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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의 철학사상

순자의 철학사상

  • 조원일
  • |
  • 전남대학교출판부
  • |
  • 2014-10-25 출간
  • |
  • 292페이지
  • |
  • 154 X 224 X 20 mm
  • |
  • ISBN 97889684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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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의 전국시대라고 하는 수천 년 전에 생존했던 순자가 급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고대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순자는 우리들에게 학문에 대하여 많은 메시지를 남겼으며, 인간이 마땅히 준수해야할 예의법도에 관해서도 적지 않은 이야기를 남겼다. 또한 그의 사상체계 속에는 이상적인 국가를 형성하여 통치할 수 있는 치국방략에 대한 생각이 담겨져 있고,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는 여정에 대한 고민도 스며져 있다. 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다독여 줄 수 있는 경제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도 담겨져 있으며, 고대의 지적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하는 메시지 역시 담겨져 있다.
본서는 고대 중국의 선진유학의 현실주의자인 순자의 사상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한 글이다. 순자의 철학사상 연구와 관련된 국내의 전문가들의 관심은 대부분 인성론사상 및 정치사상 문제에 집중되어 있는데 반하여 교육론, 성인론, 사회론, 경제론, 정치론, 예론, 자연론, 예치와 정도론 등에 대한 문제에 관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에 본서를 통해 국내의 학계에 연구범위의 다양성과 새로운 장르에 대한 개척이라는 의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리말
동아시아의 전통 사상을 회고해보면 유학과의 조우를 피할 수는 없다. 유학 사상은 오랜 세월 동안 동아시아 지성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관념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은 아직까지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유학은 개인과 집단을 불문하고 아직까지도 동아시아 사람들 모두의 현재적 삶 속에 깊이 투영되어 있는 사고와 행위의 존재방식인 셈이다.
첨단과학과 물질문명이 주류를 이루고 물질적인 가치가 최고의 것으로 추앙 받고 있으며, 실용적인 학문이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는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유학은 일반적으로 보수, 형식주의, 봉건, 전근대 등과 같은 개념들과 등치되고 그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어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는 허례허식이나 보수반동으로 언급되는 한편 체제유지에 적합한 낡은 이데올로기로 폄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취급을 받고 있는 유학 사상은 우리들이 현실적 삶 속에서 직면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직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 즉 승자독식의 사회구조, 인간성 상실의 세태, 나날이 늘어만 가는 자살률, 양극화 사회의 고착 등과 같은 문제들 대하여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이 있는가? 라고 하는 질문을 피력할 수 있다. 과연 이러한 의문에 대하여 바로 이러한 사상체계나 종교 관념 혹은 저러한 사회적 시스템이 그러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동아시아 사람들의 일반적인 삶의 존재원리로 자리매김을 해왔던 유학 사상은 시공을 뛰어넘는 보편적 원칙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그것의 실천과 정의로움에 대한 각성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과 사회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성찰 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가치 있는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며, 무엇이 올바른 삶의 길인지를 체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전국시대라고 하는 수천 년 전에 생존했던 순자가 급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고대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순자는 우리들에게 학문에 대하여 많은 메시지를 남겼으며, 인간이 마땅히 준수해야할 예의법도에 관해서도 적지 않은 이야기를 남겼다. 또한 그의 사상체계 속에는 이상적인 국가를 형성하여 통치할 수 있는 치국방략에 대한 생각도 담겨져 있고,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는 여정에 대한 고민도 스며져 있고, 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다독여 줄 수 있는 경제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도 담겨져 있으며, 고대의 지적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하는 메시지도 역시 담겨져 있다.
필자는 지난 십여 년 동안 강단에서 순자의 유학사상과 관련된 강의를 하면서 틈틈이 연구논문을 작성했는데, 그 가운데 순자의 철학사상에 관한 글들을 모아서 수정작업과 보완을 거쳐 단행본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본서는 고대 중국의 선진유학의 현실주의자인 순자의 사상에 대하여 천인관계론, 인성론, 교육론, 성인론, 사회론, 경제론, 정치론, 예론, 자연론, 예치와 정도론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제1장은 천인관계론에 대하여 순자의 천인관계론은 도덕적 의미에 집중되어 있는 선진유학의 천인관계론에 자연적 의미를 더한 새로운 형태의 천인관계론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사상사적 의미가 있다고 하는 사실을 조명했다. 이러한 순자의 천인관계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자연적 의미의 천과 그것의 출현, 천과 인간의 구분, 인간의 천에 대한 반응의 문제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이 글은 원래 『퇴계학논총』 제21집(2013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2장은 인성론에 관한 문제를 순자가 본성이 악하다고 하는 주장이 순자 이후 학술계의 주요 쟁점 가운데의 하나가 되었으며, 심지어 그는 이러한 주장으로 인해서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조명했다. 또한 현대에 와서 많은 학자들은 이러한 순자의 ‘본능이 곧 성이다’라는 주장에 대하여 제각기 다른 해석과 주장을 내놓고 있지만, 그들의 해석과 주장이 과연 보편타당한 것인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정리를 통하여 순자는 어떤 이유 때문에 본성이 악하다고 주장했는가를 규명하고, 그가 언급한 ‘본성은 악하다’는 주장 속에는 어떠한 함의가 담겨져 있는지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조명 해보았다. 이 글은 원래 『중국학논총』 제32집(2011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3장은 교육론에 관한 문제인데, 여기에서는 순자의 교육사상은 정치와 사회의 조화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도출된 것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효과를 중시했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경험과 지식 및 도덕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강조함으로써 그 이론의 실질적인 효과를 증명하고자 했다고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순자가 언급한 교육은 인간을 근본으로 하고 인문적 소양의 육성을 통하여 인간의 생리적인 욕구를 절제하여 인간의 정서를 조화롭게 만듦으로써 결국은 인간 스스로가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는 사실 역시 규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순자의 교육관은 개인의 향학과 구도를 바탕으로 하여 사회적으로 후천적인 노력과 학습으로 확대해 나가면 안정적인 사회를 구현하는데 그 주요한 목적이 있다고 하는 사실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이 글은 원래 『동서철학연구』 제71집(2014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4장은 순자의 성인론에 관한 문제인데, 순자에게 있어서의 ‘성인’은 공자나 맹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성’을 최고의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순자』에서 묘사되어 있는 ‘성인’의 모습은 재능과 덕성을 겸비한 사람일뿐만 아니라 고대 성왕들의 법도를 닦은 사람이자 시의 적절하게 공적을 이루려고 하는 정치가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순자는 이러한 ‘성인’은 일을 추진하는 태도에 있어서도 명석한 지혜로 사안을 분석하고 사려 깊고 주도면밀한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쉽게 기만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순자의 성인론의 문제를 내적수양과 정치ㆍ사회적 성취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서술했다. 이 글은 원래 『중국인문과학』 제53집(2013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5장은 사회론에 대하여 순자의 사회사상 관념 가운데는 인간의 사회적 활동으로부터 생존경쟁과 문화적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는 사회의 기원에 관한 문제가 있으며, 사람들 상호간에 이익의 충돌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의 제정을 통한 신분상의 차이를 규정한 사회계층의 구분에 관한 문제도 있으며, 혼란한 사회 상황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예’와 ‘법’을 통한 사회적 제어장치에 관한 문제 역시 존재하며, 사회와 정치에 관한 문제를 교육과 경제적 측면에서 다룬 부분도 찾아 볼 수 있다고 하는 사실에 중점을 두어 서술했다. 이 글은 원래 『동양문화연구』 제17집(2014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6장은 순자의 경제론에 관한 문제인데, 선진유가의 경제사상은 공자와 맹자를 거쳐 순자에 이르러 더욱 정밀해지는 한편 현실주의적 경향을 띠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순자에게 있어서 고대 성왕들의 경제정책은 이상적인 목표가 있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그것은 바로 경제정책의 목표가 실질적인 시행과 이론적인 보충이 조화롭게 발현되는 것이었으며, 또한 그러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순자는 이상적인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정책으로 형평성 있는 조세정책과 유능한 인재의 등용 및 합리적인 직업시스템의 확립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것들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것이 순자의 경제정책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본장에서는 순자의 경제정책의 핵심적인 요소들, 즉 형평성 있는 조세정책과 유능한 인재의 등용 및 합리적인 직업시스템의 확립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서술했다. 이 글은 원래 『동양문화연구』 제10집(2012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7장은 정치론에 관한 문제인데, 여기에서는 순자가 전국시대 말기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환경의 개선 및 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정치적 조치를 들었다고 하는 사실과 함께 순자는 사회와 정치가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순자가 세운 이론체계는 이성적 사유와 경험적 검증을 동시에 중시하는 것으로 목적과 수단이 하나로 녹아져 있기 때문에 그가 논의한 정치는 이론과 실천이 서로 대칭되어 있으며 이상과 실용이 함께 병행되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순자의 정치사상 속에는 유가와 법가의 사상이 하나로 관통되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이 글은 원래 『중국학논총』 제41집(2014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8장은 예론에 대해서인데, 순자가 예론체계를 수립한 것은 전통유가의 천인합덕의 관념을 부정하고 더나가 성악설을 주장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또한 순자는 이로부터 천과 인성에 철학적 의미의 단서를 제공했으며, 환경적인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인간사회의 조화로부터 착수하여 성인이 제정한 예의법도가 갖춘 경험적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이러한 것을 통하여 안정되고 질서가 있는 사회구현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는 사실 역시 규명했으며, 그의 예론체계의 내용은 경험 속에서 검증적인 의미를 더한 것을 특별히 중시한 것이라는 점 역시 천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본장에서는 ‘예’는 성인의 손에서 그것의 중요성과 효용의 범위 등이 완성되어 인륜과 정치 및 사회 등의 제반 생활영역 속에 골고루 포함되어져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 사실의 규명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이 글은 원래 『퇴계학논총』 제22집(2013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9장은 순자의 자연론에 관한 문제이다. 순자의 철학사상은 비록 중국철학사에 있어서 중시 받지를 못했으나 그가 고민한 현실문제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당시의 혼란한 상황을 개선하려고 한 점은 충분히 철학적인 검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순자는 과연 어떻게 공자와 맹자로 대표되는 전통유가의 도덕사상체계와 다른 관점을 기초로 자신이 직면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까? 그것은 바로 순자의 자연론에서 그러한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본장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순자의 자연과 인간의 관계 및 자연과 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규명했다. 이 글은 원래 『중국학논총』 제19집(2005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제10장은 예치와 정도론에 대한 문제이다. 순자는 정치 분야에 있어서 예의의 숭상을 통한 천하의 안정을 가장 중요한 가치체계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예치’사상이 탄생하게 된다고 하는 사실을 규명했다. 유가의 현실주의자였던 순자는 국가 통치방법에는 일정 정도의 도덕준칙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즉 ‘예’의 규범과 상벌의 시행과 인재의 등용 등등의 국가를 경영하는 방법론 속에서 이러한 도덕준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순자에게 있어서 치도治道라고 하는 것은 정도政道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장에서는 예치와 정도의 관계에 대해서 먼저 예치로서 정도를 분석해보고 그 다음에 군주를 존중하는 방법을 통해 분석을 하고, 마지막으로 백성들을 귀하게 대하는 방법을 통하여 분석하여 서술했다. 이 글은 원래 『중국인문과학』 제45집(2010년)에 게재했던 문장을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수록한 것이다.

필자는 청소년시절 동서양의 지적知的전통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동서양고전의 바다에 흠뻑 빠져 있었다. 이러한 시간들은 지금 돌이켜보면 매우 소중한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 고대 중국의 지적전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타이완 중국문화대학 대학원과 중국의 북경대학 대학원에서 십년 가까이 중국의 고전 숲속에서 청춘을 불살랐다. 이러한 고대 중국의 지적전통에 대한 연구과정 속에서 수많은 석학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하고 값진 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낮선 타국 땅에서의 유학시절 엄정하고 열정적으로 부족한 제자를 진정한 학자의 길로 인도해주신 타이완과 북경의 은사님들에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 또한 타이완에서의 유학생활 기간 내내 후배에게 늘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셨으며, 어렵고 힘든 유학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항상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줘서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들어준 최정국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올린다.
지난 이십여 년 동안 학생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부하는 남편을 늘 변함없이 지지해주었으며, 힘들거나 어려울 때를 막론하고 항상 곁에서 함께 해준 아내에 감사하다는 마음과, 어린 시절부터 휴일에 가까운 곳에 한번 같이 다녀주지 못한 무심한 아빠를 묵묵히 기다리며 예쁘게 자라준 딸 수현에게 커다란 고마움을 전하며, 내가 사랑하는 두 여인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조그마한 책을 바친다.

2014년 늦여름
남녘땅 屯德齋에서
조원일

목차

머리말

제1장 천인관계론
제2장 인성론
제3장 교육론
제4장 성인론
제5장 사회론
제6장 경제론
제7장 정치론
제8장 예론
제9장 자연론
제10장 예치와 정도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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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조원일(趙源一)은 대전에서 출생하고 성장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다. 유년시절 우연히 읽은 중국의 고전이라고 하는 한 권의 책 때문에 청소년기를 동서양고전에 심취하여 보내게 된다. 청소년기에 동서양고전의 세계를 탐닉하면서 인생의 진로를 인문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그 후로 고대 중국의 지적(知的)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위해 충남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기간 동안 중국철학과 중국문화 및 중국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갔다. 대학 졸업 후에는 臺灣으로 유학을 떠나 中國文化大學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그 뒤에 다시 중국 본토로 유학을 가서 北京大學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위 취득 후에는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남서울대학교 중국학과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또한 중국 浙江大學 한국연구소의 객원연구원 및 寧夏大學 학술고문을 겸직하고 있다. 그 동안 집필한 저서로는 『東吳哲學』, 『哲學ㆍ宗敎與人文』(中國出版), 『半生緣』(영화로 배우는 중국어), 『맹자의 도덕사상과 정치사상』, 『고대중국의 사유세계』, 『동아시아의 유학사상』, 『선진유가의 사상』, 『맹자의 철학사상』, 『공자의 철학사상』 등이 있으며, 외국에 발표한 논문으로는 「韓愈的天命論探微」 등을 포함하여 다수가 있으며 국내에 발표한 논문에는 「孟子의 聖人觀 硏究」 등을 포함하여 다수가 있다. 현재까지 고대 중국의 철학사상과 중국의 전통신화 분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고대 중국의 역사와 인문지리 및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소개

『순자의 철학사상』은 고대 중국의 선진유학의 현실주의자인 순자의 사상에 대하여 천인관계론, 인성론, 교육론, 성인론, 사회론, 경제론, 정치론, 예론, 자연론, 예치와 정도론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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