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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살이

뜬살이

  • 박혜범
  • |
  • 한국학술정보
  • |
  • 2011-02-28 출간
  • |
  • 33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2681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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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명인 ‘뜬살이’는 순수한 우리말로 사전적 의미는 물에 떠서 사는 미생물, 뜬살이 동물과 뜬살이 식물로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는 부유생물(浮遊生物)을 말한다.

소설은 민주화 운동이 일상과 사상까지 지배했던 1980년대부터 시작한다.
민중(특히 노동자)의 자유라는 꿈을 지녔던 청년운동가 ‘도운’은 가족과도 절연한 채, 혁명가로서 살아가려 하지만, 이내 그 혁명 속에 찌든 죄와 거짓을 보고 만다. 그 후, 사랑하던 연인과도 헤어진 도운은 자신이 믿었던 신념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깨닫고 산사로 들어가 속세의 미련을 벗고 성모산 한 기슭에서 암자를 짓고 살아가던 중, 우연히 눈밭에서 얼어 죽으려 하던 각운을 살려주게 되고, 둘은 도반으로 수행과 일상을 함께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각운의 연인인 민정이 그들과 함께하게 되지만, 민정이 각운과의 사이에서 가진 아이 ‘바람’을 낳다가 난산으로 절명하자, 각운은 죽은 민정과 함께 산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이후, 도운은 파계한 승려라는 오명에 온갖 멸시와 궁핍을 짊어진 채 혼자서 바람을 키우다가, 우연히 마리아라는 수녀와 알게 되고, 도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전에 자신을 도와준 보답을 해야 한다며 바람과 도운에게 헌신을 다한다. 셋은 잠시나마 가족 그 비슷한 것으로 서로를 보듬어 주며 지내지만,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 속세의 교인들은 마리아를 단죄하고 마리아는 죄책감에 자살하고 만다. 자신이 살던 강가에서 세속의 모든 미망을 버린 도운은 세상이라는 허울을 벗고 바람과 함께 정토를 찾아 떠난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지난 1980년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살아온 주인공들을 통하여, 우리 시대의 유토피아를 찾으려 했었던 사람들의 역사가 있었음을 증명하려 하고 있다. 또한 불교와 가톨릭이라는 종교관의 문제를 뛰어넘어 생과 사 사이에서 고뇌하고 깨달음을 얻는, 온갖 가식과 물욕을 다 버리고 참된 자유와 사랑만을 추구하는 주인공들을 빌려, 정토를 찾고 싶은 저자 자신의 소망을 독자들에게 일깨우고 있다.

목차

제1부 뜬살이
제2부 청춘영가
제3부 생명의 강
제4부 눈먼 꽃이 되어
제5부 또 하나의 굴레
제6부 숙세의 운명
제7부 마지막 옷을 벗으며

저자소개

저자 박혜범은 속명(俗名 명엽(明葉)) 호(號) 음풍토운(飮風吐雲). 1955년 전남 곡성읍 동악산(성출산)에서 출생, 2003년 평설집(評說集) “원홍장과 심청전” , 2009년 “동리산 사문비보(桐裏山 沙門裨補)”, 2010년 “천간지비 동악산(天?地秘 動樂山)”, 2010년 “역사천자문(歷史千字文)”, 2010년 “오산의 역사”외 소설과 시 등 다수 발표

도서소개

소설가 박혜범의 『뜬살이』. 거부할 수 없는 1980년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살면서도 가식과 물욕을 버리고 참된 자유와 사랑만을 추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유토피아를 찾으려 한 사람들의 역사를 증명하는 장편소설이다. 종교관의 문제를 뛰어넘어 생과 사 사이에서 고뇌하는 등 깨달음을 얻어 정토로 나아가도록 인도한다. 민중의 자유라는 꿈을 지닌 청년운동가 '도운'은 가족과도 절연한 채 혁명가로서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자신이 믿었던 신념이 허망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사랑하는 연인과도 헤어진 채 속세의 미련을 벗고 성모산에서 암자를 짓고 살아가게 되었다. 우연히 얼어 죽으려 하던 각운을 살려주게 되고 그와 도반으로 수행과 일상을 함께하는데…….

* 이 책은 <미사리>(시간과공간사, 1992년)을 재출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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