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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려 코미디

헷갈려 코미디

  • 셰익스피어
  • |
  • 아침이슬
  • |
  • 2010-04-12 출간
  • |
  • 129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182g
  • |
  • ISBN 978896429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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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라쿠사와 원수지간인, 사기와 마법 행각으로 유명한 에페수스에 시라쿠사인 에게온 노인이 들어왔다 피체, 몸값을 치르지 않으면 사형당하는 신세를 맞는다. 입항 이유를 묻는 공작에게 노인은 18년 전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아내와 쌍둥이 자식 하나, 그리고 가난한 부모에게서 데려와 키운 쌍둥이 하인 하나를 잃었는데 시라쿠사에서 성장한 나머지 아들 안티폴루스와 나머지 하인 드로미오가 자기 쌍둥이 동생들을 찾겠다고 떠난 후 역시 소식이 없는지라 그들을 찾아보러 왔다고 하니 공작은 노인이 불쌍해서 24시간의 말미를 준다.……

근대 초기, 봉건적 형태의 사회적 관계는 시장의 힘에 밀려 위기 상황을 맞게 된다. 주인-하인, 남편-아내, 부모-자녀, 토박이-이국인, 구매자-판매자, 군주-의회 등이 그렇다. 이 작품에서는 난파와 두 쌍의 이름이 같은 쌍둥이라는 구조 설정으로 중복과 혼란을 통해 낯익은 생활환경에서 낯설어 갈피를 못 잡게 하는 것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한다. 이 중복과 혼란은 마지막 5막에 이르러서야 질서와 이성을 회복한다.
그러나 이 원상회복은 클로징 제스추어를 통해 다시 한 번 가볍게 동요된다. 수녀원장이 된 에밀리아는 33년을 산통으로 지내다가 이제야 출산을 하고, 하인 드미트리오 형제는 형과 아우를 제비뽑기로 고르려다 그냥 함께 들어감으로써 기존의 위계질서를 흔든다.

에페수스의 드로미오 : 아니, 그러면 이렇게 하자.
우리가 형제와 형제로 세상에 태어났으니,
손잡고 들어가는 거야, 앞 뒤 서지 말고 말야.(5막 1장)

중복과 혼란 속에 자아와 개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
이 작품은, ‘자아란 무엇인가?’ ‘정체성의 담보는 무엇인가?’ ‘누가 이름을 소유하고 어떤 권리로 소유하는가?’ ‘개성은 어떻게 획득되는가?’ ‘한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대신하는가?’ 등의 질문을 제기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 작품은 줄거리가 단순하거나 단세포적인 익살극이거나 초보 극작가의 조야한 작품이라기보다는, 가장 분량이 짧지만 극장의 제한된 조건 속에서 문제들을 아주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맞물려 배치하는 작품인 셈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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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셰익스피어는 1564년 잉글랜드 중부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라틴어를 중심으로 한 기본적 고전 교육을 받았으나 가세가 기울자 학업을 중단하고 런던으로 가 배우이자 시인, 극작가로 활동하였다. 1616년 사망할 때까지 《한여름 밤의 꿈》《십이야》《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등의 희극, 《햄릿》《오셀로》《리어 왕》《맥베스》 등의 비극, 헨리 4세, 5세, 리처드 3세 등 영국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극과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줄리어스 시저》 등 그리스 로마 시대를 주제로 한 사극, 소네트 등 4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당대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며 ‘고전의 살아 있는 모델’, ‘인류의 보편적 문화적 성취’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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