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연구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연구

  • 한석환
  • |
  • 서광사
  • |
  • 2015-09-20 출간
  • |
  • 400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706g
  • |
  • ISBN 9788930606370
판매가

27,000원

즉시할인가

26,19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6,19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의 특징과 내용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신간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연구』를 출간하였다. 수사학은 고대철학적 의미의 ‘실천’, ‘정치’, ‘인간적인 것’의 차원에 속하며,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인간적 삶의 세계에서 공존과 타협을 위해 필요할 수밖에 없는 학문이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전개된 그의 수사학 구상을 몇 가지 주요 주제 중심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을 시도한 결과물이다. 숭실대 철학과 한석환 교수가 지은 이 책은 현재 고전수사학은 물론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에 대한 변변한 연구서가 없는 실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의 독특한 성격에 매료되면서 수사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뒤 고전수사학 연구에 한발 한발 더 깊이 내딛으면서 아리스토텔레스뿐 아니라 플라톤의 맥락에서도 수사학의 여러 물음을 꾸준히 다루었다’고 밝힌다. 그는 ‘흔히 아리스토텔레스를 평가할 때 수사학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플라톤에서 크게 벗어나 수사학을 학적으로 정초했다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나는 이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플라톤의 기본노선을 충실히 따랐던 사람으로 그리고자 했다.’고 전한다.

이 책의 각 장에서 다루는 물음과 각 논제에 대한 저자의 테제 내지 강조점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서론은 연구의 범위와 내용을 개관한다. 제1부는 제1장부터 제4장까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고, 제2부는 제5장부터 제11장까지 총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제1부의 제1장은 수사학의 정의를 다루고 제2장은 수사학은 어떤 과학인가의 물음을 다룬다. 제3장은 수사학과 정치학, 수사학과 변증법의 관계를 다루며 제4장은 수사학의 사용을 통해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다룬다. 제2부의 제5장부터 제8장까지 네 개의 장에서 다뤄지는 문제는 논증을 통한 설득이고, 제9장과 제10장 두 개의 장에서 다뤄지는 문제는 감정 자극을 통한 설득, 그리고 마지막 제11장의 문제는 성격 표출을 통한 설득이다.
제2부의 내용을 장별로 살펴보면, 제5장은 수사추론을 약식 삼단논식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를 오독하는 것임을 논증하며 제6장은 토포스의 개념과 기능을 살핀다. 제7장은 『수사학』 1권, 정확히 말해서 1권 4-14장에 나열된 것들이 전제냐 (특수)토포스냐의 물음을 논하며 제8장은 수사추론의 합리성인가에 대한 물음을 다룬다. 제9장은 『수사학』 1권 1장과 나머지 부분 간의 감정 자극 문제를 둘러싼 불일치 내지 균열의 물음을 다루는 한편, 감정이 도대체 무엇인지 감정의 기능을 묻는다. 제10장의 주제는 감정이 청중의 판단에 미치는 파급효과이며 끝으로 제11장은 성격 표출을 통한 설득의 문제를 다룬다.

저자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수사학은 단순한 말하기나 설득의 기술이 아니다. 수사학이 유용한 까닭은 사실과 정의가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사실과 정의가 열패를 당하지 않게 하는 데 수사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한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의 악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만 “그것이 곧 수사학에 대한 반론으로 직결되지 않는다.”고 전한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대해 여러(혹은 중립적인) 시각을 지닌 저자의 책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하는 수사학이 인간적 삶의 세계에서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그리고 수사학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시사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5
서론: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개관 21
1. 수사학의 과제와 학적 성격 26
2.『 수사학』의 구조와 내용 32
3. 기술적 설득수단 41

제Ⅰ부 수사학의 학적 기초와 성격

제1장 수사학의 정의 49
1. 수사학의 기술적 성격 52
2. 수사학의 변증법적 성격 60
3. 수사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71

제2장 수사학은 과학인가? 80
1. 수사학은 설득의 과학인가? 81
2. 연설의 대상과 주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84
3. 설득수단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88
4. 연설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95
5. 각종 연설의 대상과 주제에 특징적인 점은 무엇인가? 98
6. 맺음말: 수사학은 어떤 학문인가? 100

제3장 수사학과 인접과학 105
1. 수사학과 정치학 107
2. 수사학과 변증법 114
3. 맺음말: 수사학의 학제적 성격 128

제4장 수사학의 사용을 통해 얻는 유익 130
1. 왜 유용성인가? 131
2. 네 가지 유용성 135
3. 악용 가능성과 가치중립성 148

제Ⅱ부 설득수단의 물음들
제5장 수사추론은 약식 삼단논식인가? 157
1. 엔튀메마는 삼단논식인가? 163
2. 『수사학』은 삼단논법을 전제하는가? 172
3. 엔튀메마는 불완전한 또는 생략된 연역인가? 178
4. 맺음말: 엔튀메마는 약식도 아니고 삼단논식도 아니다 190

제6장 토포스의 개념과 기능 195
1. 『토피카』와 변증법 198
2. 토포스의 개념 207
3. 토포스의 기능 213
4. 맺음말: 아리스토텔레스·테오프라스토스·툴민 224

제7장 특수토포스는 수사추론의 전제인가? 228
1. 『수사학』 1권 2장, 1358a2-35의 분석 234
2. 『수사학』 1권 4-14장의 구조와 내용 241
3. 특수토포스가 하는 일 254
4. 맺음말 262

제8장 연역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사추론은 합리적이지 않은가? 267
1. 서론: 두 가지 오해 268
2. 개연적 추론과 연역적 모델 272
3. 순전한 엔튀메마와 겉보기만의 엔튀메마 286
4. 맺음말 299

제9장 감정 자극 문제와 감정 개념 301
1. 감정 자극 문제의 일관성 여부 303
2. 감정의 개념 316

제10장 감정과 판단 331
1. 감정의 세 가지 요소 333
2. 감정의 수사학적 기능 340

제11장 성격 표출을 통한 설득 353
1. 설득수단으로서 아주 훌륭한, 연설가의 올곧음 356
2. 설득력 있는 성격의 구성요소: 통찰력·덕·호의 363
3. 정체의 관습을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 369
4. 연설가의 성격과 정치가의 자질 372
5. 맺음말 374

참고 문헌 380
찾아보기 393

저자소개

저자 한석환은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양고대철학과 존재론, 수사학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콘스탄츠대학교,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영국 레딩대학교에서 객원교수와 방문학자로 연구 활동을 하였다. 한국서양고전철학회 회장과 한국서양고전학회 편집위원장을 지냈고 숭실대에서 학생처장과 교무처장의 보직을 맡았다. 주요 저역서로는 『존재와 언어』(200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지금, 철학할 시간』, 『하일라스와 필로누스가 나눈 대화 세 마당』(G. 버클리),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J.L. 아크릴), 『철학자 플라톤』(M. 보르트), 『형이상학』(아리스토텔레스) 등이 있으며, 「하이데거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적 차이」, 「인간의 본질과 폴리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의 철학적 기초」, 「플라톤과 수사학」, 「아우구스티누스와 수사학」, 「?존재론?의 신기루」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도서소개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전개된 그의 수사학 구상을 몇 가지 주요 주제 중심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을 시도한 결과물이다. 저자에 따르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수사학은 단순한 말하기나 설득의 기술이 아니다. 수사학이 유용한 까닭은 사실과 정의가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사실과 정의가 열패를 당하지 않게 하는 데 수사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