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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국 지식의 탄생

20세기 중국 지식의 탄생

  • 조경란
  • |
  • 책세상
  • |
  • 2015-12-05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911593103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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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 20세기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전통·근대·혁명
20세기 혁명과 21세기 ‘중국몽’ 사이에서 | 중국에게 근대는 무엇인가
공자는 죽지 않는다 | 내가 보는 나는 누구인가
이제 혁명을 성찰하자 | 근대를 넘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1부 민주의 제도화와 공화제
1장 최후의 전통 수호자 캉유웨이 vs 최초의 근대 기획자 옌푸
2장 입헌군주제의 주창자 량치차오 vs 공화국을 건설한 국부 쑨원

2부 신문화운동과 사회주의
3장 노예성을 비판한 급진주의자 루쉰 vs 실용주의적 자유주의자 후스
4장 유교의 전면 비판자 천두슈 vs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 리다자오

3부 사회주의의 제도화와 개혁개방
5장 ‘계급 중국’을 꿈꾼 마오쩌둥 vs ‘윤리 중국’을 구상한 량수밍
6장 현대의 제갈량 저우언라이 vs 중국을 다시 일으킨 부도옹 덩샤오핑

도서소개

『20세기 중국 지식의 탄생』은 오늘의 중국을 만든 근현대 사상의 주요 흐름과 쟁점을, 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열두 명 인물의 라이벌 구도로 살펴봄으로써 근현대 중국 지식의 계보를 그리고 있다. 시대의 맥락을 배경으로 핵심 쟁점과 라이벌 구도를 부각하는 방식은 연대기적이고 평면적인 사상사 서술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서술을 가능하게 하며, 각 인물 쌍이 보여주는 사유의 부딪침과 소통을 통해 입체적인 사상사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전통을 딛고 근대를 꿈꾸며 혁명을 사유하다
캉유웨이에서 덩샤오핑까지, 현대 중국을 만든 12명의 사상가

최후의 전통 수호자 캉유웨이 vs 최초의 근대 기획자 옌푸
입헌군주제의 주창자 량치차오 vs 공화국을 건설한 국부 쑨원
노예성을 비판한 급진주의자 루쉰 vs 실용주의적 자유주의자 후스
유교의 전면 비판자 천두슈 vs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 리다자오
‘계급 중국’을 꿈꾼 마오쩌둥 vs ‘윤리 중국’을 구상한 량수밍
현대의 제갈량 저우언라이 vs 중국을 다시 일으킨 부도옹 덩샤오핑

중국 철학 하면 흔히 제자백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중국 철학과 사상의 흐름에는 과거에 기반을 둔 ‘오래된’ 사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하되 새롭게 조우한 서구 세계와 교류하고 투쟁하면서, 또 봉건주의?사회주의?자본주의 등의 체제를 작동시킨 이념과 메커니즘에 치열하게 부딪쳐온 첨예한 ‘현대’ 사상이 있다. 이 책은 오늘의 중국을 만든 근현대 사상의 주요 흐름과 쟁점을, 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열두 명 인물의 라이벌 구도로 살펴봄으로써 근현대 중국 지식의 계보를 그리고 있다. 시대의 맥락을 배경으로 핵심 쟁점과 라이벌 구도를 부각하는 방식은 연대기적이고 평면적인 사상사 서술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서술을 가능하게 하며, 각 인물 쌍이 보여주는 사유의 부딪침과 소통을 통해 입체적인 사상사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이 보여주는 20세기 중국 지식의 계보는 오늘날 정치?경제?외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중국에 대한 피상적 이해를 넘어, 중국의 오늘을 만든 사상의 지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대의 혁신 사상의 혁명 ― 20세기 중국 라이벌 사상사
이 책에서 다루는 캉유웨이, 옌푸, 량치차오, 쑨원, 루쉰, 후스, 천두슈, 리다자오, 마오쩌둥, 량수밍, 저우언라이, 덩샤오핑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중국 근현대사의 격랑 한가운데서 중요한 문제들과 대결하며 현실에 개입했던 대표적 지식인들이다. 저자는 이들의 삶과 사상을 인물 간 대결 구도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인물이 처했던 시대적 맥락과 더불어 오늘의 시각에서 여전히 유효하거나 새롭게 제기될 수 있는 문제도 같이 살펴보고 있다.
캉유웨이와 옌푸는 중화제국의 해체를 맞아 시도했던 근대 기획의 방식에서 대비된다. 캉유웨이는 전통 사상 안에서 개혁으로 위기를 해소하려 했고, 옌푸는 육경六經의 비판을 주장하면서 서양의 지식을 근대화 수단으로 받아들이고자 했다. 량치차오와 쑨원은 체제 구상에서 각각 입헌군주제와 공화국으로 의견이 갈렸지만, 중화 개념을 민족 개념과 결부해 중화민족이라는 신념을 만들었다. 루쉰과 후스는 전자가 봉건의 문제와 더불어 근대의 허구성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중국의 미래를 사유했다면 후자는 반봉건의 ‘자유주의 중국’이라는 방향을 비교적 뚜렷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비교된다. 천두슈와 리다자오는 중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중국공산당 창당 시기에 쌍벽을 이루며 활동했는데, 전통과 사회주의 해석에서는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마오쩌둥과 량수밍은 ‘계급 중국’과 ‘윤리 중국’이라는 중국 구상에서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저우언라이와 덩샤오핑은 중국 현대사에서 제갈량과 부도옹으로 표상되는 인물들로, 라이벌 관계라기보다는 상호 보완하는 특수한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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