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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기밀해제 총서 세트

CIA 기밀해제 총서 세트

  • 한국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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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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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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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BN 978892687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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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냉전의 시대, 미 정보국이 선별한 10년의 기록

1950년대가 제2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시기였다면, 1960년대는 전후 본격적인 경제·사회적 발전이 일어난 시기라 할 수 있다. 시장은 아직 70~ 80년대 경기 침체를 몰랐고, 인류는 인공위성과 함께 또 다른 개척 시대를 꿈꾸었다. 민주주의의 성숙기가 도래하는 한편, ‘제3세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 장밋빛 수면 아래서, 1960년대는 국가 간 이념 대립이 극에 달한 시기였다. 쿠바 미사일 사태로 제3차 세계대전이 목전까지 다가왔었고, 베트남 전쟁은 끝날 기미가 없었다. 한국을 비롯한 신생 국가의 사회·정치적 불안 역시 계속되었으며, 이외에도 68혁명, 프라하의 봄 등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여러 사건이 발생했다.

총과 칼이 아닌 자본과 기술을 다투던 냉전의 시대, 모든 나라는 적대국을 비롯하여 동맹국의 동향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일별로 전 세계 각 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취합·관리했고, 그 날의 핵심 사안은 따로 선별하여 일일 보고서(Daily Brief) 형태로 가공했다.

휴대가 편하도록 포켓 사이즈로 제작된 이 보고서는 오직 대통령만이 볼 수 있는 것으로서, 당일 가장 중요했던 각국의 사회·정치·안보 현황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적대국에 대한 치밀한 견제, 동맹 관계 아래 감춰진 속내와 계산, 전쟁을 비롯한 국제적 사건·사고의 뒷이야기 등 일반인은 물론 이해 당사자, 관련자들조차 대부분 접근할 수 없었던 일급 기밀이었다.

[CIA 기밀해제 총서: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1~1969]는 CIA가 처음 대통령 전용 일일 보고서를 작성했던 1961년 6월 17일부터 1969년 1월 20일까지의 2,500 여 건, 총 분량 20,000 여 쪽의 보고서를 담은 영인본 총서다.

이 보고서가 미국의 정책 기조를 결정하고, 국제 관계의 방향을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은 분명하다. 또한 60년대 미국이 ‘제1세계’의 중심으로서-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이 보고서가 시대 흐름과 변화에 미친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즉 이들은 1960년대 세계사에 관한 지극히 가치 있는 사료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격동했던 1960년대 한국의 민낯을 바라보다

물론 이 보고서들은 동맹국이었던 한국에 대한 사료도 포함하고 있다. 남북한의 국내외 사회적·정치적 상황과 이에 대한 미국의 평가를 직·간접적으로 살필 수 있다. 한국에 대한 첫 언급은 5·16 쿠데타 군부 정권에 대한 것으로서 1961년 6월 19일 보고서에서 발견된다.

“한국의 새로운 군부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한국의 주요 경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안보 기관에서의 주도권을 놓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향후 변화가 시민 정부로의 회귀를 의미하진 않을 것이다.”

이외에도 국내 정치 대립, 5대 대통령 선거, 군부 세력 내 갈등과 역쿠데타 음모, 한일조약에 반대하는 학생 운동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여러 사건에 감춰진 이면과 진실을 해당 보고서는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1960년대가 한국 근대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특별하다. 특히 최근의 국내 사회·정치적 상황은 그 시대의 단면이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명암을 드리우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든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이중적이고, 서로에 대한 평가는 좀처럼 화해하지 못한다.

물론 미국의 시각에서 작성된 이 자료들이 무조건 객관적이거나 정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외부 시각을 통해 당시의 숨겨진 진실을 살펴볼 단서가 되는 이 자료들을 한국 근대사를 중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근거이자 토대가 아닐 수 없다. 한국, 나아가 세계 근대사에 관심을 갖는 기관 및 연구자를 비롯하여,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CIA 기밀해제 총서: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1~1969]는 충분히 소장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 각 권에 표기된 날짜는 해당 권이 포함한 보고서의 작성 날짜를 의미한다.
e.g. 1961_06-09(제01권): 1961년 6월부터 9월까지의 대통령 일일 보고서
※ 각 권에 표기된 이름은 해당 기간 내 재임 대통령의 이름이다.
제10권의 경우, 1963년 1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로 인해 린든 B. 존슨 대통 령이 긴급 취임함으로써 두 대통령의 이름이 함께 표기되었다.

목차

제01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1_06-09 // 541쪽
제02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1_10-12 // 495쪽
제03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2_01-03 // 561쪽
제04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2_04-06 // 561쪽
제05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2_07-09 // 507쪽
제06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2_10-12 (1) // 379쪽
제07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2_10-12 (2) // 395쪽
제08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3_01-03 // 661쪽
제09권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3_04-06 // 683쪽
제10권 케네디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3_07-09 // 563쪽
제11권케네디-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3_10-12 // 717쪽
제12권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01-03 (1) // 459쪽
제13권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01-03 (2) // 497쪽
제14권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04-06 (1) // 509쪽
제15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04-06 (2) // 491쪽
제16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07-09 (1) // 495쪽
제17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07-09 (2) // 569쪽
제18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10-12 (1) // 387쪽
제19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4_10-12 (2) // 413쪽
제20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5_01-03 // 461쪽
제21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5_04-06 // 597쪽
제22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5_07-09 // 541쪽
제23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5_10-12 // 523쪽
제24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6_01-03 // 561쪽
제25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6_04-06 // 489쪽
제26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6_07-09 // 461쪽
제27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6_10-12 // 441쪽
제28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7_01-03 // 419쪽
제29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7_04-06 // 433쪽
제30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7_07-09 // 521쪽
제31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7_10-12 (1) // 437쪽
제32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7_10-12 (2) // 449쪽
제33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01-03 (1) // 463쪽
제34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01-03 (2) // 441쪽
제35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04-06 (1) // 453쪽
제36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04-06 (2) // 431쪽
제37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07-09 (1) // 415쪽
제38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07-09 (2) // 417쪽
제39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10-1969_01 (1) // 521쪽
제40권 존슨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8_10-1969_01 (2) // 511쪽

도서소개

[CIA 기밀해제 총서: 대통령 일일 보고서 1961~1969]는 CIA가 처음 대통령 전용 일일 보고서를 작성했던 1961년 6월 17일부터 1969년 1월 20일까지의 2,500 여 건, 총 분량 20,000 여 쪽의 보고서를 담은 영인본 총서다. 이 보고서들은 동맹국이었던 한국에 대한 사료도 포함하고 있다. 국내 정치 대립, 5대 대통령 선거, 군부 세력 내 갈등과 역쿠데타 음모, 한일조약에 반대하는 학생 운동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여러 사건에 감춰진 이면과 진실을 해당 보고서는 빠짐없이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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