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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속 한마디

대장경 속 한마디

  • 김형중
  • |
  • 운주사
  • |
  • 2016-01-08 출간
  • |
  • 248페이지
  • |
  • 152 X 200 X 20 mm /424g
  • |
  • ISBN 97889574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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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부처님은 45년간 끊임없이 중생을 위해 설법을 하셨다. 그리고 그 후로 2,600여년의 불교 역사에서 수많은 종장들과 선지식들이 출현하여 법을 펼쳤다. 따라서 경율론 삼장이 묶인 대장경은 평생을 읽어도 다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이 책은 저자가 대장경 속의 수많은 언어문자 가운데서 불교의 핵심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는 짧은 어구들을 뽑아내고 간단한 해설을 붙여 누구나 불법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엮은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것을 경, 계율에 관련된 것을 율, 후대에 해설을 붙인 것을 논이라 한다. 불교를 받아들였던 주요 국가에는 이들 삼장을 모은 대장경이 존재하는데, 당대의 그 나라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흔히 팔만대장경이라고 불리는 대장경이 전한다. 고려대장경의 판각 수가 8만여 개여서 그리 부른다는 설도 있고, 중생들의 84,000 번뇌에 맞춰 설한 대기법문의 숫자에서 기인한다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그 방대함에는 누구든 압도될 수밖에 없다.
또한 대장경은 어떤 체계나 단계를 염두에 두고 엮은 것이 아니어서, 전문가가 아니면 그야말로 불법의 망망대해에서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채 헤맬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 스스로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가 무엇인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무엇인지를 알고 싶었고, 이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2.
이 책은 전체 47편의 어구를 소개하고 있다. 경전에서 발췌한 것들도 있지만, 많은 부분 선어록에서 가려 뽑아 엮고 있다. 짧은 한마디 어구로 깨달음의 세계를 전하기에는 선적 표현이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짧지만 그 한마디 한마디에는 불법의 정수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가 대장경의 바다 속에서 엄선한 어구와 알기 쉬운 해설은 불법의 핵심을 꿰뚫어 가르치는 에센스라고 할 수 있다.
이 어구들은 한편으로 불법의 깊은 견처見處를 내보이는 수승한 가르침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하다 보면 부처님의 진리와 지혜가 어떤 것인지 두루 맛볼 수 있는 입문서의 역할도 한다.
또한 부처님의 말씀이건 선사들의 말씀이건, 그 속에는 제자와 대중들을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려는 노파심절이 절절하다. 중생들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불법의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 책에는 각 구절마다 이모그라피(그림글씨)의 창시자 허회태 작가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다. 이모그라피는 일종의 그림글씨로, 허 작가는 그 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서예로부터 시작하여 한국화(서양화)와 전각을 섭렵, 이들을 융합한 새로운 예술영역을 창조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다.
주제를 압축한 이모그라피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면서, 또한 시각적 이미지를 통한 의미전달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경전 말씀과 알기 쉬운 해설, 그리고 함축적인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독자들을 불법의 세계로 편안하게 인도해 준다.

목차

서문 5

1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 13
2 차유고피유 차기고피기 此有故彼有 此起故彼起 18
3 초발심시변정각 初發心時便正覺 23
4 지도무난 유혐간택 至道無難 唯嫌揀擇 28
5 정진시석가 직심시미타 精進是釋迦 直心是彌陀 33
6 불연세속 시명출가 不戀世俗 是名出家 38
7 수처작주 입처개진 隨處作主 立處皆眞 43
8 즉득견성 직료성불 卽得見性 直了成佛 47
9 삼계개고 아당안지 三界皆苦 我當安之 52
10 수득선지식 시도견성 須得善知識 示導見性 57
11 정전백수자 庭前柏樹子 62
12 일체제법 유심소생 一切諸法 唯心所生 67
13 단식중생 즉능견불 但識衆生 卽能見佛 72
14 참선결수 구족삼요 參禪決須 具足三要 77
15 일생기하 불수방일 一生幾何 不修放逸 82
16 칠세부모 이아귀고 七世父母 離餓鬼苦 87
17 인인지이도자 인지이기 人因地而倒者 因地而起 92
18 신위도원공덕모 信爲道元功德母 97
19 수지독송 기복승피 受持讀誦 其福勝彼 102
20 희탐진자 설심해탈 喜貪盡者 說心解脫 107
21 선세죄업 즉위소멸 先世罪業 則爲消滅 112
22 수조엽락 체로금풍 樹凋葉落 體露金風 117
23 직심시도량 直心是道場 122
24 욕탈생사 선단탐욕 欲脫生死 先斷貪慾 127
25 마전성경 磨?成鏡 132
26 섭수정법 사신명재 攝受正法 捨身命財 137
27 남전참묘 南泉斬猫 142
28 착여래의 着如來衣 147
29 과거어오백세 작인욕선인 過去於五百世 作忍辱仙人 152
30 평상심시도 平常心是道 157
31 불매인과 不昧因果 162
32 할자육신 이양부모 割自肉身 以養父母 167
33 불위해선사 佛爲海船師 172
34 공청청백법사 강반야바라밀 共聽請百法師 講般若波羅蜜 177
35 부위도자 유목재수심류이행 夫爲道者 猶木在水尋流而行 182
36 백척간두수진보 百尺竿頭須進步 187
37 우주지간 중유일보 宇宙之間 中有一寶 192
38 발업즉참괴 유장부기상 發業卽?愧 有丈夫氣象 197
39 탐욕진에치 세간지삼독 貪慾瞋?癡 世間之三毒 202
40 방금명계 징정왈정 防禁名戒 澄靜曰定 207
41 유마힐 묵연무언 維摩詰 默然無言 212
42 월원불유망 일중위지경 月圓不逾望 日中爲之傾 217
43 어차경권 경시여불 於此經卷 敬視如佛 222
44 수오계십계등 선지지범개차 受五戒十戒等 善知持犯開遮 227
45 이보현행오보리 以普賢行悟菩提 232
46 금설수귀 낙안성예 金屑雖貴 落眼成? 237
47 호병 胡餠 242

저자소개

저자 김형중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문교육을 전공하였으며,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선시문학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국교법사단장, 동대부중 교감, 교육인적자원부·서울시교육청 교과서 심의위원,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교장,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 상임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문학·미술평론가),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강의교수로 있다.
저서로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가다』, 『시로 읽는 서산대사』, 『왕초보 한문박사 되다』, 『한글세대를 위한 한자공부』 등이, 공동저서로 『청소년 불교성전』, 『중고등학교 철학교과서』 등이 있다.

도서소개

『깨달음으로 이끄는 대장경 속 한마디』는 방대한 대장경 속에서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담고 있는 어구를 가려 뽑아 알기 쉬운 해설을 붙이고, 주제에 어울리는 이모그라피를 그려 넣어 누구나 쉽게 불법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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