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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강의

반야심경 강의

  • 빈종법사
  • |
  • 운주사
  • |
  • 2012-07-27 출간
  • |
  • 352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36g
  • |
  • ISBN 978895746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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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도의 불교교학이자 실천체계를 겸한 천태교관에 입각하여 『반야심경』을
진공실상과 지관수행이라는 이론과 실천의 두 줄기로 정리한 명저!

1.

불교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널리 독송되는 경전을 들라면 단연코 『반야심경』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분량이 적어 애송하기 쉬운 반면, 내포하고 있는 뜻은 아주 세밀하고 깊다. 불교경전 중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아주 중요하며 그 뜻도 아주 심오하기에 ‘심경心經’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이처럼 간단명료하고 독송하기 쉽다고 하지만, 이 경전이 가진 깊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독송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분량은 적지만 이 경전의 내용은 웬만큼 불교를 공부한 사람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깨달음의 경지에서나 파악되는 진공실상眞空實相의 경계를 그대로 설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불교 경전들도 그렇겠지만, 특히 『반야심경』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접 그 경지를 수행을 통해 체득하는 길이 첩경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진공실상의 경지를 체득하지 못했으므로,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안내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의 『반야심경』에 관한 해설서들을 보면 선적禪的으로 풀이해 놓은 것이 많아서 오히려 그에 대한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곤 한다. 따라서 『반야심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해설서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더욱이 그것이 대승경전 전체와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대승불교의 교학적 체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반야심경 강의』는 바로 이러한 필요성에 부합하는 저술이다.

2.
이 책은 대만의 대표적 고승인 빈종법사가 천태의 교학과 지관을 적용하여 『반야심경』의 가르침이 단순히 공空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공묘유眞空妙有임을 천명하고, 불보살이 증득한 진공묘유가 중생 모두에게 갖추어져 있음을 천태의 실상론實相論에 의거하여 세밀히 밝히고 있다. 아울러 대표적 수행법인 지관止觀, 특히 일심삼관一心三觀 수행을 통하여 제법의 실상實相을 관함으로써 번뇌를 깨뜨리고 반야지혜를 증득하여 보살도를 행하는 수행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한 책 말미에는 천태의 경전해석방법인 ‘오중현의五重玄義’를 사용하여 『반야심경』의 의미(名) 및 핵심 종지(體)와 수행 방법(宗), 그 덕용(用)과 다른 경전과의 관계(敎) 등을 교학적으로 정밀하게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반야심경 해석들과는 확연히 차별된다. 왜냐하면 고도의 천태교학사상과 지관수행법에 입각하여 『반야심경』의 내용을 이론과 실천의 양 방향에서 동시에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이 책의 서술방식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저자는 경 전체를 강의함에 있어서 천태의 모든 교학과 수행법을 적절하게 응용하여 경의 내용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하였다. 먼저 경전 제목인 ‘반야바라밀다심경’ 8자를 풀이함에 있어 천태대사가 『법화경』의 경전 제목을 해석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서술하고 전체 경전의 강요를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번역자인 현장법사의 약력과 업적을 기술하고 번역한 법사의 공덕과 그 역사적 의의를 강조하였다. 그 다음에 경문을 정식으로 풀이했는데, 크게 ‘나누어 해석함(分釋)’과 ‘종합하여 해석함(合釋)’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나누어 해석함’에서는 경문에 따른 경의 요지와 뜻을 하나하나 정밀하게 풀이하였고, 뒤의 ‘종합하여 해석함’에서는 경문의 요지를 종합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초학자들이 경의 대의를 파악하는 데 편리하게 하였다.
경문을 다 풀이한 다음에는 따로 ‘반야심경의 오중현의’라는 항목을 두어 천태의 오중현의를 자세히 설명하는 동시에, 『반야심경』의 내용 전체를 오중현의에 맞추어 다시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부록’에서는 본문에 나오는 중요한 교리적 내용을 뽑아내서 도표와 함께 다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부록은 본문 전체에 있어 사전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교리서 역할도 하고 있다.
우리는 보통 『반야심경』을 ‘공사상을 천명하고 있는 경전’이라고 쉽게들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이 품은 뜻은 깊고 넓다. 고도의 수행과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공사상이 지니는 풍부한 의미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더욱 온전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역자 서문 -- 5
들어가는 말 -- 11

1. 경제목經題目 해석 -- 17
1) 반야般若 -- 17
2) 바라밀다波羅蜜多 -- 36
3) 심心 -- 44
4) 경經 -- 53

2. 번역한 사람 -- 60

3. 본문 해석(正文) -- 69

1) 반야를 드러내어 설함(顯說般若) -- 72
(1) 보살이 수행하여 증득하는 경계를 전체적으로 보임(總示菩薩修證境界) -- 72
①관하는 주체인 사람을 밝힘(明能觀人) -- 72
②수행의 대상을 밝힘(明所修行) -- 84
③관해지는 경계를 밝힘(明所觀境) -- 90
④얻게 되는 이익을 밝힘(明所得益) -- 110
(2) 반야진공의 진실한 의미를 자세히 밝힘(이상명반약진공실의) -- 120
①집착을 버림(遣執) -- 120
②자성을 드러내다(顯性) -- 135
③허망함을 깨트리다(破妄分三) -- 140
④과보를 증득함(證果) -- 212
2) 반야의 비밀을 설함(密說般若分) -- 245
(1) 이름을 드러내어 이익을 찬탄함(出名嘆益) -- 245
(2) 주문을 말함(정설주어) -- 252

4. 결론 -- 259

5. 반야심경의 오중현의五重玄義 -- 264


부록 -- 309
저자의 발문跋文 -- 349

저자소개

저자 빈종법사(斌宗法師 1911~1958)는 대만 창화彰化 녹항鹿港 출신. 14세에 출가하여 17세에 띠집을 짓고 6년간 고행한 후에 중국 대륙으로 들어가 명산대찰을 편력, 1934년에 천동사天童寺의 원영圓瑛 법사에게서 구족계를 받았다. 천태산의 정권靜權 노화상에게 천태교관天台敎觀과 『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를 전공하여 천태의 삼관三觀과 심승관법十乘觀法의 오의를 체득하였다. 28세에 대만으로 돌아와 홍법하며 천태종을 크게 드날렸다. 1951년에 폐관에 들어가 대장경을 열람하고 54년에 출관했는데, 각지의 요청에 응하여 불철주야로 설법하였다. 1958년 홍법원에서 시적하였다. 저서에 『반야심경요석般若心經要釋』, 『불설아미타경요석佛說阿彌陀經要釋』, 『능엄경의등楞嚴經義燈』, 『아인생사지유래我人生死之由來』, 『운수시초雲水詩草』 등이 『빈종법사유집斌宗法師遺集』으로 편집되어 세상에 유통되고 있다.

도서소개

『반야심경 강의: 천태교학을 중심으로』는 반야심경을 보다 쉽게 풀이하여 일반인들이 불교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운 책이다. 본문 해석에는 반야를 드러내어 설함, 반야의 비밀을 설함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반야심경≫은 우리나라 불교경전 중 가장 많이 독송하는 것으로, 모든 종파를 초월하여 모든 불교 신도에게 널리 읽혀지고 알려진 경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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