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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는 말이 없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 |
  • 섬앤섬(섬집아이)
  • |
  • 2011-06-10 출간
  • |
  • 606페이지
  • |
  • 156 X 228 X 35 mm /816g
  • |
  • ISBN 978899626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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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기의 휴머니스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전하는 전쟁과 인간

“이 책은 내 아들 같은 젊은이들을 위해 기획했다.
그들이 자라서 이것을 읽고 감상할 수 있고 또 필요로 할 나이에,
전쟁에 관한 진실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

빅토르 위고,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와 같은 세기의 문호들부터 율리우스 카이사르, 티투스 리비우스, 찰스 오만, 윈스턴 처질 등 역사 속의 뛰어난 전략가들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이름 없는 용사들이 온몸으로 겪은 전쟁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기록들.

인류 역사 이래 전쟁은 끊이지 않았다.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욕망을 위해? 그 욕망에 맞서기 위해? 정의를 위해서?
어떠한 해석과 처방을 내린다 해도 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전쟁은 없어져야 할 유산이지만, 숙명처럼 그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게 되는 인간들에게 대문호가 전해주는 앤솔로지가 바로 이 책이다.

열아홉의 풋풋하고 앳된 청년시절부터 40대 중반의 나이까지 수많은 전장을 거쳐 온 대작가 헤밍웨이는 자신이 겪고 체험했던 전쟁에 대해 젊은 병사들은 물론, 지휘관들과 정책입안자들, 그리고 작가들에게까지 실질적이고도 중요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 전쟁에서 패배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이 책을 편집한 사람도 지난 전쟁(제1차 세계대전을 말함)을 끝내기 위해 나가 싸웠고 또 부상을 입었다. 나는 전쟁을 싫어하고, 이번 전쟁을 불가피하게 만든 정치가들의 그릇된 처리와 이기심과 야심을 혐오한다. 그러나 일단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가 할 일은 하나밖에 없다.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전쟁에 진다는 것은 전쟁터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일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전쟁이 일어난 원인이야 무엇이든, 가령 민주주의의 반역자를 쳐부수기 위해 전쟁 상태에 들어갔든, 그것을 막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게 되었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 가지밖에 없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그것도,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되도록 빨리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를 잠시도 잊지 말고 싸워 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시즘과 싸우고 있을 때는, 파시즘의 사고방식이나 그 이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 비겁은 공포와 다르다, 상상력을 중단하고 순간을 살아라!
훌륭한 군인은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슨 일인가 실제로 일어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때까지는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위험이란 오직 위험한 순간에만 실재하는 것이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잠재적인 위험 같은 것은 무시해 버려야 한다. 그렇게 하면 모든 일은 나쁜 순간만 나쁠 뿐이다. 그 이전도 그 이후도 나쁠 이유는 없는 것이다. 비겁은 공포와 달라서 상상력의 작용을 중단할 능력이 없는 자에게 오는 것이다. 상상력을 중단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이전도 이후도 아닌 바로 그 순간을 완전하게 살아 나간다는 것이야말로 전장의 군인들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다. 이것은 결국 작가가 받아야 하는 선물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군인이 위대한 글을 남기는 일은 드물고, 그게 가능했을 경우에는 우리들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 특권을 버리고 실제적인 전문가가 되어라
“독일인들이 슈퍼맨이어서 승리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전쟁의 실제적인 전문가들이었을 뿐이다. 썩어빠진 표어나 낡은 학설을 내던지고 상식적인 전술과 실제적인 무기 사용법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들의 고위 지휘관들이 제1차 세계대전 식의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특권을 버린다면, 우리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히려 우리들을 대신해서 이런 예비적인 역할을 떠맡아 준 독일에게 감사할 수도 있다.”

* 작가는 진실을 말하는 존재이다
“작가의 일이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작가는 진리에 충실해야 하고 경험에서 우러난 그의 표현은 실제보다 더 진실한 것이 아니면 안 된다. 작가가 진실한 눈을 가진다면 그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고, 또 그것을 절대적인 진리로 승화시킬 자유와 기회가 있는 것이다. 만일 전쟁 중에 국가의 안보 문제 때문에 작가의 진실을 출판할 수 없는 사정에 있었다면, 출판할 수는 없었다고 하더라도 쓰는 일은 계속해야 한다. 작가가 책을 출판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면, 다른 일을 하면 된다. 그러나 만일 그 자신이 생각해 봐도 진실하지 않은 걸 쓰게 된다면, 그것이 애국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로서는 끝장이다. 전쟁이 끝나면, 진실을 말할 의무가 있던 작가가 거짓을 말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그에게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의무를 저버린 죄로 그 자신도 평화로울 수가 없을 것이다. 전시戰時에는 인기도 있었고, 또 그들에게 가담하여 그것을 유지했다고 하더라도 비판이 계속되는 한 그의 명성에 대한 이러한 손상은 죽을 때까지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작가가 죽거나, 새로운 비판의 세대가 들어서면 그 모든 것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 국가의 가장 큰 위험은 정부와 국민 간의 불신이다 그러니 진실을 말하라
“전쟁이 끝난 뒤든 전쟁의 막바지까지든 계속해서 국민의 신뢰를 받고자 하는 정부라면 항상 국민의 신뢰를 염두에 두고, 적을 이롭게 하지 않는 한 좋은 소식이건 나쁜 소식이건 국민이 알아야 하는 것은 알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실책을 저지른 자를 두둔하려고 그 실책을 감추어 버리는 것은 국가가 당면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중 하나인 정부와 국민 간의 불신을 낳게 한다.
나는 전쟁의 진전과 더불어 우리 정부가 적을 이롭게 하지 않는 한 진실을, 진실의 전모를, 오직 진실만을 국민에게 알려야 할 필요를 깨닫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이 전쟁에서, 나아가 이 나라가 존속하는 한 정부는 완전하고 절대적인 국민의 신뢰를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정치적으로 본다면, 존 브라운에 대한 사형은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이 될 것이다. 그것은 오랫동안 미합중국에 내재되어 있던 숨은 균열을 결국 드러내게 될 것이다. 브라운의 몸부림은 버지니아의 노예제 폐지를 염원하는 것이었지만, 그것은 새로 태어난 나라 미합중국 전체의 민주주의를 뒤흔들어 놓을 것이다. 그것이 부끄러운 일임을 자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의 영광은 쇠할 것이다. 도덕적으로 본다면, 그가 사형되는 날 인간 존재의 빛은 꺼져버리고, 정의와 악의 개념도 사라지고, 자유의 짝인 해방의 암살을 보고 말 것이다…….
미국인들에게 이점을 말하고 싶다.
존 브라운의 사형은 카인이 아벨을 죽인 것보다도 더 놀라운 일이며, 워싱턴이 스파르타쿠스를 죽이는 일임을.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러일전쟁을 일본의 승리로 이끈 결정적인 전투가 대한제국의 동해에서 벌어진 양국의 해전이다. 일본군 연합함대의 사령장관인 도고 헤이하치로는 러일전쟁 승전 기념식장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를 이순신 장군에게 비교하지 말라. 그분은 전쟁에 관한 한 신의 경지에 오른 분이다. 이순신 장군은 국가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않고,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서 매번 승리를 이끌어 내었다. 나를 전쟁의 신이자 바다의 신이신 이순신 장군에게 비유하는 것은 신에 대한 모독이다.” 또한 러일전쟁의 승리로 그가 세계적인 영웅이 되어 있을 즈음 미국의 해군사관학교 4학년 임관후보생들이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들이 도고 제독에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묻자 그는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조선의 이순신 장군을 꼽았다. 영국의 넬슨 정도만 알던 미국의 사관생도들이 어리둥절해했다고 한다. 마산포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승전 기원 제사를 올리고 출정한 도고의 연합함대가 러시아의 태평양 제2함대(발틱함대가 아시아로 이동 중 명칭을 바꿈)를 맞아 벌인 전투의 내용이 이 책에 소상하게 복원되어 있다. -<쓰시마>

한국전쟁 당시 만주폭격을 주장하다가 전격 해임된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은퇴했다. 그러나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이가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한 가장 뛰어난 회고록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 프랭크 리처즈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그가 1933년에 펴낸 회고록 제목이 바로 <노병은 죽지 않는다The Old Soldiers Never Die>인 것이다. 장교들이 남긴 회고록과는 다른 점에서 주목받는 사병의 책이며, 그는 BBC 다큐멘터리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Hoc erat in fatis(운명의 소치였다).
그날, 인류의 미래가 변전變轉했다.

워털루는 19세기의 돌쩌귀였다. 위대한 세기를 맞기 위해 위인의 파멸이 필요했다. 그래서 인간의 힘을 넘어선 그 어떤 힘이 그 일을 치렀던 것이다. 영웅의 공포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워털루의 전투에는 구름 이상의 것이 있었던 것이다. 바로 유성流星이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때쯤, 즈나프의 들판에서 베르나르와 베르트랑은 생각에 잠긴 채 우울해 보이는 사나이의 외투 자락을 잡아 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는 도망병들의 물결에 휩쓸려 왔지만 말에서 내려 고삐를 끼고 쓸쓸하게 워털루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무너져 버린 꿈을 품고, 아직도 전진하려는 거대한 몽유병자, 바로 나폴레옹이었던 것이다. -<피의 워털루>

옮긴이의 글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현충일에 울리는 진혼나팔은 죽은 자의 혼을 위무하면서 산 자에게 인생과 전쟁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우리들 기억 속에 생긴 필연적인 착각, 현충일에 울리는 나팔 소리는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이다. 과연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전쟁은 끊임없이 인간의 악의에 묻어 다닌다.
우리는 언제 다시 총을 들어야 할지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충일의 진혼나팔 소리를 듣고도, 평화의 시대는 착각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자는 아주 적다. 정부는 줄기차게‘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러나 분단국가 시 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이것은 정부의 문제 이전의, 우리들 자신의 문제이다. 싸워야 하는 것은 우리들이며, 방공호 안에서든 도시의 한복판에서든 죽어야 하는 것도 우리들인 것이다. 역자는 이런 유의 전쟁 문학이 전쟁에 대한 우리들의 고독과 공포를 어느 정도 잊게 해주리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의 전쟁 체험을 읽는다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 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쓴 사람은 모두가 전쟁 그 자체와,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에 대한 증오를 독자의 마음속에 옮겨 심으려고 했다. 그들의 임무는, 적이라고 해서 모두가 우리의 죽음을 탐하는 야만인만은 아니며, 우리들처럼 느끼고 울고 아파하는 인간이 있음을 우리들에게 깨우쳐 주고, 그들에 대한 살육을 불가피하게 한 전쟁을 증오하게 하는 것이다.
적도 우리들과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것은, 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는 인간애의 바탕이 될 것이며, 전쟁에 임하는 자들의 진정한 용기의 샘 나아가서는 전쟁에서 휴머니즘을 완성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 대해 연민을 갖는다고 해서 적에게 패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무런 의미도 없다.
인간에 대한 사랑, 적에 대한 연민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이 전쟁을 막을 수 있을 때이다. 1853년부터 3년간에 걸쳐 계속되었던 크리미아 전쟁에서 나이팅게일은 부상병을 간호하여 적십자의 기원을 이루었다. 나이팅게일은 크리미아 반도를 침공해 온 러시아의 남진정책을 진정으로 증오하고 있었으리라. 그러나 러시아 군의 포병 장교로 거기에서 싸웠던 청년 톨스토이도 그 전쟁의 아픔으로 《습격기》 등의 작품을 완성하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의 박애주의나 인도주의가 전쟁을 미연에 방지한 자의 노력보다 더 위대한 것일까?
이 책 《전장戰場의 인간》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자신이 수많은 전쟁 문학에서 발췌하여 편집하고 전쟁 자체와 이 작품에 대해 긴 서문을 단 책이다. 이것은 인류의 문화에 훌륭한 전쟁 소설 몇 권을 보태었던 헤밍웨이가 만든 또 한 권의 책이지만,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그의 높은 문학적 봉우리에 가려서이었으리라.
그러나 결국은 이것도 헤밍웨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헤밍웨이가 ‘전쟁’이라든지 ‘사랑’, ‘무기’, ‘죽음’ 등 남들이 쓰는 말로 이룩한 문학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와 《무기여 잘 있거라》였다면, 다른 사람이 쓴 작품을 끌어와 편집한 작품이 바로 이 《전장戰場의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헤밍웨이는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각 장마다 인용하면서 이 책을 8장으로 나누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실제 인물과 이름 모를 병사들, 그리고 헤밍웨이 자신의 의도를 옮긴이가 얼마나 정확하게 읽어 낼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다. 죽음의 고독을 말하는 고통스러운 목소리를 제대로 전하였을까 그것도 염려가 된다.
그러나 역자를 여지없이 이 책에 빨려들게 하고, 그런 염려와 주저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손을 대게 한 것은, 한 가닥의 환상도 용납되지 않던 짧은 전쟁 체험 때문이었다.
전쟁에서의 환상은 절벽에 선 등산객이 구름에 옮겨 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도 그런 이야기가 많았다.

목차

제1권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헤밍웨이와 전쟁, 그리고 문학 / 로버트 플레밍 / 4
서 문 죽은 자들은 말이 없는가 / 어니스트 헤밍웨이 / 13

제1장 전쟁은 육체적 분발과 고통의 연속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 리처드 올딩턴 / 51
세 병사의 모험 / 올던 브룩스 / 81
어느 병사의 이야기 / 프레더릭 매닝 / 113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레너드 에를리히 / 135
누가 너를 불렀는가 / 에릭 젠스 피터센 / 179

제2장 전쟁은 위험한 것이다. 그러므로 병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용기다
쓰시마 / 프랑크 티스 / 209
열차 폭파 / 토머스 E. 로렌스 / 273
산봉우리의 전투 / 어니스트 헤밍웨이 / 289
아! 알라모 / 마르키스 제임스 / 319
샤일로, 피에 젖은 샤일로 / 로이드 루이스 / 345

제3장 전쟁은 인류의 교통이다
테르모필레 고개 / 샤를로트 영 / 375
다리 위의 호라티우스 / 티투스 리비우스 / 389
브리타니아 정벌 / 율리우스 카이사르 / 395
프랑스 십자군 / 장 드 주앵빌 / 407
헤이스팅스의 전투 / 찰스 오만 / 481

제4장 전쟁은 불확실한 것이다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 리처드 힐러리 / 505
소령을 위한 달걀 / 세실 스콧 포레스터 / 527
리비아 탱크 전 / 알란 무어헤드 / 547
영광의 사냥꾼 / 프레더릭 반 드 워터 / 559

저자소개

저자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는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독창적인 문체로 20세기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제1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몇 차례의 전쟁 참전과 모험으로 가득 찬 그의 일생은 남성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강인한 이미지로 독자들에게 남아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캔자스시티 스타The Kansas City Star》의 리포터로 일하다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이탈리아에서 앰뷸런스 운전수로 참전했다. 이때의 경험은 그의 작품 《무기여 잘 있거라》의 토대가 되었다. 당시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치료 후 다시 파리로 가서 특파원으로 일하며 ‘잃어버린 세대’라고 명명되는 많은 작가와 미술가들과 교류하였다. 첫번째 소설 는 이 무렵인 1926년에 출간되었다. 그리고 1928년 9월에 발표한 《무기여 잘 있거라》로 헤밍웨이는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졌다. 1937년 스페인 내전에 북아메리카 신문연합(NANA) 특파원으로 참가한 경험은 그가 남긴 유일한 희곡 《The Fifth Column》에 반영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쿠바에 체류하면서 모티프를 얻어 집필한 작품 《노인과 바다》를 출간한 헤밍웨이는 이 작품을 가리켜 스스로 ‘내가 쓴 작품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1953년에 퓰리처상을, 1954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52년, 《노인과 바다》 출간 직후에 아프리카로 여행을 갔다가 비행기 사고로 크게 부상을 입었으며, 이후 그 후유증으로 오래 고생했다. 1961년, 결국 자살했다.

도서소개

헤밍웨이가 엮고 이윤기가 옮긴 전쟁과 인간에 대한 최고의 작품들「전장의 인간」시리즈 제1권『죽은 자는 말이 없다』. 이 시리즈는 빅토르 위고, 윌리엄 포크너, 러디어드 키플링 등의 세기의 문호와 마르보, 윈스턴 처칠 등 군사 전략가들의 베스트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역사에서 픽션에 이르기까지, 영국을 정벌하는 줄리어스 카이사르의 이야기에서 스페인 내전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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