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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금강경

  • 법산
  • |
  • 운주사
  • |
  • 2010-07-30 출간
  • |
  • 763페이지
  • |
  • 170 X 230 X 40 mm /1360g
  • |
  • ISBN 97889574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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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깨달음으로 가는 금강경』
풍부한 일화와 다양한 사진, 초기불교와 대승불교를 넘나드는 깊고 폭넓은 해설!
이제껏 볼 수 없던 새로운 형식의 금강경 해설서!

1.
현재 우리나라 불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경전은 무엇일까? 단연 금강경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조계종의 소의경전으로서 그 사상적 권위는 물론이고, 독송이나 사경 등 수행의 방편으로서도 단연 인기이다. 이렇게 금강경은 그 수준이나 근기의 낮고 높음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활짝 문을 열어놓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금강경은 만만한 경전이 아니다. 붓다의 가르침을 함축하고 있는 그 사상적 깊이나 논리, 형식이나 개념 등은 마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현재 유통되고 있는 금강경 관련 서적은 수백 종에 이른다. 스님, 학자, 재가자에 이르기까지 저자군도 다양하다. 명성(?)깨나 알려진 웬만한 이들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금강경 해설서 한 권쯤 펴내는 것이 세상에 대한 인사치레가 되었다. 이런 상황은 한편으로는 금강경에 대한 다양한 해설과 접근을 만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책들이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몇몇 책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문자 해석에 비슷한 결론……
그렇다면 이 책 『깨달음으로 가는 금강경』은 어떤가? 단언컨대 이 책은 틀에 박힌 해설서들과는 몇 가지 점에서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2.
먼저, 흔히 금강경은 대승불교의 정수라고 말한다. 대승의 사상을 압축하여 담고 있는 경전으로, 특히 육조혜능과의 인연으로 인해, 대승불교이자 선종을 자처하는 조계종의 소의경전이 되었다. 그렇다면 금강경은 초기불교와는 맞지 않는, 대승불교만의 경전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이 책은 금강경을 주로 초기불교적 개념이나 관점으로 해설하고 있다. 특히 초기경전에 나오는 붓다의 직접적인 가르침과 풍부한 일화들을 금강경의 각 구절과 연결시켜 해석함으로써 금강경의 가르침이 초기경전의 가르침과 전혀 이질감 없이 원만하게 회통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금강경 해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대승이나 선적인 풀이를 배제하지는 않는다. 공사상이나 선사상에 의한 해설도 적절하게 결합하여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선불교를 넘나드는 풍부한 해설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 이 책은 철저히 이미지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서 이미지는 단순히 사진자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600여 컷에 이르는 방대한 사진자료는 내용과 결합되어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용을 풍부하게 하며 오래 기억될 수 있게 한다.(이를 위해 다소 상태가 좋지 않은 사진도 비판을 무릅쓰고 사용하였다) 아울러 텍스트의 이미지화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 내용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일화와 배경 설명 등을 통해 독자가 마치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고 있는 듯한, 붓다로부터 직접 금강경 해설을 듣고 있는 느낌을 받게 한다.
다음, 평이하고 알기쉽게 풀이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금강경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이미지화를 통해 마치 한 편의 상황극이나 드라마를 보는 듯 친절히 풀이된 내용을 한 장 한 장 읽다보면, 붓다가 가르친 지혜의 완성, 번뇌의 타파에 한 발 다가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사바세계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또한 생사윤회의 굴레로부터 해탈하는 깨달음의 길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불교란 이런 것이구나’, ‘붓다의 가르침은 이것이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00쪽이 넘는 분량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단순히 금강경 해설서를 넘어, 불교 전반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 전반에 대한 해설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해설들을 통해 참나를 찾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이 책은 금강경의 가르침, 붓다의 가르침을 하나하나 곱씹어 놓치지 않으면서도,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대단한 흡인력을 보여줄 것이다. 비록 7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읽다보면 어느 순간 금강경의 바다에, 불법의 바다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
이 책은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선불교의 가르침을 수행자의 안목에서 한맛으로 회통시키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독자들은 계율과 선정을 중시하는 초기불교의 점수, 번뜩이는 지혜를 중시하는 선불교의 돈오, 중생구제를 중시하는 대승불교의 보살행이 금강경이 핵심 가르침인 ‘집착함 없이 그 마음을 내라’는 가르침 안에서 하나로 융합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초기불교인 아함의 가르침에서부터 대승불교의 정점인 선불교에 이르기까지 불법의 정수를 금강경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하나로 관통시켜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견해처럼 금강경이 지혜를 중시하는 가르침임을 거듭 천명하면서도, 그것이 메마른 지혜가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계율을 중시하고 점진적이고 꾸준한 수행(선정)을 강조하는 초기불교의 자양분을 공급하여 금강경의 가르침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목차

서문 빈손도 내려 놔라 4
해제 금강경의 주장자 15

제1장 불사의 북 法會因由分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26
2. 소리 없는 북 45

제2장 가슴을 열고 善現起請分
1. 청법게 60
2. 마음 다스리는 법 68
3. 부처님의 대자대비 86
4. 윤회의 고삐를 벗는 마음챙김 96

제3장 으뜸의 길 大乘正宗分
1. 동체대비심으로 채워진 가슴 108
2. 네 가지의 올무 125

제4장 기대하지 않는 베풂 妙行無住分
1. 끄달리지 않는 베풂 134
2. 그림자에 묶인 노예 139
3. 만족할 줄 아는 지혜 148

제5장 있음 그대로 보라 如理實見分
1. 죽음으로 내달리는 태어남 160
2. 산은 산, 물은 물 165

제6장 믿을 수 없는 법 正信希有分
1. 실재를 보는 앎 172
2. 끄달리는 갈애 177
3. 재생의식의 입태 183
4. 이정표에 집착 말라 189

제7장 땅에 떨어진 하늘 無得無說分
1.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198
2. 무위법의 깨어 있음 204

제8장 부처가 열리는 나무 依法出生分
1. 죽비가 죽비인가? 212
2. 놓는 법의 일러줌 217

제9장 흰 구름 흘러간 길 一相無相分
1. 자기 발견 230
2. 한 번은 더 태어나는 일래과 237
3. 다시 오지 않는 불환과 242
4. 해야 할 일 250
5. 변견적인 사고 254
6. 무쟁의 전리품 258

제10장 자아관념의 족쇄 莊嚴淨土分
1. 생각이 만든 장엄불토 264
2. 견청정으로 이끄는 심청정 271

제11장 빈손으로 나눠라 無爲福勝分
1. 머무는 바 없는 마음 282
2. 업의 상속자 289
3. 낡은 수레 298

제12장 가슴을 열면 부처 尊重正敎分
1. 부처의 자리 306
2. 깨달음의 이정표 312

제13장 경전의 꼬리표 如法受持分
1. 벼락과 섬광처럼 강하고 빠르게 320
2. 부정이 안고 있는 긍정 326
3. 재생의 존재요소 332
4. 번뇌의 성향 340
5. 닙바나의 문을 여는 베풂 345

제14장 번뇌의 얽매임 離相寂滅分
1. 환희의 눈물 352
2. 즉비논리卽非論理 362
3. 혜해탈로 이끄는 견청정 369
4. 사마타와 위빠싸나 379
5. 입류지의 문턱 385
6. 인욕바라밀 391
7. 눈의 투영 397
8. 몸 있는 곳에 마음을 403
9. 한 손으로 치는 손뼉 소리 409
10. 스스로 만든 놀이동산 415
11. 대답에 묻히는 지식인 423

제15장 벗어남의 길 持經功德分
1. 우주의 보편성 430
2. 은화 한 닢의 만족 436
3. 으뜸의 진리 442
4. 부처 자리 447
5. 왜 어리석은가? 454

제16장 기름이 다한 등잔불 能淨業障分
1. 선세숙업 탓 464
2. 인연을 기다리는 업 471
3. 반 페니의 베풂 477
4. 난견 난해한 법 485

제17장 그림자의 그림자 究竟無我分
1. 고통을 보고 나를 보고 492
2. 자전력의 공전력 498
3. 잃음이나 얻음이 없는 법 509
4. 계율수지에 따르는 공덕 516
5. 연등불의 예언 522
6. 라조하라낭 527
7. 윤회로 이끄는 사견 536
8. 인과를 건너지 못하는 진리 544
9. 삶의 흐름 552
10. 죽음이 변화의 끝인가? 557

제18장 찰나도 과거 一切同觀分
1. 다섯 종류의 눈 564
2. 시공 너머에 있는 마음 570
3. 찰나 간의 한 생각 576
4. 몽둥이 30방 582

제19장 닙바나의 장엄 法界通化分
진리를 본 자 588

제20장 채워진 빈손 離色離相分
1. 기억이 만든 관념 598
2. 무지의 노예 603

제21장 법의 문 非說所說分
1. 설법과 깨달음 608
2. 의식과 생각 613

제22장 빈 손 無法可得分
부처의 태어남 620

제23장 번뇌 속의 우담바라 淨心行善分
다섯 가지 공덕 628

제24장 빛을 뛰어넘을 수 없는 어둠 福智無比分
법의 나무 636

제25장 자신을 의지하라 化無所化分
1. 부처님의 빠리닙바나 642
2. 성자와 범부 648

제26장 나 아님의 나 法身非相分
1. 공허한 자아 654
2. 여래를 보는 자 658

제27장 윤회의 강 無斷無滅分
1. 아라한 아닌 아라한 664
2. 영원하지 않은 영원 670

제28장 무주공산 不受不貪分
1. 이치를 보는 눈 678
2. 바늘에 실을 꿰는 공덕 682

제29장 들고 나는 문 威儀寂靜分
오고 감이 없는 깨어 있음 688

제30장 먼지 속의 대천세계 一合理相分
1. 좌우보처의 삼귀의 694
2. 먼지(素立子) 699

제31장 빈손도 내려놔라 知見不生分
1. 공의 운동성 706
2. 윤회의 멍에 712

제32장 적정열반 應化非眞分
1. 사념의 징검다리 718
2. 부처의 모태 725

우리말 금강반야바라밀경 736
엮은이의 후기 761

저자소개

저자 법산法山 스님은
범어사 청안 큰스님을 의지해서 출가.
해인사 일타 큰스님을 의지해서 득도.
국내 제방과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등지로 운수하다 현재 은해사 서운암에서 독거정진하며 대각사(대구) 불교명상대학의 수행자들과 금강경 강좌의 법연들에 법을 나누어주고 있다.

도서소개

『금강경』은 조계종의 소의경전으로서 그 사상적 권위는 물론이고, 독송이나 사경 등 수행의 방편으로서도 활용되는 '금강경'에 대한 해설서다. 초기불교인 아함의 가르침에서부터 대승불교의 정점인 선불교에 이르기까지 불법의 정수를 '금강경'을 통해 하나로 관통시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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