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오늘도 그립습니다

오늘도 그립습니다

  • 이철수
  • |
  • 삼인
  • |
  • 2010-12-10 출간
  • |
  • 160페이지
  • |
  • 153 X 218 X 20 mm /406g
  • |
  • ISBN 978896436023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언젠가 오게 될 아름다운 세상을 그립니다

판화가 이철수가 제천 외곽에서 농사를 지으며, ‘이철수의 집(www.mokpan.com)’을 통해 나뭇잎 편지(엽서)를 보낸 지 9년이 되었다. 매일매일 그의 엽서를 받아 보는 사람도 점점 늘어 이제 6만 명에 이른다. 나뭇잎 편지는 2004년에 처음 책으로 묶어 냈고(《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오늘도 그립습니다》는 여섯 번째로 엮어 내는 나뭇잎 편지 모음집이다.
그가 띄우는 나뭇잎 편지에는 매일매일 작가가 겪는 일상과 관심 갖고 보는 세상 이야기가 손글씨와 그림으로 담겨 있다. 이 1년 치 엽서를 책 한 권으로 보면 작가가 몸으로 겪어 전하는, 사시사철 제 본분을 다하는 생명의 분투와 인간의 힘으로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정한 섭리, 그리고 순리를 잊고 사는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번갈아 보인다. 손으로 쓴 글에 담긴 생각도 그렇지만, 그날 이야기의 주제에 맞게 넣은 드로잉에도 촌철살인의 화두가 담겨 있다.
작가는 힘센 사람들은 제 몸집을 더 불리려 애쓰고, 약한 사람들은 점점 더 몸을 움츠리게 되는 딱한 세상에서 안간힘 쓰며 사는 사람들의 낙망과 체념을 목도한다. 그리고 아픔과 절망이 찾아와도 생의 명을 다하는 뭇 생명들처럼 제 안에서 존재를 긍정하는 작은 빛을 찾자고, 그게 시작이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나만의 욕심, 나만의 이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조금 더 나누고 더 많이 행동하고 저항하자고 독려한다.
그래서 거의 매일 거르지 않고 보내온 이 나뭇잎 편지들은, 아직 멀리 있다고 해도 언젠가 오게 될 아름다운 세상을 미리 살아보자는 묵묵한 선동이다.

목차

하늘이 건네는 다정한 이야기 11
살아남은 생명들의 봄 49
작은 반딧불이의 비행 91
서로 보듬는 마음에서 129

저자소개

저자 이철수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인 이철수는 오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로 처음 미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1년 첫 개인전 이후 1980년대 내내 탁월한 민중 판화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1990년 무렵부터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 영역을 확대해 간 그는 그 후 일상과 자연과 선禪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에 몰두해 왔다. 단아한 그림과 글에 선적인 시정과 삶의 긍정을 담아내는 이철수의 판화들은 ‘그림으로 시를 쓴다’는 평판과 함께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81년 이후 국내의 국내 주요 도시와 독일, 스위스, 미국 등지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소리 하나』, 『배꽃 하얗게 지던 밤에』 등 판화 산문집, 『이철수의 작은 선물』, 『생명의 노래』 등 판화집과 엽서 모음집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를 출간했다.
지금은 충북 제천 외곽의 농촌에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판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철수의 집 www.mokpan.com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