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계율과 불교윤리

계율과 불교윤리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 |
  • 조계종출판사
  • |
  • 2011-11-15 출간
  • |
  • 353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40g
  • |
  • ISBN 9788993629699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계와 율은 출가자들이 올바른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승가의 질서를 유지해
보다 나은 종교 단체로 나아가게 한다!

《계율과 불교윤리》


자본주의와 개인주의로 대변되는 현 시대에 윤리나 정의, 공동체의 정신은 가치를 잃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노골적인 탐욕의 시대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간 내면의 본질적 물음을 깨웠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의 윤리학’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불교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계율과 불교윤리》는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담은 책이다. 하나는 청정승가를 뒷받침하는 계율과 청규에 관한 내용으로 2600여 년 동안 불교승가를 유지해온 계와 율, 그리고 청규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수행 공동체의 본질이 조화와 공감임을 알려준다. 다른 하나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계율에서 나온 불교윤리의 핵심 내용과 원칙이 현 시대에 실천윤리로서 어떠한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불교적 자세로 현재의 삶을 의미 있게 구현해나갈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조계종단 승가대학의 필수교과목 《계율과 불교윤리》
출가한 스님들은 승가대학(강원)에서 전통적으로 〈치문〉, 〈사집〉, 〈사교〉, 〈대교〉의 과정에 따라 경전을 공부해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승가교육도 현대사회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승단 안팎에서 꾸준히 있어 왔고, 조계종단은 2011년부터 교과목을 〈초기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응용불교〉, 〈불교사〉, 〈계율과 불교윤리〉로 전면 개편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계율과 불교윤리〉는 필수교과목으로 지정되었는데, 그것은 발심 출가한 스님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실천하여 바른 승가상을 구현하고, 더 나아가 이 시대의 실천적 윤리 방안으로서의 불교를 모색하도록 학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이다.

- 계와 율 그리고 청규는 무엇인가?
승가는 불교 수행을 하기 위한 자들이 모인 수행 공동체이다. 붓다가 성도한 후, 가르침을 받기 위해 모여든 초기 수행자들은 위의를 어기지 않았고 한결같이 청정한 모습을 유지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나면서 잘못을 저지르는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붓다는 악행을 저지르는 자가 나타낼 때마다 그 행동을 금지하였는데, 그것이 점차 규정화되고 동시에 처벌을 동반하게 되는 율이 되었다. 반면, 계는 ‘좋은 습관’을 가리킨다. 불자가 지켜야 할 오계만 보아도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기본 윤리임을 알 수 있는데, 자발적으로 선한 행위를 하고자 하는 노력을 말한다. 이렇게 계와 율은 승가의 질서를 유지해 보다 나은 종교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 왔다.
그럼 청규와 계율의 관계는 무엇일까?
규범이란 면에서 같은 성격을 지니면서도 계율이 승단을 통제하는 기본법칙이자 승가생활의 수행규범인 반면 청규는 수행생활 가운데 지켜야 할 생활규범이란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인도의 사회 문화 속에서 제정됐던 율장의 내용이 중국의 선 수행 풍토에 적합하지 못하여 새로운 규칙을 제정한 것이 청규인데, 인도와 중국의 문화적 차이와 사회경제의 모든 생활면에서 선종이 교단으로 생존하기 위하여 필요했던 혁신적 제도였던 것이다. 즉, 대소승의 계율을 모두 모아 정리해 선종에 맞는 것만 축출하여 새로운 제도를 만든 것이 청규이다. 이처럼 불교에서는 각각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실질적 제도로서 수행자들 간의 공감을 통해 계와 율, 청규가 제정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도 2010년에 문명사의 흐름에 맞는 《조계종선원청규》를 새롭게 편찬하였다.

- 실천윤리로서의 불교
불교윤리는 기본적으로 ‘붓다의 가르침’에 근거한 윤리적 관점과 원칙이다. 그러나 생명을 복제하는 것, 동물의 집단 사육, 환경 파괴, 가상공간의 오염 등은 부처님 재세 시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들이다. 더욱이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부분이 위의 문제들과 연관된 생명, 환경, 정보 윤리 분야인데 그렇다면 이러한 점들을 불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윤리적 지침이나 원칙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연기, 명상, 공성’의 불교적 이해가 현대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수많은 쟁점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 상황에 맞는 행동 규범 제시
도덕(윤리)이란, 자신의 행위로 인해 영향 받을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똑같이 고려하면서 이성에 따라 행동하려는 노력, 즉 그렇게 하는 최상의 이유가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계율과 불교윤리》는 이러한 도덕적 사고를 기반으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지에 대한 지침이 될 수 있는 규범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시대별로 다양한 형태의 규범들이 있는 것이며, 이를 준수하고자 노력하며 살아가기를 권해왔고, 이러한 책을 통해 지금도 권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1장 불교승가의 성립
사문의 등장과 출가 13 | 불교승가의 성립과 계율 22 |출가자의 수계의식 38 |초기승가의 교육제도 51 | 포살 56 | 안거와 자자 66

2장 초기승가의 계율
승가의 일상생활 79 |갈마법 95|징벌갈마 107|멸쟁법 129 | 파승 145

3장 대승계와 중국불교 계율
대승계 157 | 중국불교 교단과 계율 170

4장 선원청규
선원청규의 성립 배경 189 | 청규와 율과의 관계 189 |백장 『고청규』 191 | 선원청규의 종류 및 내용 197 |한국선원청규의 시원 203 |한국5대 총림 선원청규 211 | 조계종 선원청규의 의의 222

5장 조계종법의 이해
조계종법이란 무엇인가 235 | 종헌의 이해 247 |중앙종정기관 266

6장 실천불교윤리
우리 사회에서 왜 윤리가 새삼 문제인가 287 | 윤리란 무엇이고, 왜 윤리적이어야 하는가 292 |윤리학의 기본 개념과 불교윤리의 만남 306 | 불교윤리의 실천적 쟁점들 323

저자소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집필진
저자 신공은 동국대학교에서 「초기불교 수기설연구」로 석사학위를, 「청규에서의 생활문화연구」 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청규와 계율, 선문화이며,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선학과 겸임교수, 조계종 교수아사리, 통도사 창원포교당 구룡사 주지, 경남학숙 원장으로 있다. 저서로 『청규와 생활문화』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율과 청규의 관계에 대한 고찰」, 「율장과 청규에서의 육식과 채식의 문제」 등이 있다.

저자 원묵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2000년대까지 개혁회의 기획조정실과 총무원 기획실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실상사 화엄승가대학원에서 유식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조계종법의 이해』가 있다.

저자 원영은 일본 하나조노대학에서 대승계와 남산율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계율의 현실 적용 문제이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와 역서 출가, 세속의 번뇌를 놓다가 있으며 논문으로 「계단축조에 관한 소고」 등이 있다.

저자 박병기는 서울대학교에서 도덕교육 및 윤리학을 전공하고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불교윤리이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윤리학과 도덕교육1·2』 역서로 『우리 시대의 문화와 사회윤리』 등이 있으며, 그 외 「사드의 철학과 성윤리」를 비롯한 다수의 역서와 논문이 있다.

저자 이자랑은 일본 도쿄대학에서 「초기불교교단의 연구·승단의 분열과 부파의 성립」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인도 불교교단사이며,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나를 일깨우는 계율 이야기』를 썼으며, 『인도불교의 변천』을 번역하였다. 「율장에 나타난 부동성에 관하여」, 「승단 추방에 관하여-멸빈을 중심으로」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도서소개

승가의 일원으로서 지향해야 하는 불교의 실천윤리!

출가한 스님들에게 바른 승가상을 구현하며 수행에 임하도록 이끌어주는 『계율과 불교윤리』. 승가의 불교교학체계 가운데 2011년에 개편된 ‘계율과 불교윤리’라는 교과 교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갖는 책이다. 불교승가의 성립에서부터 초기승가의 계율, 대승계와 중국불교 계율, 선원청규, 조계종법의 이해, 실천불교윤리에 이르기까지 계율과 불교윤리 전반을 수록하고 있다. 종단의 구성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불교적 정의관을 현실에 투영하여 현재의 삶을 의미있게 구현해나가는 실천윤리적 화두를 강조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