤렌코의 서기로 일하게 되는데, 이때 자연과학, 니체 이론 등을 공부하고, 1891년 러시아를 여행하며 칼류즈니를 만나 그의 권고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1892년 9월, ‘막심 고리키’라는 필명으로 <마카르 추드라>를 발표하며 등단한다. <마카르 추드라> 이후, 여러 단편들을 계속해서 발표하던 고리키는 여러 신문에 평론이나 칼럼을 쓰며 정치 문제를 다루게 된다. 1898년에는 단편 20편과 수필을 모은 책 ≪수필 및 단편집≫을 출간해 문학적 명성을 얻었으나, 지속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해 경찰의 감시를 받는다. 고리키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가열되는 학생 데모와 파업을 봉쇄하기 위해 학생들을 탄압하는 정부를 비파해 세 번째로 수감된다. 톨스토이는 그의 석방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고리키는 감옥에서 <바다제비의 노래>를 발표해, 이 작품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혁명의 노래처럼 불리게 된다. 1902년 ≪소시민≫과 ≪밑바닥에서≫가 초연되고, 1904년 ≪별장족들≫을 저술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1905년 1차 혁명을 목격하고 차르 정부를 비난하고 결국 유형을 당한다. 1906년에는 차르 정부의 러시아 차관을 차단하는 활동을 해 러시아로의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1913년까지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에 정착한다. 1913년 로모소노프 가문 300주년 기념 특사로 사면을 받은 고리키는 페테르부르크로 가 문학·정치 활동을 계속하다가 다시 외국으로 나가기를 권유받게 되며, 1913년 영구 귀국 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소렌토에 살게 된다. 다난하고도 복잡한 삶을 살아 온 막심 고리키는 1936년 6월 모스크바 근교의 별장에서 68세의 일기로 자신의 생애를 마쳤다. 이틀 후 스탈린 등의 국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그의 장례가 치러졌고, 그의 시신은 크레믈 벽에 안장되었다.

도서소개

막심 고리키의 평론집 『시의적절치 않은 생각들: 혁명과 문화에 대한 소고』. 이 책에는 고리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세계관과 역사의 격동기에 그에게서 나타난 사회 인식의 모순이 반영되어 있다. 모든 편견과 사심을 버리고, 러시아 역사의 모든 측면을 고려하는 진실한 평가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