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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대사의 금강경 강의

원영대사의 금강경 강의

  • 원영 대사
  • |
  • 운주사
  • |
  • 2013-10-17 출간
  • |
  • 380페이지
  • |
  • 154 X 224 X 30 mm /565g
  • |
  • ISBN 978895746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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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세친보살의 27단의에 의거한 새로운 강의 -

화엄과 천태, 선과 정토를 금강반야의 종지로 회통하여, 금강경을 대승 돈교이자 원교의 경지로 승화시킨 책. 방대한 불교 교학과 수행을 하나로 융합하여 해설함으로써 단순한 경전 해설에 머물지 않고 불교의 정수를 담은 ‘교과서’의 역할을 한다.

1.
『금강경』은 불교의 반야사상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모든 부처님의 보리법이 이 경으로부터 좇아 나온다”고 찬탄하는 경전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수지?독송하고 연설해왔다. 더욱이 한국불교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으로 더욱 중시되고 있으며, 현대에도 많은 불자들이 독송하거나 공부하고 있는 만큼 경에 대한 번역서와 해설서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그렇다면 이 책도 그 많은 금강경 해설서에 고만고만한 또 하나의 혹을 붙이는 것은 아닐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기존의 금강경 해설서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이 책은 근세 중국불교의 대선지식으로서 약관의 나이에 화두참구로 활연대오하고, 경론의 강설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유명한 원영 굉오선사가 금강경을 강의한 것이다. 그가 강의한 여러 경전과 논서들은 중국불교사에서도 유래가 드물 정도로 그 범위가 방대하며, 철저하게 전통적 주석 방법에 의지하면서도 그 내용을 풀이하는 데 있어서는 현대적인 언어와 비유를 사용하여 불교에 기초 지식이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로 유명하다. 따라서 현재까지도 중국과 대만에서는 그의 법문이 큰 권위와 명성이 지니고 있다.
그는 경론을 강의함에 있어 한 가지 종파나 교학을 고집하지 않고 반야, 기신, 원각, 정토 등 다양한 법문이 지닌 일미성과 회통성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하였다. 하나의 강의서만 보아도 그 안에서 불교 전체의 안목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 금강경 강의 역시 저자가 불교의 다양한 법문과 교리 전체의 핵심을 아우르는 안목에서 이루어진 강의이다.
이 책이 지닌 또 하나의 특징은, 양나라 소명태자 이래 전통이 되어온 금강경의 32분 과판을 채택하지 않고, 경문의 뜻을 그대로 취하여 이를 과판의 기준으로 삼고 세밀하게 경을 분석함으로써 경에서 말하는 종지를 내용에 따라 쉽고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금강경 주석에 대한 가장 이르고 정확한 해설로 정평이 나 있는 인도 세친보살의 27단의斷疑에 의거하여 금강경을 해설하고 있어, 기존의 전통적인 해설과는 완연한 차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을 해설함에 있어 천태, 화엄, 유식, 선, 정토 등 중국불교의 여러 경전과 교학, 수행들을 망라하여 경전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어 천태의 일심삼관一心三觀, 일경삼제一境三諦에 입각하여 금강경의 반야평등과 중도실상을 드러낼 뿐 아니라, 역대 금강경 풀이 중 뛰어난 저술로 평가되는 『금강경파공론』, 『간정기』, 『종통』, 『금강해의』 등의 정화를 인용하여 경의 이해를 깊게 하였다. 또한 『황벽어록』을 적절히 소개함으로써 경에 나타난 심종心宗을 철저히 밝혔으며, 이와 더불어 종문宗門의 법화法話를 거시함으로써 최상종승最上宗乘을 선양한 점이 그렇다.
또한 『화엄경』, 『법화경』, 『능엄경』 등 대경大經과 『기신론』, 『대지도론』, 유식가의 제론 등 대론大論에 입각하여 금강경을 풀이함으로써 반야부의 『금강경』을 원교圓敎 내지는 대승원돈교大乘圓頓敎의 도리로 승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의 독자들이 기존의 금강경 해설서에서는 거의 접해보지 못한 금강경 풀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책이 지닌 뚜렷한 장점이라 하겠다.

3.
이와 같이 이 책은 도안道眼과 경안經眼을 함께 갖춘 대선지식의 금강경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해설서이다. 저자는 금강경을 단순히 반야부 경전으로만 한정하여 해석한 것이 아니라, 대승불교의 중요한 경론과 각 종파의 종지들을 포괄, 회통시켜 풀이하였다. 즉 선사상은 물론 천태, 화엄, 유식, 여래장, 정토사상까지도 금강경의 반야사상과 융합시킴으로써, 금강경을 불교의 방대한 교학과 수행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불교의 기초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거나, 심지어 불교에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금강경에서 말하는 내용과 불교 전체에서 지니는 위상과 의미를 좀 더 쉽고도 정확하게 알고자 하는 독자라면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 명쾌하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감수자 서문 5
서문 9
원영 대사에 대한 소개 13

첫째, 경의 제목을 풀이함 25
둘째, 경을 번역한 이에 대한 설명 34
셋째, 경문을 셋으로 나누어 풀이함 41

I. 서분
1. 공통적인 서분 43
2. 개별적인 서문 58

II. 정종분
1. 망심을 항복받고 참마음에 머묾을 가르침 67
1) 수보리 존자가 여래께 가르침을 청함 67
2) 여래께서 허락하여 가르치심 78
(1) 여래께서 수보리 존자의 여래찬탄을 인가하시고 법을 열어 가르치심 78
(2) 정면으로 법을 열어 가르침 82
① 망심 항복받음과 마음 머묾을 밝힘 82
가. 상을 떠나 망심 항복받음을 간략히 보임 82
나. 마음이 무주에 머물러야 함을 간략히 보임 98
다. 상을 떠나 마음 항복받음을 널리 풀이함 106
가) 불법에 의거하여 널리 해석함 106
(가) 불신은 상을 떠남 106
ㄱ. 상을 떠남을 바로 설명함 106
ㄴ. 문답으로 의심을 제거함 112
ㄱ) 수보리의 의문 112
ㄴ) 여래께서 훈계하며 답하심 113
ㄷ) 근기가 깊음을 나타내 보임 115
ㄹ) 그 까닭을 풀이함 117
ㄷ. 결론적으로 상을 떠나라고 말씀하심 119
(나) 불과佛果와 법法은 상을 떠남 121
ㄱ. 여래께서 두 가지를 물으심 121
ㄴ. 수보리 존자가 두 가지를 답함 122
ㄷ. 위의 법문을 이어 쌍으로 해석함 123
(다) 보시복덕을 들어 지경공덕이 더 수승함을 비유로써 설명함 125
나) 성과에 의거하여 널리 해석함 132
(가) 무주를 연이어 밝힘 132
ㄱ. 소승의 성과 132
ㄱ) 널리 논함 132
ㄴ) 확증을 제시함 142
ㄴ. 부처님께서 얻은 법 144
ㄷ. 보살이 불토를 장엄함 150
(나) 머묾 없음을 정면으로 밝힘 154
(다) 비유로써 무주를 밝힘 159
(라) 복의 양을 비교하여 수승함을 드러냄 163
ㄱ. 복의 양을 비교함 163
ㄴ. 공덕의 수승함을 드러냄 166
ㄱ) 경을 간략히 수지하는 사람과 장소의 수승함 166
ㄴ) 경을 널리 지니는 사람과 장소의 수승함 170
② 반야의 묘용을 나타냄 173
가. 경명을 청하매 지님을 가르침 173
나. 사事에 즉하여 반야의 용用을 나타냄 179
가) 반야의 상을 떠난 용을 나타냄 179
(가) 설법은 상을 떠남 179
(나) 의보와 정보도 상을 떠남 180
(다) 경을 지니는 공덕을 나타내 보임 188
(라) 법문을 듣고 이해한 바를 말씀드림 191
ㄱ. 수보리 존자가 깨달은 바를 세존께 말씀드림 191
ㄴ. 세존께서 인가하심 201
ㄱ) 인증하심 201
ㄴ) 서술하여 이룸 204
(ㄱ) 법에 의하여 서술하여 이룸 204
(ㄴ) 사람에 의하여 서술하여 이룸 206
(마) 상을 떠남을 맺어 이룸 213
나) 반야의 머묾 없는 작용을 나타냄 214
(가) 무주를 바로 밝힘 214
ㄱ. 육진에 머물지 않음 214
ㄴ. 인人과 법法에 머물지 않음 217
ㄷ. 결론적으로 진실을 드러냄 219
(나) 비유를 들어 반야의 묘용을 나타냄 222
ㄱ. 비유를 듦 222
ㄴ. 공용功用을 드러냄 225
ㄱ) 복을 내는 공용  225
(ㄱ) 자신에게 이익되는 복 225
(ㄴ) 타인에게 이익이 되는 복 226
(ㄷ) 경이 있는 곳에 마땅히 공양함 235
ㄴ) 죄를 소멸하는 묘용을 밝힘 236
(ㄱ) 죄를 소멸하는 묘용을 바로 밝힘 236
(ㄴ) 경 공덕의 묘용妙用을 겸해 드러냄 239
(ㄷ) 경 공덕의 묘용을 총결함 242
2. 보리에는 법이 없음을 밝히고, 반야의 본체를 바로 드러냄 245
1) 보리에는 법이 없음을 바로 밝힘 245
(1) 수보리의 물음 245
(2) 세존께서 직답하심 249
① 앞의 항복받음과 머묾에 법이 없음을 재차 밝힘 249
② 발심에 법이 없음을 바로 밝힘 253
③ 인지와 과지에 법이 없음을 나누어 보임 257
가. 불과와 수기 받음에 법이 없음 257
나. 법 없음을 계속 풀이함 265
다. 비유로 법 없음을 풀이함 275
라. 중생을 제도함에 법이 없음 276
마. 불토를 장엄함에 법이 없음 279
바. 아상과 법상 없음을 통달함 281
2) 반야본체를 곧바로 드러냄 283
(1) 심문하여 가르침 283
① 부처님 지견의 원명함에 의거함 283
가. 부처님의 봄이 원명함을 가르침 283
나. 부처님의 앎이 원명함을 가르침 287
다. 실다운 복은 복이 아님을 가르침 296
② 색상과 언설에 따른 설명 299
가. 색신에 즉하여 색신이 아님을 가르침 299
나. 모든 상에 즉하여 모든 상을 떠남을 가르침 304
다. 설법에 즉하여 설법이 아님을 가르침 305
③ 중생이 중생 아님에 의하여 가르침 309
(2) 바로 드러냄 312
① 수보리 존자가 깨달음을 제출하여 부처님의 인증을 받음 312
② 반야의 본체를 바로 드러냄 313
가. 자성이 평등함 313
가) 부처님께서 법 없음을 직접 증득함 313
나) 평등을 바로 가르침 317
다) 계속 평등을 풀이함 321
라) 사事를 인용하여 지경공덕의 수승함을 밝힘 323
나. 모든 상이 평등함을 설명함 325
가) 중생과 부처에 의하여 평등을 드러냄 325
나) 공과 유를 떠남에 의하여 평등을 드러냄 329
(가) 유견을 떠남 329
(나) 공견을 떠남 336
(다) 복의 수승함을 비교함 341
다) 오고 감이 없음에 의하여 법신의 평등을 드러냄 343
라) 세계와 미진이 하나도 많은 것도 아님에 의하여 법신과 응신이 평등함을 드러냄 347
마) 여러 가지 견見에 즉하여 반야평등을 드러냄 357
3) 심요의 시종을 통틀어 맺음 361
(1) 지견을 바로 가리킴 361
(2) 경을 지니고 연설하는 복덕의 수승함 364
(3) 관법을 바로 가르침 365

III. 유통분 373


역자 후기 377

저자소개

저자 원영 굉오(圓瑛宏悟, 1878~1953)는 중국 청말 민국초의 스님으로 법명은 굉오宏悟, 호는 도광韜光이다. 1896년 19세에 복주福州의 용천사湧泉寺로 출가, 이듬해 묘련妙蓮 노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1898년부터 고승들을 두루 알현하고, 『능엄경』을 정밀하게 연구하면서 수행하여 활연히 깨달음을 얻어 임제종의 조사로 인정받았다. 1929년에는 태허太虛 스님 등과 함께 1954년에 원명능엄전종학원을 운영하며 『능엄경』 강의를 담당하였고, 1953년에는 중국불교협회의 제1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일생 동안 천태와 화엄, 능엄과 기신을 널리 폈으며, 선과 정토를 함께 수행하였다. 특히 『능엄경』 강의는 당대 최고의 법문으로 유명하다. 저서에 『수능엄경 강의』, 『대승기신론 강의』, 『원각경 강의』, 『금강경 강의』, 『불설아미타경요해 강의』 등이 있다.

도서소개

『원영대사의 금강경 강의』는 근세 중국불교의 대선지식으로 약관의 나이에 활연대오하고 경론과 강설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인 원영 굉오 선사의 금강반야바라밀경 강의서이다. 인도의 세친보살이 경의 의미를 따라가며 의문을 깨트려나가는 27단의 단의에 입각하여 경문의 뜻을 풀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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