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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 시리고 후지고 곰삭은 얘기 아팠지만 그리운 청춘 기록

청춘 - 시리고 후지고 곰삭은 얘기 아팠지만 그리운 청춘 기록

  • 김용태
  • |
  • 중앙일보미디어디자인
  • |
  • 2015-11-09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964591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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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1부
(어제) 청춘
말죽거리잔혹사 ㅣ 19
사상 최고의 결혼식 ㅣ 24
관지림과 관세음보살 ㅣ 32
공사장 각목이 만든 대형사고 ㅣ 36
우리 집안 흑역사, 백역사 ㅣ 40
‘까마귀’의 유래 ㅣ 48
최루탄 냄새 ㅣ 52
김용태 국회의원보다 더 높은 사람 되어봐라! ㅣ 57
특수강도 피의자 ㅣ 61
역마살 ㅣ 70
지리산 ㅣ 77
오수 끝 대학에 들어가다 ㅣ 83
계룡산 신원사 소림원 ㅣ 86
소련기행 ㅣ 90
집안 암흑기 ㅣ 104
새치기 ㅣ 118
빡빡머리 ㅣ 120
꿈과 암(癌) ㅣ 124
코리아하우스 ㅣ 132
어머니 숙제 ㅣ 138
“좋게 얘기할 때 빨리 집에 연락해라” ㅣ 146

2부
(오늘) 지금 팔도강산사거리에선
소녀의 애타는 카페 사랑 ㅣ 153
“내 자식이지만, 모든 사람 가슴에 묻어 달라” ㅣ 157
못산다고 깔보는 거예요? 앉아선 못 죽습니다 ㅣ 161
과부 사정은 과부가 잘 안다 ㅣ 165
기억하나요, 아이스 버킷 챌린지? ㅣ 169
팔도강산 출신의 ‘신토불이’ 수퍼스타 배일호 ㅣ 174
기고 내 생애 ‘최초’의 타이틀 ㅣ 178

3부
(내일) 국책연구원들이
바라본 대한민국의 미래
정부가 주도하던 산업정책시대 지났다 ㅣ 185
- 산업연구원
저유가시대, 에너지원 별 가격구조 개혁의 적기 ㅣ 191
- 에너지경제연구원
왜 나만 혜택을 안 주는 거지요? ㅣ 196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행정을 수출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ㅣ 201
- 한국행정연구원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ㅣ 206
- 청소년정책연구원
대학 셋 중 하나는 없애야 한다고요? ㅣ 211
- 한국교육개발원
중학교의 ‘자유학기제’가 성공하려면? ㅣ 217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공간복지’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ㅣ 222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똑같은 일 하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 왜 차이나죠? ㅣ 227
- 육아정책연구소
대장금, K-pop만이 한류가 아닙니다 ㅣ 233
- KDI 국제정책대학원
ICBM이 대륙간 탄도핵미사일 아니라구요? ㅣ 238
- 정보통정책연구원
구글의 첨단기술, 알고 보니 국가로부터 구매한 것 ㅣ 244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세계 4대 호수 아랄해의 소멸위기 알고 계십니까? ㅣ 251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TPP,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격 ㅣ 256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연공서열제, 하지만… ㅣ 262
- 한국개발연구원
지하철 운영 체계, 이대로 괜찮은가? ㅣ 268
- 한국교통연구원
수능 왜 이리 자주 바뀌는지 알아봤더니? ㅣ 274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한민국 출산율 때문에 망할 거라구요? ㅣ 279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해양수산산업의 잠재력을 알고 계시나요? ㅣ 285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배급제도 파탄난 북한, 어떻게 살아가나? ㅣ 292
- 통일연구원
실물은 꼼짝 않는데 돈만 풀려 큰일 ㅣ 298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집에서 학대당하는 아동,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는 현실 ㅣ 304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대한민국 국가재정 파탄 안 나게 하는 법 ㅣ 309
-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고용세습하는 노조가 비정규직 보호 외친다? ㅣ 316
- 한국노동연구원
도시재개발, 무작정 아파트만 지으면 망한다 ㅣ 321
- 국토연구원
규제개혁 경쟁에서 이기는 나라만이 생존한다 ㅣ 327
- 한국법제연구원

끝나며 먼저 손을 내미세요 ㅣ 334

도서소개

『청춘』 은 김용태 의원의 파란만장한 자전적 이야기로,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청춘,’ 제2부는 ‘지금 팔도강산사거리에선,’ 제3부는 ‘국책연구원들이 바라본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백미는 역시 제1부 ‘청춘’이라고 할 수 있는데 6.25전쟁과 비원의 가족사, 4수 끝에 서울대에 들어간 이야기, 잊지 못할 결혼식의 추억, 부모님의 가족사랑 등 ‘시리고 후지고 곰삭은 얘기, 아팠지만 그리운 청춘 기록’이 주마등처럼 영롱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청춘은 단지 추억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이 순간에도 내 심장과 폐와 혈관에 박혀,
지금의 나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느낌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 빛나지도 아름답지도 못했지만
그래서 시리고 후지고 곰삭은 일들이었지만
지금 나에겐 더 애착이 가고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저자인 김용태는 서울 양천을 지역에서 나이 갓 마흔 살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재선에도 성공한 정치인이다. 이런 사람의 젊은 시절은 어떠했을까? 기라성 같은 스펙을 쌓아올린 최고의 수재였을까? 아니면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돌파해온 입지전적인 인물이었을까?

청춘기록 | 왜 ‘청춘’을 쓰는가?

책 ‘청춘’은 3부로 이뤄져 있다. 제1부는 ‘청춘,’ 제2부는 ‘지금 팔도강산사거리에선,’ 제3부는 ‘국책연구원들이 바라본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백미는 제1부 ‘청춘’이다. 말 그대로 그의 청춘 이야기이다. 그런데 아름답고 빛났던 얘기들이 아니라 저자 표현대로 ‘시리고 후지고 곰삭은 얘기, 아팠지만 그리운 청춘 기록’이다. 상처투성이 청춘 얘기다.

저자는 486세대다. 40대 나이 80년 학번 60년대 태생, 486세대는 운좋은 세대다. 졸업 후 얼마 안 있어 IMF를 맞아 고생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아 대한민국의 풍요의 과실을 가장 많이 누린 세대다. 아버지 세대처럼 전쟁과 가난을 돌파하면서도 부모님 봉양에 최선을 다하고 자식에게 모든 것을 바치지 못했다. 그렇다고 후배 세대처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답답한 미래와 처절하게 싸운 경험도 없었다.
저자가 건너온 청춘은 그리 잘 나지는 못했다. 어찌 보면 상처투성이다.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던 대학생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재수생,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 유치장에 갇혔던 삼수생, 삼수에 실패하여 18개월 동안 집과 근무처를 똑딱이처럼 오갔던 방위병, 끝내 오수를 하고서야 대학에 들어갔건만 학교생활보다는 학교 밖으로 떠돌던 휴학생.
그 기간 집안 형편은 부침을 거듭하였다. 사기를 당해 가세가 기울고 어머니는 중풍으로 쓰러졌다. 결혼은 했지만 자리를 못 잡은 저자는 갓 돌을 지난 아들을 집사람 등에 업혀 시어머니 병간호하라고 시댁으로 보내고 혼자 유학길에 올랐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임종은커녕 장례식에도 참여치 못했던 불효막심한 아들.
이랬던 그에게 청춘이 준 큰 선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시절을 잘 만난 행운’이었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았어도 여러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고 급기야 국회의원까지 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 세대와 후배 세대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특히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후배 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그지없다. 이 책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썼다고 한다.

“상처 많은 청춘이었지만 지금 보니까요, 청춘은 단지 추억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이 순간에도 내 심장과 폐와 혈관에 박혀 지금의 나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느낌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 빛나지도 아름답지도 못했지만 그래서 시리고 후지고 곰삭은 일들이었지만 지금 나에겐 더 애착이 가고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청춘, 서문 ‘시작하며’ 중에서)

나무의 상처가 단단한 옹이가 되듯이, 상처투성이 청춘은 단단해졌고, 그런 단단함은 지금의 그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청춘은 단지 추억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 순간에도 내 심장과 폐와 혈관에 박혀 지금의 나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말한다.

시린 청춘 | 만신창이가 된 가족

그의 청춘은 가족사의 슬픔과 비원(悲願)에서 출발한다.
할아버지는 식민지 시대에서 우체부였고 할머니는 새우젓 장사였다. 조부모는 9남매를 낳았다. 저자의 아버지는 그 중 넷째였으나 둘째가 일찍 죽어 셋째가 되었다. 바로 그 둘째가 슬픔과 비원의 가족사 주인공이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둘째는 오로지 독학으로 대전사범을 거쳐 서울대 문리대에 들어갔다. 이런 수재가 출세해서 집안을 일으켜 세우는 게 되는 집안의 성공스토리다.
그러나 둘째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6.25전쟁이 터지자 둘째는 인민군을 따라 고향에 돌아왔다가 얼마 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할아버지는 동네사람들에게 매타작을 받았다. 그러나 우체부로서 인심을 아주 잃지는 않았는지 한쪽 팔을 크게 다치는 정도에 그쳤다. 이후 식구들을 이끌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대전으로 나왔다.
저자의 아버지는 검정고시를 통해 들어간 고등학교를 가난 때문에 중퇴하고 해병대에 입대했다. 현실이 곤궁할수록 둘째 형에 대한 아버지의 비원은 더욱 강렬해졌다. 못 배운 것이 한이었던 어머니와 결혼한 아버지는 7년 만에 해병대를 제대하고 사북탄광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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