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 스님의 영원한 진리, 대자유인의 길을 따라 순례길을 걸아보자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순례자의 여정 『이 길의 끝에서 자유에 이르기를』. 《불교신문》에 ‘성철 스님의 자취를 찾아서’, ‘성철 스님과 나의 법연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던 기획기사를 수정·보완하여 엮은 책이다. ‘성철 스님의 자취를 찾아서’는 성철 스님의 탄생, 출가, 수행, 오도, 전법교화, 열반 등 스님의 향훈이 서린 도량 25곳을 순례하는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성철 스님과 나의 법연을 말하다’는 성철 스님과 법연을 맺은 여러 스님들을 찾아뵙고 인터뷰를 한 내용을 전한다.
이 책에는 성철 스님이 경북 영천 팔공산 은해사 운부암에서 평생의 도반 향곡 스님을 만난 이야기,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복천암에서 지원하여 공양주를 주신 이야기, 서울 삼각산 도선사에서 대학생들과 법연을 이어 가신 이야기 등 다양한 일화가 실려 있다. ‘부처님 법대로 살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불교계에 정진하였고, ‘산은 산, 물은 물’이라는 법어를 내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성철 스님의 탄신 100주년, 열반 20주년을 맞아 스님이 걸어온 길을 따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