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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기사 1 2

죽도기사 1 2

  • 권정
  • |
  • 한국학술정보
  • |
  • 2011-09-05 출간
  • |
  • 477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2682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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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죽도기사』는 쓰시마가 막부의 명을 왜곡하여 울릉도를 침탈하려다 실패한 경험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다. 죽도(울릉도)에서 어렵하는 안용복과 박어둔을 일본인들이 납치하여 그 처벌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톳토리(鳥取) 번주가 막부에 보고하자, 막부는 쓰시마 번에 조선인을 조선에 송환하고, 조선인의 죽도 도해금지를 조선에 요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울릉도를 의죽도, 죽도 등으로 칭하며 그것을 침탈하려 했던 쓰시마는, 그것은 숙원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조선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는 반론을 제기하여 조일 양국 간의 영토분쟁으로 커지고 말았다. 그 후 막부는 객관적인 사실을 조사하여 일본인의 죽도도해를 금하는 방법으로 죽도의 조선영유를 인정하고, 그 사실을 조선에 알릴 것을 쓰시마 번에 명했다. 1696년 1월 28일의 일이었다. 그러나 쓰시마는 그 사실을 조선에 알리지 않았고, 그 사이에 안용복은 쓰시마의 비리를 소송하기 위해 1696년(숙종 22년) 5월에 톳토리 번을 방문하였다. 당시 안용복은 오키에서「조선팔도지도」를 보이며 “‘다케시마(竹島)’는 울릉도이고, 마쓰시마(松島)는 자산(松島 당시 독도의 조선명)으로 모두 강원도에 속한 섬”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안용복의 활동으로 쓰시마 번은 어쩔 수 없이 막부의 결정을 조선에 알렸다.

1693년부터 1969년 사이에 일어난 이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죽도기사』는 독도에 관련된 고문서 중 가장 자세하고 중요한 자료다. 하지만 양이 많고 내용도 어려워 지금까지 그 전모가 일반에 소개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독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자료를 언급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종종 이미 확보한 자료를 연구하는 것보다 새로운 자료의 출현을 기대하는 경향이 크다. 『삼국사기』의 우산국의 의미나 『숙종실록』이 전하는 내용이 사실에 근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정통성에 아무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논문 등에 일본자료의 인용이 많은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원문을 확인하지 않고 일본이 편의적으로 인용한 것을 여과 없이 재인용하기 때문이다. 자주 인용되는 것이 『은주시청합기』, 『죽도고』, 『원록각서』, 『죽도기사』 등인데, 특히 민족주의자가 편찬한 『죽도고』의 인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조선과 일본이 상대의 자료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 논쟁을 전개하는 것이 올바르다.

『죽도기사』는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독도에 관한 모든 기록의 종합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발간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정통성이 강화되어 더는 불필요한 논쟁이 없길 바란다.

목차

일러두기
편역주자 해설

第一部(『竹嶋紀事』卷1-2)
大綱九段(元祿六年十一月)
쓰시마사자의 파견
접대비의 문제
역관을 접한 사자의 보고
동해의 양도 인식
회담 이전의 상황
쓰시마의 지시와 역관의 정보
회담의 정보와 동해의 상황
박동지와 안용복
임진왜란의 정통성
안용복의 독도경험
지봉유설
주(절영도, 초량화관, 어치주, 접위관, 박동지, 여지승람, 차례, 지봉유설)

大綱十段(元祿六年十一月①)
회담의 개시
향응연의 준비
안용복의 양도
회담에 참가한 인사
송환의 경위
도해금지의 요구
접위관의 답변
영토의 변화
조선의 해금정책
향응연의 거절
주(대청, 홍문관, 교리, 의례의 식전, 요코메, 대관)

大綱十一段(元祿六年十一月②)
봉진연석
숙배의례
봉진물의 수납의례
연회의 내용
평좌회담
주(숙배소, 사카노시타, 4배반, 술의 7배)

大綱十二段(元祿七年十一月①)
도성의 반답
박동지와 귀양
박동지의 충성맹세
접위관의 위치
조선관리의 울릉도 인식
안용복의 처지
여지승람
울릉도 언급에 대한 반응
반답의 추정
의죽도와 울릉도
과거의 사실
반한에 대한 반응
어렵문제와 영토문제
울릉도 기재의 경위
중국과 체면
영토의 변화
에도막부의 빙자
선호하는 문언
박동지의 평가
참판과 참의의 반답
동래부사와 첨사의 반납
주(차비관, 이조좌랑, 7~80년 전, 카라쿠니)

大綱十三段(元祿七年十一月②)
반한에 대한 쓰시마의 대책
실리와 명목
아비루의 일시 귀국
향응연을 거절하는 이유

大綱十四段(元祿七年十二月①)
송환의 성신
어민의 표류
재차 파견되는 아비루
쓰시마의 지시내용
울릉도 기재의 위험성
쓰시마의 중립
막부의 죽도인식
역관들의 자세
장군과 쓰시마
침략의 가능성
반한의 개서요구

자료 및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저자 권정은 1971년 서울 생. 서울 영파여고, 이화여자대학교, 동경대학교. 현) 배재대학교 교수. 「古地?에 나타나는 日本과 韓?의 世界?」, 「古代日本과 韓?에 있어서의 古代文字世界의 形成」, 「古代韓?과 日本의 用字法의 ?究」, 「韓日古地?에 나타나는 世界?」, 「天下?」에 나타나는 世界?」, 「고대일본과 한국의 자국의식의 비교-철도와 비문을 통해서」, 「신라의 천하로서의 우산국」, 「三?에 있어서의 ?王ㆍ皇帝ㆍ天皇表記비교」, 「한일건국신화의 허구와 사실」, 「동해의 무구루세미와 부룬세미」, 「고지도에 나타나는 조선 초의 자국인식」, 「죽도도해유래기발서공」의 상납, 「안용복에 관한 한 일의인식」, 「古事記 속의 스사노오」, 「독도에 관한 일본 고문서 연구」, 『古事記와 日本書紀』, 『獨島와 竹島』, 『古事記』(상·중·하), 『御用人日記』, 『일본은 독도를 이렇게 말한다』, 『內藤正中의 獨島論理』

도서소개

독도자료가 담긴 일본고문서를 연구하는 「일본고문서 독도자료 총서」제6권 『죽도기사 1』제2권.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일본고문서의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독도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쓰시마가 막부의 명을 왜곡하여 울릉도를 침탈하려다 실패한 경험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를 담고 있다. 1693년부터 1969년 사이에 일어난 이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죽도기사>는 독도에 관련된 고문서 중 가장 자세하고 중요한 자료로 취급된다.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독도에 관한 모든 기록의 종합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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