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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문학과 표절사태

미시마 유키오 문학과 표절사태

  • 고영자
  • |
  • 전남대학교출판부
  • |
  • 2017-03-30 출간
  • |
  • 280페이지
  • |
  • 153 X 225 X 14 mm /428g
  • |
  • ISBN 978896849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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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본서는 일본어나 일본역사, 일본과 대한민국사이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과 그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일본의 대표적 우익작가 중 한 사람인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면면과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작가로서의 미시마의 작품은 다종다양(多種多量)하고, 어느 작품이나 미적이고 우아하고 지적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미시마의 많은 작품 중 특히 중요한 소설, 『潮騷』, 『金閣寺』, 『憂國』의 세 작품을 중점적으로 탐구하여 그의 작품세계의 진수 및 특질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미시마 유키오의 일련의 작품들은 (일본) 문학작품과 (일본) 예술이 (일본) 정치와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그의 견해를 엿보게 해주고, 그가 일본인으로서 일본에 대한 애착의 수위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2015년 ‘베껴도 하필이면 그 작가(미시마 유키오)인가’ 라는 논란을 일으킨 우리나라 작가 신경숙으로 인해 미시마 유키오는 오늘의 시점에 우리나라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그를 돌아보게 한다.

머리말

‘작품에 문자로 쓰여진 내용(텍스트)’과 그 저자인 작가의 인생사나 시대적 사건 등 ‘작품 외적 요소들’ 사이의 상관관계 여부는 비평사에서 끊임없이 논의되어 왔지만, 결코 의견의 일치에 도달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작품에 쓰여진 내용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작가의 의사가 표현되므로, 작품을 이해하는데 작품외적인 요소를 고려할 필요 없고, 작품과 작품외적인 요소들 사이에는 아무 상관관계도 없어 양자를 연관시켜 해석하는 것은 오히려 작품을 왜곡하여 이해하는 것이라는 주장과, 작품의 모태로서의 작가와 그 작가를 탄생시킨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는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주장은 항상 평행선을 달려왔다.
완전한 또는 완벽한 텍스트는 존재하는가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텍스트의 의미가 완전하게 또는 완벽하게 독자에게 전달되는가는 문자로 된 언어의 표현성 및 전달상의 완벽성 논의로 치환될 수 있을 것이다. 문자로 된 텍스트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완벽히 표현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의미 전달도 완벽하다고 하기 어렵다. 더구나, 다의적인 의미를 갖는 표현, 함축적이거나 상징적인 표현, 비유 등 각종 수사적, 문학적 기교가 텍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텍스트의 완벽한 의미전달은 불안정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불완전성을 최대한 극복하기 위하여 텍스트 외적인 요소, 즉, 작가의 인생관이나 시대적 배경 등 작품외적인 요소들을 고려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역사주의적 비평의 관점일 것이다. 각종 수사적, 문학적 기교를 즐겨 사용하는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최대한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텍스트외적인 요소들을 더욱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본서는 일본어나 일본역사, 일본과 대한민국사이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과 그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일본의 대표적 우익작가 중 한 사람인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면면과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로서의 미시마의 작품은 다종다양(多種多量)하고, 어느 작품이나 미적이고 우아하고 지적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미시마의 많은 작품 중 특히 중요한 소설, 『潮騷』, 『金閣寺』, 『憂國』의 세 작품을 중점적으로 탐구하여 그의 작품세계의 진수 및 특질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미시마 유키오의 일련의 작품들은 (일본) 문학작품과 (일본) 예술이 (일본) 정치와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그의 견해를 엿보게 해주고, 그가 일본인으로서 일본에 대한 애착의 수위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2015년 ‘베껴도 하필이면 그 작가(미시마 유키오)인가’ 라는 논란을 일으킨 우리나라 작가 신경숙으로 인해 미시마 유키오는 오늘의 시점에 우리나라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그를 돌아보게 한다.

2016년 겨울
저자, 경당 고영자

[책속으로 추가]
미시마는 13세 때 최초의 소설 『산모(酸模)』를 발표하고 그 시절부터 몇 개인가의 소품을 썼다. 미시마는 만으로 겨우 16살 때 『꽃 만발한 숲(花ざかりの森)』을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고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때부터, 三島由起夫라는 필명을 썼다. 川端康成(카와바타 야스나리, 1899-1972)의 영향을 받으면서 소설가로서 시작하였다.
그의 필명 「三島」는 「일본」이라는 의미가 있고 「由紀夫」는 「간다(行く)」라는 동사와 「由紀(유키)」는 「雪(유키)」명사를 연상시킨다.
21살(1946년) 때 『중세(中世)』를 발표하였다. 그후 창간된 잡지 <인간(人間)>에 川端康成의 추천으로 『煙草』를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川端康成은 노벨문학상을 수상(1968년)한 작가다. 1949년 『가면의 고백(假面の告白)』을 발표하여 결정적으로 문학자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이 소설은 사소설적인 리얼리즘과는 전혀 다른 예리한 지성(知性)으로 허구(虛構)로서의 청춘의 내면을 투명하게 투시한 소설이다.
미시마는 자신의 이전의 작품들, 즉 『금색(禁色)』 1951년), 『침몰하는 폭포(沈める?)』(1955년), 『미덕의 흔들림(美德のよろめき』(1957년)같은 작품의 주인공들은 정신성(精神性)이 전무한 조각적인 미(美)청년으로 그려져 있다고 자평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의 작품들에 대하여 미시마는 『憂國』(1961년)의 ‘타케야마 중위, 『검(劍)』(1963년)의 코쿠부 지로 같은 인물 등 - 그가 즐겨 표현한 영웅들에 대하여 그들 인물 등은 아름다운 육체에 일본의 혼(魂)을 담고 있다’고 자평하였다.
그러나, 미시마가 즐겨 표현하는 작품 속의 인물들은 지성적인 인물로 보기는 어렵다. 예컨대 미시마는 강인한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일본적인 정신성, 신념을 소유하였지만 결코 지성적이지 않은 청춘의 모습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계속 심화시켜 나갔다.

미시마의 1960년대

1960년대는 일본역사상 안보투쟁의 해로 기억되고 있는데 미시마는 이 시기에 특히 자신의 정치적 관심을 표한 『憂國』 등을 발표하였다. 다음해인 1961년에는 『10일의 국화(十日の菊花)』를 발표하여 일본문화에 대한 자신의 위기감을 표하기도 하였다. 1967년 『엽은입문(葉隱入門)』을 발표하고 자위대에 들어가 체험입대도 하였다. 다시금 1968년 『문화방위론(文化防衛論)』을 발간하였는데 이때는 그의 생애의 비극적인 징조가 보이기 시작한 때다. 『문화방위론』은 결국 「일본문화란 무엇인가」를 근본문제로 다루고 있다. 즉, 미시마의 「문화방위론」은 일본문화의 「전체성(全體性)」을 명확하게 논증하고자 했다.
「楯의 회(楯の會)」가 조성된 것은 『문화방위론』이 출현한 해의 일이다. 미시마는 1969년 동대전공투(東大全共鬪)와 대화를 나누고 『봄의 눈(春の雪)』을 간행하였다. 『봄의 눈』은 『풍요로운 바다(豊饒の海)』의 4부작의 하나인데 이 4부작은 미시마의 최후의 가장 문제적인 작품이다. 4부작은 『봄의 눈(春の雪)』 『분마(奔馬)』 『여명의 절(?の寺)』 『천인五쇠(天人五衰)』으로 구성되어 있다. 4부작은 일종의 대하소설(大河小說)인데 4부작이라는 거대한 스케일에서뿐만 아니라 미시마 소설에 있어서의 본질적인 강렬한 도전이 들어나는 작품이다. 일종의 일본의 현대사를 소설화한 것으로까지 보인다. 확실히 『풍요로운 바다(豊饒の海)』는 러일전쟁 후의 일본의 근대기말이라고 하는, 일본의 현대사의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시점부터 그려내기 시작하여 1932년부터 태평양전쟁의 시기, 다시금 자신의 집필기까지의 현재를 그려내고자 하였다. 소설 속에서 부(副)주인공이면서 관찰자 역할을 하는 관찰자, 기록자역인 本多繁邦은 작품에서 18세의 청년으로 등장하여 마침내는 80세의 노령의 인물로서 마지막 장면에도 나타난다.

미시마의 문학과 인생은 「사람은 예술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예술가가 되려고 할 때 비로소 예술가에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의 신념으로 일관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앞날은 「태어나면서부터 묘지로 갈 때까지 그 자신이 스스로 사전(事前)에 만드는 것이다」라는 신념하에 있었다. 그는 되는 대로의 「된다」라는 말보다는 의지적으로 「한다」라는 말을 좋아하였다. 그는 「완벽한 예술가」로서 자신을 완성시키려 하였다.
일본의 근대예술가들은 거의 파란만장한 인생들을 살았다. 마치 「사실(事實)은 소설보다도 별나다」와 같았다. 그들의 인생에는 ‘기승전결(起承轉結)’이 있었다. 본인들이 의식적으로 연출한 것도 아닌데 산이 있고 계곡이 있고 어처구니 없는 의외의 반전이 생긴다.
문학가들에게는 개성적인 사람이 많은데 그들의 인생사는 그 어느 것이나 같은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서도 미시마의 인생은 대단히 이색적인 것으로 보인다.

히로히토 일왕기(日王期)의 중대사건
- 미시마의 할복자살사건

히로히토일왕기는 일본의 격동기였다.
히로히토 일왕기는 일본이 침략전쟁의 길로 폭주하다가 결국 전쟁에서 연합국에게 패전하고, 그러나 의외에도 패전에서의 폐허에서 일본건국이래의 고도성장기를 맞이하여 세계 제2의 대국으로 일어선 기간이다. 그 60여년에 이르는 역사 속에는 크나큰 사건들이 있었다. 일본의 정당정치의 종언을 고한 5ㆍ15사건, 고도성장기에 일어난 永山則夫ㆍ연쇄사살사건 - 집단취직으로 상경한 소년들이 연속적으로 일으킨 피스톨사살사건, 일본정치의 암부(暗部)를 드러낸 록히드사건, 2ㆍ26사건, 주목되는 미시마의 할복자살사건 등이다.
미시마의 할복사건은 히로히토 일왕기의 중대사건 중의 하나이다. 이 사건은 일본의 우익이 어떠한 것인가, 특히 히로히토 일왕기의 우익의 실체를 가늠하게 하는 하나의 예에 속한다고 필자는 본다.
미시마의 연보를 보면 1925년에 태어나서 1945년 20세 때 일본의 태평양전쟁에서의 항복을 경험하고 1970년 45세 때 스스로 할복자살하였다. 미시마는 히로히토(裕仁)가 일왕으로 즉위하는 해에 태어나서 일본이 패전하는 해에 그의 나이는 만 20살이었다. 히로히토의 왕위 45년의 해는 그의 나이 45살이었다. 1925년 이후는 히로히토 일왕기의 연대에 해당하므로 미시마는 문자 그대로 히로히토(裕仁, 1901-1985)일왕기(日王期)에 생애를 산 작가에 해당한다. 히로히토일왕기의 일본과 그 파동, 그 발흥과 폐망을 함께 한 작가라 할 수 있다. 미시마는 군국주의 시대, 패전의 시대, 일본의 고도성장 시대를 모두 체험하였다.
미시마는 패전 후의 일본을 부정하였다. 그는 문학자로서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만에 그치지 않았다. 문학을 부정하고 사색을 부정하고 대기(待機)를, 모든 모라토리엄(moratorium, 법령에 의하여 일정기간 채무의 변제를 유예하는 일)을 부정하고 미래를, 기다릴만한 미래를 부정하였다. 궐기 이외의 모든 것을 부정하였다.
미시마는 노년은 보잘 것 없다고 매도하였다. 미시마는 우익성향이 강력한 작가다. 그는 자신의 미적 구제를 신격(神格) 일왕이라는 존재를 통하여 이루어내고 싶어 하였다.
예컨대 미시마는 태평양전쟁에서의 일본의 패전과 패전 후를 완전히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 기간을 연속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하여 미시마는 자신의 연속성의 근거와 논리적 일관성의 근거를 어떻게 하여서든 찾아내려 하였는데 결국은 그 욕구가 태양, 일왕제로 향한 것이다. 미시마는 근대적인 입헌군주제(立憲君主制) 비판한다. 미시마는 일본의 패전 후의 점령정부 GHQ (연합군총사령부)와 맥아더 사령관의 민주주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그는 패전 전의 일본을 찬양했다.
미시마가 모국 일본을 향한 애국이 소설로 표현된 것이 『憂國』이다. 『憂國』은 참으로의 일본을 걱정하는 우국지사의 모습, 격정이 있다. 「일본인이여, 국가를 위하여 죽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미시마 유키오는 곧바로 즉석 할복을 함으로서 그 대답을 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을 위하여 죽을 수 있다」. 「조국 일본을 위하여 죽는 것이 ’至福‘(지극한 행복)」이다」고 미시마는 『憂國』단편에서 단호하게 말한다. 『憂國』이라는 단편 한 편에 미사마의 정체성이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葉隱』은 그에게 있어 의미가 있는 것이 되고 『葉隱』의 영향이 예술가로서의 그의 삶의 방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문학의 모태이고 영원한 활력의 공급원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미시마의 할복자살 사건에서도 『葉隱」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행동가의 최대의 불행은 그 오류가 없는 한 점을 첨가한 후에도 죽지 않는 경우다. 『葉隱』의 死의 교훈은 행위의 결과보다는 단지 행동가의 참으로의 행복을 가르치는데 있다.

미시마는 「문화방위론」에서 「訝」의 원류는 ‘일왕’이라고 하였다.
「雅(雅趣)」의 원류가 일왕이라는 것은 미적 가치의 최고치를 「雅」에서 구하는 전통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한다. 좌익의 민중문화론이 시사하는 것으로서의 일본의 민중문화는 일견해서 「雅를 망치는 것」을 發하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시대시대의 일본문화는 「雅」를 중심으로 한 위성적인 미적 원리, 「유현(幽玄)」 「화(花)」 「(한적한)정취(侘び)」 「寂(한적의 정취)」 등을 성립시켰는데 ‘이 독창적인 신생의 문화를 생성한 모태야말로 고귀하면서 진부한 雅의 문화이고 문화의 反독창성의 極, 고전주의의 극치의 비고(秘庫)가 일왕이다’고 하는 논리를 펼친다.
미시마는 너무나 확실하게 자신이 ‘우익성향’이라는 것을 작품들에서뿐만 아니라 할복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통해서도 보여주었다.
따라서 미시마의 인생이나 문학은 그가 태어날 때부터가 아니라 그의 종말부터 돌아보고 탐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일본인들은 왜 할복자살을 하는가?

『憂國』은 일본패전 전의 2ㆍ26사건이 배경이 되고 있다. 미시마는 2ㆍ26사건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태평양전쟁 전의 전전(戰前)의 군부 내에는 통제파와 황도파가 대립하고 있었다. 통제파는 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는 고급 장성들의 그룹이고 황도파는 잡초같이 거친 중하급 장교 중심의 불만그룹이다.
황도파는 앞으로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일본국민 의식의 통합과 군대의식이 중요하므로 총력전에서 자원의 문제보다는 일왕을 정점으로 자기 몸을 불사르는 충성심, 황도(皇道)가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2ㆍ26사건은 군부가 결정적으로 권력을 장악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일본의 정치의 주도권이 정당(政黨)으로부터 군부로 완전하게 이동되는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다.

일본의 1970년대

작가 미시마가 일본 현대의 대표적 작가로서 그러한 과격한 행동(*할복자살)을 감행할 때, 일본은 어떤 상태였는가?

1969년, 미일공동성명 발표

1969년 11월 21일에 있던 미일공동성명」에서는 「안보조약(安保條約)의 자동연장(自動延長)」, 「沖繩返還協定」 등이 있었는데 이는 「닉슨독트린」의 실현의 중요한 단계가 되었다.
「닉슨독트린」을 최대한도로 이용한 측이 일본이다. 당시 佐藤(榮作)수상은 「닉슨독트린」 안에서 일본이 적극적인 역할을 감행하는 정책을 펼쳤다.

「닉슨독트린」은 일본은 「미군의 군사 부담을 대신한다」 - 「닉슨독트린」은 일본의 역할분담 증대를 의미하였다.

목차

저자의 말 / 5
일러두기 / 7

1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문학의 특색 / 15
Ⅰ. 명문가ㆍ관료계 가문 출신의 미시마 / 17
Ⅱ. 질서 정연한 작풍 / 40
Ⅲ. 미시마의 고대그리스 체험 / 45
Ⅳ. 『葉隱入門』 / 54
Ⅴ. 미시마와 2ㆍ26사건 / 60

2부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 세계 / 81
1장. 『潮騷』 / 83
2장. 『金閣寺』 / 94
3장. 『憂國』 / 113
4장. 미시마의 「문화방위론」 / 219
5장. 표절사태 / 263
6장. 끝맺음 / 289

저자소개

저자 고영자는
(전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역사문화연구센터겸임연구원, 평론가)
서울특별시 출생
경기여자 중ㆍ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졸업(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과 졸업(석사)
實踐대학 대학원 문학부 박사과정 수료
경희대학교 대학원 일본학과 졸업(박사)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정교수)
千葉대학(객원교수)

논문
총 60여 편.

저서
『일본의 중세 무가(武家)시대』, 『일본의 근세 봉건시대』, 『오에 겐자부로』, 『문장강좌』, 『일본사회ㆍ일본역사』, 『일본의 지성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또 하나의 일본』, 『20세기 일본문학태동기』, 『일본문학』, 『일본의 두 얼굴』, 『일본의 근세 장군시대』, 『바로잡는 국문학』, 『청일전쟁과 대한제국』, 『러일전쟁과 대한제국』, 『일본의 미카도이즘 대두와 일제강점기』, 『이육사론』, 『비평, 테마인가 테크닉인가』, 『현진건론』, 『일본의 파시즘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기』, 『일본의 항복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6ㆍ25전쟁 뒤에 일본 있다』, 『6ㆍ25전쟁과 일본의 한반도 전략』, 『복지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소설 『레 미제라블』이 답이다』, 『남북한통일은 독일통일과 다르다』Ⅰ과 Ⅱ, 『자유민주주의 논란과 일본의 국가주의』 등등

도서소개

『三島由紀夫 문학과 표절사태』는 일본어나 일본역사, 일본과 대한민국사이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과 그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일본의 대표적 우익작가 중 한 사람인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면면과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작가로서의 미시마의 작품은 다종다양(多種多量)하고, 어느 작품이나 미적이고 우아하고 지적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미시마의 많은 작품 중 특히 중요한 소설, 『潮騷』, 『金閣寺』, 『憂國』의 세 작품을 중점적으로 탐구하여 그의 작품세계의 진수 및 특질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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