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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판소리문화

우리 시대의 판소리문화

  • 김대행
  • |
  • 역락
  • |
  • 2011-04-08 출간
  • |
  • 320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484g
  • |
  • ISBN 978895556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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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판을 벌여 즐기는 문화, 판소리
판소리는 소리하는 사람이나 북을 치는 사람이나 그것을 들으며 추임새를 하는 사람이나 웃고 떠들고 뒤얼크러져서 즐겁자는 것으로, 예술 이전에 삶의 방식이요 놀이라고 생각한다.
판소리는 오늘의 이야기를 담고 오늘날의 삶을 표상하면서 미래에 눈을 두어야 한다. 그러자면 이 시대의 판소리를 만들어 내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그렇게 하는 것이 『춘향가』를 만들어 내서 찬란하게 살을 붙이고, 『흥부가』를 지어 내서 더 재미있게 변화시킨 문화민족의 후예답게 되는 길이라고 본다.
이런 생각의 바탕에는 오늘의 우리가 판소리에 관한 한 별스럽게 해 놓은 일이 없다는 반성이 깔려 있다. 나중에 올 사람들에게 더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는 판소리를 위해서 우리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판소리를 놀이로 보고 살아가는 방식으로 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차

책 머리에

Ⅰ부 판소리문화에 다가서기
판소리의 문화적 얼개-판소리의 겉모습과 역사 | 13
1. 판을 벌여 즐기는 문화 13
2. 판소리가 걸어 온 길 16
3. 예술로 보기와 문화로 보기 21
예술문화로 보는 판소리-판소리의 종합예술적 구조 | 27
1. 언어문화인 판소리 27
2. 음악문화인 판소리 33
3. 공연문화인 판소리 37
생활문화로 보는 판소리-판소리와 우리 삶의 방식 | 45
1. ‘삶의 방식’인 판소리 45
2. 꿈을 표상하는 판소리문화 49
3. 판소리문화와 함께하기 53

Ⅱ부 판소리문화의 속살
정보와 놀이를 섞어 엮는 판짜기
-판의 구조화 원리와 이중주적 문화 | 61
1. 양면성 또는 이중성 61
2. 후반부 이야기의 놀이 지향 원리 65
3. 후반부 음악의 다양화 원리 70
4. 놀이적 재미의 가변성 74
5. 이중주 문화가 뜻하는 것 81
하나되기와 거리두기의 두 시각-판소리의 세상 보기와 태도의 문화 | 87
1. 두 가지 말투의 모습 87
2. 태도를 드러내는 말하기의 방법 92
3. 하나되기와 거리두기의 두 태도 96
4. 두 가지 시각의 의의 99
5. 판소리문화가 오늘에 주는 계시 105
주고받기의 개방성과 정체성
-장르 교섭에서 보는 동화와 이화의 문화 | 109
1. 넘나들기를 생각하는 전제 109
2. 판소리 사설이 넘나든 모습 113
3. 장르 교섭의 문화적 동향 120
4. 장르 교섭과 문화 변동의 기제 125

Ⅲ부 신재효 사설의 문화론적 음미
신재효 사설과의 만남-개인의 재미와 만인의 재미 | 131
1. 웃음을 좇는 사설 131
2. 삶을 지키는 웃음 135
3. 웃음을 위한 말놀이 138
4. 신재효를 만나서 143
신재효의 웃음을 푸는 열쇠-터무니없음과 판소리문화의 성격 | 147
1. 신재효 웃음의 특색 147
2. 신재효 사설의 터무니없음 151
3. 터무니없음의 본질 155
4. 터무니없음의 문화론적 의미 159
신재효를 보는 연구자의 시각-신재효 연구사의 회고와 전망 | 165
1. 신재효 연구의 동향 165
2. 역할 논의의 시말 172
3. 신재효에 대한 평가의 동향 176
4. 사설 논의의 전개 양상 179
5. 남은 문제들 184

Ⅳ부 창극의 문화적 자리매김
창극문화의 정체와 향방-창극의 판소리문화적 정체성을 위하여 | 189
1. 창극의 본질과 기반 189
2. 창극문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198
3. 창극의 미래를 위한 제언 203
4. 창극 세계화의 한 길 206
창극문화의 초점-창극 무대에 거는 기대 | 211
1. ?박씨전?의 변신과 창극의 변신 211
2. 심청 이야기와 우리 삶의 모습 216
3. 춘향의 참모습 찾기 220
4. 창극 ?수궁가?를 위한 제언 227
창극과 판소리의 화해를 위하여-창극문화의 미래를 위한 구상 | 237
1. 창극과 판소리의 관계 재인식 237
2. 창극 사설이 갖추어야 할 조건 244
3. 공연문화로서 창극다운 판짜기 247
4. 창극 공연의 조건 252
5. 창극의 미래에 거는 기대 257

Ⅴ부 21세기의 판소리문화를 위하여
창과 방패 시대의 민속예술-보편과 특수의 모순을 아우르기 | 263
1. 이 시대 삶의 이중성 263
2. 민속예술이 가야 할 길 267
3. 교육의 역할과 문화의 역할 270
만인을 위한 판소리 사설-판소리문화를 위한 사설 창작론 | 275
1. 사설 논의를 위한 몇 가지 전제 275
2. 화제 선택의 조건 278
3. 이야기 전개 방식의 조건 280
4. 고급문화적 시각의 탈피 284
판소리문화가 가야 할 길-21세기 사회 변화와 판소리의 사명 | 289
1. 21세기를 말하는 까닭 289
2. 세계시장과 인류적 표상 창조 296
3. 정보화시대의 판소리 문법 302
4. 판소리문화의 변화와 연구자의 몫 307

찾아보기-용어 | 309
찾아보기-인명 | 316

저자소개

저자 김대행(金大幸)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문학석사, 문학박사. 숭전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정년 퇴임한 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판소리학회의 회장을 두 차례(1996~2000) 지냈으며, 국어국문학회 및 한국고전문학회와 한국구비문학회 등의 회장을 맡기도 하였음. 저서 『한국시가구조연구』, 『한국시의 전통연구』, 『고려시가의 정서』(공저), 『시조유형론』, 『운율』(편저), 『우리 시의 틀』, 『북한의 시가문학』, 『시가시학연구』, 『문학이란 무엇인가』, 『춘향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편저), 『시조』(역주), 『한국문학강의』(공저), 『국어교과학의 지평』, 『노래와 시의 세계』, 『시와 문학의 탐구』, 『문학교육원론』(공저), 『문학교육 틀짜기』, 『웃음으로 눈물 닦기』, 『통일 이후의 문학교육』, 『한국의 고전시가』 등.

도서소개

김대행의『우리 시대의 판소리문화』. 판소리는 소리하는 사람이나 북을 치는 사람이나 그것을 들으며 추임새를 하는 사람이나 웃고 떠들고 뒤엉크러져서 즐겁자는 것으로, 예술 이전에 삶의 방식이요 놀이이다. 이 책에서는 판소리를 놀이로, 살아가는 방식으로 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춘향가>에 살을 붙이고, <흥부가>를 더 재미있게 변화시키는 것이 문화민족의 후예다운 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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