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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자식들

어둠의 자식들

  • 이철용
  • |
  • 새움
  • |
  • 2015-11-25 출간
  • |
  • 496페이지
  • |
  • ISBN 97911956326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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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개
기둥서방
탕치기
시든 꽃
부러진 칼
후리가리
하이방
겡꼬
개털들
변신

도서소개

『어둠의 자식들』은 이동철이라는 실제 인물과 그 주변의 이야기들을 엮은 소설로, 당시 이색적인 소재와 문체로 1980년대 초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창녀, 오입쟁이들, 주정꾼들, 쪽쟁이들, 골목마다 돈 따먹기 하는 사람들, 쌍욕을 하면서 팬티 바람으로 설치는 여자들, 탕치기하는 사람들. 모두가 막장 인생에서 연대와 사랑, 희망을 찾기까지. 이 소설은 화려한 조명 속에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 시절, 도시 빈민들의 뒷골목으로 안내한다.
‘서울의 달’ 이전에 ‘어둠의 자식들’이 있었다.
이철용이 쓰고 황석영이 윤문해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세상은 어떻게 그들을 음지로 쫓아내었는가?
밑바닥 언어로 생생히 살려낸 패악과 눈물의 일대기

● 책 소개

세상 모든 윤리와 도덕이 욕망에 삼켜지는 공간, 어둠
그러나 그곳에도 사람이, 희망이, 사랑이 있다.

반나절 인생도 못 되는 서울 바닥의 ‘발랑이’들이 돌아왔다.
도시 빈민들의 뒷골목을 생생하게 조명한 문제작!

1980년대 초 베스트셀러였던 『어둠의 자식들』은 이동철이라는 실제 인물과 그 주변의 이야기들을 엮은 소설로, 당시 이색적인 소재와 문체로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을 팔지 않으면 제 좆대가리라도 잘라 팔아먹을 시절. 모두들 잘 살아보려고 했으나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나락 같은 삶의 현실에 내동댕이쳐진 사람들의 초상이 이 소설에는 넘쳐 난다. 창녀, 오입쟁이들, 주정꾼들, 쪽쟁이들, 골목마다 돈 따먹기 하는 사람들, 쌍욕을 하면서 팬티 바람으로 설치는 여자들, 탕치기하는 사람들. 모두가 막장 인생에서 연대와 사랑, 희망을 찾기까지. 이 소설은 화려한 조명 속에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 시절, 도시 빈민들의 뒷골목으로 안내한다.

● 출판사 서평

이것은 진실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의 어두운 민낯을 드러낸 작품

『어둠의 자식들』은 1980년대 인기를 끈 ‘저널리즘문학’이자 ‘사회고발문학’으로서, 당시 빈민운동으로 수배 중이던 이철용(필명 이동철)이 쓰고 황석영이 윤문한 소설이다. 저자의 경험과 취재가 녹아든 생생한 현장 묘사를 통해 어두운 뒷골목의 충격적인 현실을 고발한 작품으로, 1980년 황석영의 이름을 달고 현암사에서 출간되어 12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철용은 “다만 숨 쉬며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도 한마디쯤은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썼다.”라고 동기를 밝혔으며, 황석영은 “기록을 정리하면서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고, 이름 없는 사람들이 기록한 삶이 이러할진대 과연 소설가란 무엇을 하는 작자들인가 되물어보곤 하였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저자의 경험과 취재가 녹아든 생생한 현장 묘사로 어두운 뒷골목의 충격적인 현실을 그려내고 있다. 아동학대와 빈번한 범죄, 사기, 도박, 절도, 공직비리, 여성인신매매, 매매춘, 살인까지 이동철이 몸담은 뒷골목의 세계는 거칠고 끔찍하기 짝이 없다. 작품에 등장하는 가난하고 고달픈 사람들의 삶은 허구가 아닌 진실로 소설을 장악한다. 양아치라기엔 무겁고, 나쁜 놈이라기엔 정 많고, 좋은 놈이라기엔 비겁한 주인공 이동철의 성장과정과 행적은 우리 현대사의 어두운 궤적을 반영한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과거를 생생한 민낯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가난은 죄가 아니다. 모이면 힘이 된다!
2015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민중문학의 가치

『어둠의 자식들』은 마치 남의 나신을 넋 놓고 구경하다 문득 자기 자신이 벌거숭이가 되어 수많은 관객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음을 깨달았을 때처럼 당혹감을 안겨준다. 등장인물들의 패악한 범죄와 빈번한 배신, 두꺼운 낯짝과 몰염치한 행동들은 저절로 욕지거리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밝음 속에서는 어둠이 보이지 않고, 어둠 속에서는 밝음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독자는 소설을 읽으며 어느덧 욕망이 윤리를 삼켜버린 어둠 속 뒷골목의 세계로 이끌려 들어가고, 이내 자신의 가장 어두운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과연 나는 다를 것인가? 지금의 나는 얼마나 떳떳한가?’
이동철은 기지촌에서 태어나 창녀촌, 탄광촌, 판자촌을 떠돌며 수많은 꼬방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았다. 이들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자로서 이동철은 말한다.

“밤낮 우리는 못산다는 것 하나 때문에 우리의 생각을 무시당한 채 멋대로 철거당하고 끌리는 대로 길바닥에 내쫓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약하지 않고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만 합니다. 우리도 모이면 힘이 됩니다.”

30여 년 전에 민중이념으로서 독자들의 마음을 흔든 이 소설이 2015년이 된 지금 다시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5년 현재에도 꼬방동네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 묘사된 꼬방동네 사람들을 비롯하여 힘과 돈이 없어 고난을 겪는 수많은 미생들 - 비정규직, N포세대, 흙수저, 청년실업 100만명, 하우스푸어, 워킹푸어 등등 가지지 못하여 고통 받는 이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세상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눈물을 흘리는 이가 있는 한, 이 소설의 가치는 항상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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