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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의 지평

현상학의 지평

  • 페르디난트 펠만
  • |
  • 서광사
  • |
  • 2014-04-20 출간
  • |
  • 232페이지
  • |
  • 152 X 225 X 15 mm /360g
  • |
  • ISBN 97889306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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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Ph?nomenologie zur Einf?hurug을 번역한 책 『현상학의 지평』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현상학 전체의 사상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책으로, 독일의 철학자 페르디난트 펠만(F. Fellmann)이 쓰고, 중앙대 최성환 교수가 번역했다.
20세기 독일철학의 주요 흐름에 속하는 “현상학”은 에드문트 후설이 자신의 연구방향에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일부 학자들의 관점을 제외하고 현상학적 철학은 과거와는 달리, 소박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통일 이후 15년 동안 독일연방의 새로운 주로 편입된 구동독 지역에서 현상학자들이 석좌교수직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펠만은 이러한 상황에서 현상학을 고찰하여 현상학적 사유의 유의미성에 대한 어떤 긍정적인 대답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후설의 텍스트를 “부분적으로 거슬러 읽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그는 어느 정도의 ‘거리두기’에서 현상학의 근원적이며 영원한 통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펠만은 기본적으로 현상학과 다른 현대철학의 관계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입증 가능한 잠재의식적 결합이 존재한다.”고 분석했고, 이러한 분석을 통해 “현상학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현상학적 탐구에 대한 관심이 후설의 고전적 텍스트들의 재생산과 해석 그리고 그의 후계자들에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안에서 오늘날의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을 찾는 그러한 사람들에게서 다시 생겨나기를 기대할 수 있다.
펠만이 그리는 현상학의 미래는 “현상학의 구출”이라는 고대의 프로그램을 현대적으로 변형하는 시도에 있다. 현상학의 구출은 오늘날 단지, 우리 자신이 만들지만 그 매체화에 의해 계속적으로 불투명해진 현실의 구출 혹은 정당화일 수 있다. 이로써 19세기 철학적 심리학과의 논쟁을 통해 형성된 현상학은 매체과학이라는 새로운 관계점을 획득한다. 이러한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펠만은 이 책에서 지난 세기의 역사가 되어버린 철학적 사조의 결산 이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에서 현상학의 중심개념들과 해석틀에 대한 논의는 해석학 전체에 대한 면모를 좀 더 분명하게 부각시키는 데 기여하며, 후설,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리쾨르로 이어지는 전체 현상학적 사고의 흐름을 보여준다. 마지막 장인 8장에서는 「보편적 매체이론」을 통해 현상학 지평확장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역자는 ‘이러한 배경에서 이 책은 균형잡힌 서술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책제목의 ‘입문(zur Einf?hrung)과는 달리 결코 녹록치 않은 수준에서 전개되는 논의의 수준이 많은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한다.
지금까지 개별 현상학자들에 대한 텍스트는 많이 소개되어 왔지만 전체 현상학자들의 사상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텍스트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면에서 『현상학의 지평』은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뿐만 아니라, 현상학에 대한 올바른 접근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상학의 주소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토대로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책들과 차별화 된다.
이 책의 저자는 현상학이 직면하고 있는 비합리주의라는 비판에도 현상학이 계속 생존하고, 심지어 시대초월적인 통찰을 재인식하며, 그 토대 위에 새로운 현상학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한다.

목차

서문: 현상학적 철학에 다가가기 5
역사적 거리 8
현대철학의 주요 흐름과의 관계 10
현상학은 여전히 중요하다 15

1 - 현상학의 이념: 의식의 구조학 23
1.1. 분과학문으로서의 현상학 24
1.2. 방법으로서의 현상학 28
1.3. 도전으로서의 현상학 31
1.4. 구조: 현상학적 탐구의 은폐된 중심개념 33
1.5. 구조학으로서의 현상학 37
1.6. 해독가능성(解讀可能性, Lesbarkeit)의 근본 물음 39
1.7. ‘진정한 현실’에 대한 탐구 | 43

2 - 현상학의 기원: 참된 실증주의를 위한 투쟁 49
2.1. 재현(Repr?sentation)의 심리학 50
2.2. 의의(意義, Bedeutung) 52
2.3. 지향성 54
2.4. 의식작용들 59
2.5. “무엇으로서 봄(Sehen-als)” 62
2.6. “참된 실증주의” 64

3 - 현상학적 환원: 가능성의 매혹 67
3.1. 초월주의(Transzendentalismus) 68
3.2. 구성이론(Konstitutionstheorie) 69

3.3. 명증성 72
3.4. 환원이론 73
3.5. “가능성의 의미” 75
3.6. 초월적 환원 77
3.7. 환원이론의 강점과 약점 79

4 - 정서적(情緖的) 삶의 현상학 83
4.1. 가치론의 신(新)관념론적 유래 85
4.2. 정서적인 것의 선험주의(Apriorismus) 86
4.3. 가치 느낌의 현상학 89
4.4. 칸트 윤리학에 대한 비판 91
4.5. 가치와 인격 92
4.6. 철학적 인간학 94

5 - 가능적 세계에서 ‘세계-내- 존재’로 99
5.1. 불안의 실존범주 101
5.2. 인식문제에서 존재물음으로 102
5.3. 기초존재론과 변증법적 신학 104
5.4. “존재자”로서의 현실 106
5.5. “존재”로서의 세계 109
5.6. “현존재”로서의 삶 111
5.7. 현사실성(Faktizit?t)의 해석학 113
5.8. 시간성과 무(無) 115
5.9. 하이데거의 사고유형에 대한 비판 117
5.10. 문명비판가로서의 하이데거 119

6 - 자유의 현상학 123
6.1. 존재에서 무(無)로 125
6.2. 상상력과 부정 128
6.3. 상황에서의 자유 131
6.4. 지각과 행동 134
6.5. 기능적 지향성 136
6.6. 유대교와 개신교의 시각에서 본 현상학 137

7 - 생활세계와 기술화 141
7.1. 개념의 유래 143
7.2. 자명한 것의 영역으로서의 환경세계 145
7.3. 근대의 비정당성 147
7.4. “생활세계에 관한 학문” 150
7.5. 개념의 질주 153
7.6. 현상학적 기술비판 155
7.7. 단수 혹은 복수에서의 생활세계? 156
7.8. 보편적 문화철학 160

8 - 현상학의 미래: 보편적 매체이론 163
8.1. 현상성의 매체 165
8.2. 매체와 환경세계 169
8.3. 타자 현상학 171
8.4. “매체는 메시지이다” 173
8.5. 현상적 의식의 활력소로서의 상상력 176
8.6. 감정의 매체에서 177
8.7. 사건과 이야기 사이에서의 현존재 179
8.8. 현상학과 문학 182
8.9. 인간 신체의 매체적 확대 184
8.10. 매체의 해체 186
8.11. 보편적 매체이론 188
8.12. 현상학적 의식과 가상적 실재 190
8.13. 현실의 구출(Rettung)로서의 현상학 191

참고문헌(Literatur) 195
역자 해제 215
1. 현상학적 철학과의 새로운 만남 215
2. 현상학적 철학의 기본적 면모 218
3. 번역의 동기를 회상하며 224

찾아보기 227

저자소개

저자 페르디난트 펠만(Ferdinand Fellmann)은 뮌스터(M?nster), 기센(Gießen), 파비아(Pavia) 그리고 보쿰(Bochum)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1957년에 박사논문을, 1973년에 교수자격논문을 제출했다. 1980년부터 1993년까지 뮌스터(M?nster)대학에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켐니츠 공과대학(TU Chemnitz)에서 철학과 과학이론 담당 교수로 활동했다. 나폴리(Neapel)와 비엔나(Wien)대학에서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중심 연구 분야는 현상학, 해석학, 생철학, 윤리학 그리고 철학적 인간학이며, 주요 저서들로는 ?현상학과 표현주의?(1982), ?미학 이론으로서의 현상학?(1988), ?상징적 실용주의: 딜타이 이후의 해석학?(1991), ?생철학: 자기경험 이론의 요소들?(1993), ?수업에 대한 윤리교사의 두려움: 도덕은 가르칠 수 있는가??(2000), ?한 쌍: 인간의 성애적(性愛的) 정당화?(2005), ?현상학 입문?(2006). ?사랑의 코드: 성의 양극성의 열쇠?(2007) 등이 있다.

도서소개

『현상학의 지평』은 현상학 전체의 사상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책으로, 독일의 철학자 페르디난트 펠만(F. Fellmann)이 쓰고, 중앙대 최성환 교수가 번역했다. 현상학의 중심개념들과 해석틀에 대한 논의는 해석학 전체에 대한 면모를 좀 더 분명하게 부각시키는 데 기여하며, 후설,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리쾨르로 이어지는 전체 현상학적 사고의 흐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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