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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된 그림

역사가 된 그림

  • 김선현
  • |
  • 이담북스
  • |
  • 2012-10-31 출간
  • |
  • 238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 |
  • ISBN 978892683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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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전쟁의 상흔

미술활동은 개인의 내적 세계와 외적 세계 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심신의 이완을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심신 질환의 치유를 돕기도 한다. 미술치료가 새로운 치료 수단으로 각광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이다. 소녀 시절 정신적ㆍ육체적 고통을 겪어야 했던 할머니들은 해방 후에도 그 아픔을 고스란히 감내해야만 했다. 이 책은 나눔의 집 할머니들의 되돌릴 수 없는 아픔과 상처가 고스란히 담긴 한 점 한 점의 그림들을 엮어낸다. 그들의 그림은 곧 아픔의 증거이자 역사의 한 장면이다. 지금의 나이든 모습은 지우고 젊고 예쁜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낸 자화상, 매일 찾아와 배급 받은 간식을 나눠주던 유일하게 착했던 일본인 고지마 씨의 선한 얼굴 등 할머니들은 기억 속 잔상들을 힘겹게 끄집어내어 한 폭의 그림을 완성시킨다. 비록 유려한 솜씨는 아닐지언정 서툰 그림 속에는 그네들의 아픈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아픔이자 역사로 다가온 일곱 할머니들의 서툰 그림
책에는 일곱 분의 할머니들이 미술치료에 참여하게 된 이야기와 서서히 미술과 친해지는 과정, 마음을 터놓고 그림에 감정을 투영시켜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술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그림에서 할머니들의 내면을 이끌어낸다. 2005년부터 시작된 할머니들의 미술치료는 외상후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치료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할머니들은 그들의 한이 담긴 삶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일정 정도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외상후 스트레스가 얼마나 오랜 기간 한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를 반증한다. 그리고 역사의 숙제를 언제고 풀어내야 함 또한 상기시킨다. 다시 태어나면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고 싶다 하시던 고 김화선 할머니의 예쁜 그림은 우리에게 아픔이자 기억해야 할 역사다.

목차

서문

PART 01 김화선 할머니의 이야기
PART 02 강일출 할머니의 이야기
PART 03 김순옥 할머니의 이야기
PART 04 박옥선 할머니의 이야기
PART 05 배춘희 할머니의 이야기
PART 06 이옥선 할머니의 이야기
PART 07 김군자 할머니의 이야기

ㆍ할머니들과의 미술치료 현장 모습

저자소개

저자 김선현은 한양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임상미술치료 전공), 미술교육학 석사, 상담심리학 석사, 미술학사,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부속병원 예술치료 연수, 일본 기무라클리닉 미술치료 연수,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예술치료 연수, 현)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임상미술치료 전공 석사ㆍ박사과정 주임교수, CHA의과학대학교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KACAT) 회장, 동ㆍ서 미술치료연구소 소장
한ㆍ중ㆍ일 미술치료학회 회장, 미국미술치료학회(AATA) 정회원, 국제자연치유연맹 총무이사, 한국통합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암보완대체의학회 부회장,한국심리학회 정회원, 한국임상심리학회 정회원, 한국미술교육학회 정회원, 국군수도병원 자문위원, 일본군 위안부 나눔의 집 자문위원, 서울시 교육청 ‘성폭력 전문 상담 긴급지원팀’저서『임상미술치료학』 외 32권, 「통합의학 안에서의 미술치료의 역할」 외 논문 다수

도서소개

위안부 할머니들의 미술치료 사례집『역사가 된 그림』. 이 책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할머니들의 되돌릴 수 없는 아픔과 상처가 고스란히 담긴 한 점 한 점의 그림들을 엮어낸 것이다. 그들의 그림은 곧 아픔의 증거이자 역사의 한 장면이다. 지금의 나이든 모습은 지우고 젊고 예쁜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낸 자화상, 매일 찾아와 배급 받은 간식을 나눠주던 유일하게 착했던 일본인 고지마 씨의 선한 얼굴 등 할머니들은 기억 속 잔상들을 힘겹게 끄집어내어 한 폭의 그림을 완성시킨다. 외상후 스트레스가 얼마나 오랜 기간 한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를 반증하는 이 책은, 역사의 숙제를 언제고 풀어내야 함 또한 상기시킨다. 다시 태어나면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고 싶다 하시던 고 김화선 할머니의 예쁜 그림은 우리에게 아픔이자 기억해야 할 역사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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