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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천하가 있다

마을에 천하가 있다

  • 노희용
  • |
  • 심미안
  • |
  • 2014-02-20 출간
  • |
  • 296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418g
  • |
  • ISBN 978896381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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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혜의 물을 길어 자치의 꽃을 피운다
- 무등산, 도시재생, 문화도시, 복지?인권 등
5개의 키워드로 나눈 대담집

∥책소개∥

‘노희용의 경청, 마을에 천하가 있다’는 대담집으로 무등산, 도시재생, 문화도시, 복지, 인권 등 다섯 개의 대화 키워드로 구성돼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인 저자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 경청하며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무등산’의 저자인 박선홍 선생을 필두로 ‘무등산공유화재단’ 강정채 전 이사장 등과 국립공원 무등산 시대의 새로운 길 찾기로 시작하고 있다. 이 책에는 동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인 도시재생 분야의 방향도 들어 있다.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델인 일본 아만토 마을의 니시오 준 대표를 만나 마을귀환의 방법론을, 광주대 장희천 교수와는 낡고 오래된 광주광역시 동구의 가치 재발견에 집중했다.
저자는 또 황지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책임연구원을 만나 문화경제로 동구를 재구성하는 방안을, 전고필 전 북구문화의 집 관장과는 동구가 품고 있는 문화자원들을 두루 살폈다. 대만 ‘차사극단’의 쭝 찌아오 단장과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아시아 문화의 꽃으로 전환시킬 방법들을 모색했다.이밖에 전북대 최옥채 교수와 인간존엄으로서의 복지를, 경상대 김중섭 교수와는 인권도시로 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추천의 글∥
눈 밝은 지성들과 나누는 대담 속에 삶의 복지가 오롯하게 들어앉아 있다. 삶의 복지에 대한 오랜 질문의 해답은 마을공동체 복원이다. 돈으로만 복지를 실현하는 시대는 끝났다. 마을은 우리 삶 한가운데에서 작동하는 생활복지의 시작이며 끝이다. 다양하고 복잡해진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관계를 통해 국가와 정부가 채우지 못하는 그 틈새를 마을공동체가 메워야 한다. 그러므로 노희용 청장의 고민과 나의 고민은 궁극적으로 같다. 공동화된 마을을 살리기 위한 방법론이 여기 있다. 노희용이 마을을 찾아 떠난 경청으로서의 여행에 나도 동행하고 싶다.
- 박원순 서울시장

광주 동구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폐가를 철거한 뒤 도심 한 가운데 마을텃밭을 만드는 정책은 아무나 추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텃밭은 생명의 기운을 동구에 뿌렸고 결국엔 무너졌던 사람들의 관계를 복원시켰다. 도심의 텃밭에서 매일 만나 웃음꽃을 피우는 동구 사람들이 참 부럽다. 흙을 살리는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흙은 모든 생명의 뿌리다. 흙이 살면 생태계가 살아난다. 노희용 청장에게는 그런 땅의 철학이 느껴진다. 지역의 가치를 살려내기 위해 나눈 10인과의 대화 속에는 아름다운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될성부른 생각?의 보고이며, 공동체에 대한 깊은 애정이 녹아있다.
-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어려운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부자로 살 수 있을까에 골몰합니다. 허영이 그렇고, 분노가 그렇지요. 얼마나 더 잘 살아야 이 욕망이 멈출까요? 더 이상 잘사는 건 죄 짓고 사는 일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서로가 서로에게 어깨를 내주는 ?우리?가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다우려면, 세상이 세상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들어야 합니다. 귀를 열면 마음도 함께 열리는 법이지요. 노희용이 귀를 열고 경청하는 자리에 문화가 피고, 함께 사는 마을이 피었습니다.
- 최봉익 공동체 모닥 대표

목차

004 여는 글

무 등 산
017 무등, 그 산은 차라리 신앙이다 _박선홍
80세, 이제 겨우 무등산이 보인다
무등산, 건드리지 말고 이야기를 입혀라
회방연, 그 아름다운 관계의 미학

045 오래된 마을 무등산에 길을 물어라
_강정채
무등(無等), 모든 사람이 평등한 산
방치의 미학, 무등산을 영원히 보존하는 것이다
자연과 공존하려는 마음이 진보다
무등산은 동구의 미래다
동구의 미래, 무등을 닮은 사람을 키워내는 것

도 시 재 생
075 공간, 스스로 사유하고 스스로
말한다 _장희천
도시재생, 마을을 되살려내는 것이다
오래된 낡은 공간에서 희망을 기록하다
차 없는 금남로, 억눌린 심리적 기저 단숨에
초월케 하라

103 마을공화국이 꿈꾸는 세상 _유창복
왜 ?마을?인가?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하다
마을공동체 모두가 흥겨워야 한다
마을, 전문가를 키워내는 예술인촌
마을 재생, 행정이 할 일은 마중물

131 천인(天人)의 마을은 어디에
있을까? _니시오 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사람
아만토마을의 최고 가치는 선순환 경제
푸른길과 광주극장은 한국의 보물
오래됨은 공동체의 자산이다

문 화 도 시
159 광주 동구,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
_전고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동구는 뭘 준비해야 하나?
문화, 사람만이 희망이다
동구, 광주청년들의 비빌 언덕
한 사람이 박물관이다

187 문화중심도시는 소비가 아니라
생산이다 _황지우
민주인권평화기념관, ?채우되 빈 듯하다?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춘 돌진이 문제다
황지우, ?또라이 목민관?에 반하다

213 5?18의 기억, 아시아 문화의 꽃이 되라
_쭝 찌아오
1914화산문화지구, 문화를 통한 마을의 귀환
아시아 문화 정체성1, 민중들의 시대정신을 공유하는 것
아시아 문화 정체성2, 아픈 시대적 기억을 현재화
하는 것
아시아 문화 정체성3, 주민들의 자발적 문화 감수성

복 지 ? 인 권
237 마을 중심의 복지 생태계를 꾸려라
_최옥채
보편적 복지, 강력한 세금으로부터 나온다
현재를 바꾸는 출발, ?될성부른 생각?
텃밭에서 발견한 마을복지

263 인권,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가장 먼 여행 _김중섭
인권, 나를 위한 것, 이웃을 위한 것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인권담당관실 신설
진짜 인권행정, 소외된 노인이 주체로 서는 것
광주정신, 가장 아름다운 인권

290 닫는 글

저자소개

저자 노희용은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다. 모든 가치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라 여겨 늘 주민 속으로 스민다. 동구청장이 된 뒤 푸른길 옆 낡은 한옥집을 월세로 얻어 살고 있다. 이 또한 주민과 낮게 섞이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광주 일곡에서 태어나 자랐고, 광주서산초등학교와 전남중학교,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3일 만에 교감이셨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일어나지 못했다. 25년을 병상에 누워계시던 아버지께 힘이 돼 드리고 싶어 늦게 고시공부를 시작했다.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광주광역시 5?18선양과장, 노인복지과장, 사회복지과장, 공보관을 거치며 지역의 가치를 알아갔다. 문화관광정책실장으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실질적인 책임을 맡았고, 문화도시 광주를 깊이 있게 공부했다. 동구청장이 된 직후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인권담당관실을 만들었고, 그 에너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도서소개

‘노희용의 경청, 마을에 천하가 있다’는 대담집으로 무등산, 도시재생, 문화도시, 복지, 인권 등 다섯 개의 대화 키워드로 구성돼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인 저자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 경청하며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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