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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나혜석을 해부하다

페미니스트 나혜석을 해부하다

  • 송명희
  • |
  • 지식과교양
  • |
  • 2015-11-12 출간
  • |
  • 350페이지
  • |
  • ISBN 97889676404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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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신여성 나혜석과 페미니즘
제1장 신여성 나혜석의 페미니즘
제2장 이광수의 『개척자』와 나혜석의 「경희」에 대한 비교연구

제2부 대화주의와 상호텍스트성
제3장 나혜석의 「어머니와 딸」과 대화주의
제4장 나혜석의 미술과 문학의 상호텍스트성

제3부 나혜석 문학의 과제와 일본 「백화파」의 영향
제5장 나혜석 문학연구의 현황과 과제
제6장 나혜석과 「백화파」의 영향

제4부 급진주의 페미니즘 그리고 젠더지리학
제7장 나혜석의 급진적 페미니즘과 개방결혼 모티프
제8장 나혜석 문학의 공간과 젠더지리학

제5부 모성 이데올로기 비판과 개방결혼의 옹호
제9장 나혜석의 모성 이데올로기 비판과 여성적 글쓰기
제10장 폴리아모리스트 나혜석

도서소개

『페미니스트 나혜석을 해부하다』는 근대 초기의 대표적인 페미니즘 이론가 나혜석에 대해 설명한다. 그녀는 1914년에 「이상적 부인」에서 현모양처 이데올로기의 허위의식을 이미 꿰뚫어 보았고, 1923년의 「모된 감상기」에서 모성신화를 통렬히 비판하며 모성을 결코 본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934년에는 「이혼고백장」을 통해서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적용되는 간통죄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결혼생활의 권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방적 남녀교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신생활에 들면서」(1935)에서는 ‘정조는 취미다’라고 선언하며 성적자기결정권을 천명했던 것이다.
나혜석에 대한 나의 관심은 단순히 그가 문학가였다는 데에 한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나혜석은 시대를 앞서 간 페미니스트로서 나에게 각인되었다. 그녀는 문인이거나 서양화가이기 이전에 근대 초기의 대표적인 페미니즘 이론가였다. 1914년 『학지광』에 발표한 최초의 글 「이상적 부인」은 그녀의 운명을 결정지은 이정표와도 같은 글이다. 그녀는 이상적 부인이 되기 위해 근대적 교육을 받았고, 이상적 부인으로 일생을 살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혼 후 나혜석은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호사가의 입에 오르내려 왔다.
그런데 뉴밀레니엄이 되자 나혜석은 문화인물로 지정(2000년 2월)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 신사임당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이 문화인물로 지정되는 쾌거였다. 그녀는 너무 첨단적이어서 자신이 살았던 당대에는 사회로부터 이해받지 못한 채 천재성의 절대고독을 견디면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갔다. 그러다 한 세기를 건너뛰고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자 그녀는 마침내 그녀가 추구하고자 했던 ‘이상적 부인’의 반열에 올라 후대 여성들의 사표가 되었다. 21C는 신사임당과 같은 여성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아를 실현한 여성에 대해 재평가를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1914년에 「이상적 부인」에서 현모양처 이데올로기의 허위의식을 이미 꿰뚫어 보았고, 1923년의 「모된 감상기」에서 모성신화를 통렬히 비판하며 모성을 결코 본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934년에는 「이혼고백장」을 통해서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적용되는 간통죄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결혼생활의 권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방적 남녀교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신생활에 들면서」(1935)에서는 ‘정조는 취미다’라고 선언하며 성적자기결정권을 천명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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