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래 교수의 유학과 현대사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신유학자인 진래 교수가 본격적으로 현대 철학사상을 설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 ‘세계윤리’, ‘인권담론’, ‘공공지식인’, ‘생태윤리’, ‘근대화’, ‘정치철학’, ‘문화열’, ‘현대신유학’, ‘국학열’ 등의 현대 담론을 대륙 신유학 관점에서 상세히 조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동서철학을 비교하고, 서구 중심적인 철학담론을 비판하며, 유가교육·정치·예치사상에 대해 현대적인 해석을 하고, 현대유학의 발전에 관해 분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