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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시대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남기

SNS시대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남기

  • 김주완
  • |
  • 산지니
  • |
  • 2012-12-14 출간
  • |
  • 301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 |
  • ISBN 978896545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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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뉴미디어 시대, SNS 도구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다

인터넷 통신망의 보급과 더불어 스마트폰 보유자가 날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와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시대가 도래하였다. 이 책은 뉴미디어 시대의 신문, 그것도 지역신문이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역신문’기자로 살아남는 방법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인 저자의 시각으로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는 사례 보고서이다.
왜 지역신문 기자가 SNS 도구를 활용하여 독자와 소통해야만 했을까? 저자는 날로 신문구독자가 줄어들고 있는 신문의 위기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신문이라는 매체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파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중앙지에서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파격적인 지면 구성과 인물 중심의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는가 하면, 지역의 파워블로거와 연대하여 지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경남도민일보》의 행보는 마산·창원·진해 통합의 폐해 관련 취재원을 SNS를 통해 직접 제보받아, 그 사연을 토대로 ‘마창진 통합의 그늘’이라는 기획기사를 연재하게 된 계기로 연결되었다.

▶ 신문 1면에 반성문을 쓴 편집국장

2010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었던 김태호 전 경남도지시가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당시 비리 관련 의혹이 불거져 결국 사퇴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이를 두고, 《경남도민일보》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권력 남용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며 신문 1면에 반성문을 실었던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이 사건은 크게 회자되며 다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금, 이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 편집국장이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일와 함께 SNS시대를 맞아 앞으로의 지역신문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인터넷신문 부분유료화, 인물 중심의 월간지 《피플파워》 창간, 블로그 지역공동체 ‘갱상도 블로그’ 구축, 사회적 기업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사업 등 그동안 《경남도민일보》가 해왔던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남는 방법과 노하우’를 책을 통해서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다.

▶ 신문의 관행을 없애기 위한 노력들

신문사에는 신문기자마다 고유한 취재영역이 존재한다. 정치 기사는 정치부 기자가, 문화 기사는 문화면 기자가 쓰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출입처 중심의 취재관행을 저자는 강하게 비판한다. 기자가 출입처의 취재원과 담합하여 중요한 기삿거리를 놓치는 것을 예사로 여기거나, 기자 스스로 신문 독자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망각한 채, 취재원이 중요시하는 사안을 두고 기사 가치가 높다고 쉽게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저자는 출입처가 ‘의무 방어구역’이지 ‘권리구역’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다. 저자는 2010년 편집국장 공식 임기가 시작되면서 출입처 없이 별동대처럼 영역을 드나드며 취재할 기자 2명을 확보하는 한편,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을 폐쇄하고, 페이스북에 편집국 비밀그룹을 만들어 기자들의 SNS 사용을 독려했다.

▶ 지역공동체 메타블로그 구축

저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보다 지속성이 뚜렷한데다 생산과 기록 측면에서 타 매체보다 콘텐츠 생산력이 뛰어난 ‘블로그’를 두고, 가장 SNS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매체라고 평한다. 그래서 그동안 《경남도민일보》는 ‘갱상도 블로그’라는 메타블로그 구축을 통해 블로거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러나 블로그 뿐만 아니라 신문사 트위터 계정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페이스북에는 ‘창동 오동동 이야기’ 페이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경남도민일보》기자들은 전체 사원이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 ‘동네 사람 이야기’에서 답을 찾다

지역신문만이 담을 수 있는 콘텐츠에 천착한 저자에게 있어, 과연 독자가 신문에서 어떤 기사를 읽고 싶어 할지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저자는 유럽과 북미의 지역신문을 벤치마킹해 보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지면에 대폭 싣고, 젊은 부부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기사들, 단순 부음기사가 아닌 그의 일생을 취재해 1면에 싣기도 하는 등 파격적인 지면 구성을 통해 지역신문이 나가야 할 방향을 ‘지역인물 스토리텔링’에서 찾았다. 처음엔 맛집 소개로 시작했던 호호국수 사장 송미영 씨 이야기는 훗날 기획기사화되어 많은 팬을 양산했으며, 페이스북 창원시 그룹 회원들의 많은 호응으로까지 번졌다. 이처럼 저자는 자질구레한 동네 소식이 지역신문만의 경쟁력이라고 단언한다. SNS 시대라고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결국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남는 방법은 역시 ‘사람 이야기’에 있는 것이다.

목차

여는 말

제1장 편집국장의 반성문
출입처와 취재영역은 ‘권리구역’이 아니다
편집국장 업무지시: 소셜미디어 의무 방어
취재원의 술, 밥 가이드라인은?
신문사에 들어오는 선물, 어떻게 처리할까
내가 신문 1면에 반성문을 쓴 까닭

제2장 지역밀착 공공저널리즘으로 돈을 번다
팔아본 사람만이 팔릴 상품을 만들 수 있다
매일 아침 독자에게 전화를 걸다
제보주시면 편집국장이 저녁 사겠습니다
독자가 좋아할 신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축제신문을 만들다
창동·오동동 스토리텔링 사업
사회적 기업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파워블로거 팸투어 효과는?
광고료 부담없는 독자밀착광고 보셨나요?
네티즌을 울린 감동적인 신문광고, 뭐길래?
인터넷 뉴스 부분적 유료화

제3장 지역신문의 킬러콘텐츠를 찾아서
자질구레한 동네 소식이 경쟁력이다
잘 나가는 지역신문에는 어떤 뉴스가 실릴까?
영국의 지역신문이 우리와 다른 점은?
한국 지역신문이 어려움에 처한 까닭
중국신문에서 배워야 할 것은?
지역신문의 핵심콘텐츠는 ‘사람’
지역인물 스토리텔링에서 길을 찾다
인물 스토리텔링의 힘: 혜영 씨 이야기
작지만 강한 여자 송미영 이야기
사람 중심 월간지 창간, 어려움에 봉착하다
영국신문, 적은 인력으로 매체 다각화 비결은?
월간 《피플파워》 창간에 성공하다
인물 스토리텔링의 힘: 송정문 이야기

제4장 블로그 지역공동체 구축
지역신문과 블로거가 협업-연대하면 어떤 일이?
2008년 블로그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경남 블로그 컨퍼런스를 여는 까닭
운동권이 블로그를 두려워하는 이유
지역신문이 블로거 파워와 결합하면?
블로거가 만드는 신문 지면 선보이다
경남 블로거, 다시 한번 모입니다
변호사와 함께하는 블로그 오픈 간담회
블로그를 정말 모르는 분들만 보세요
지역신문 뒤늦은 시민기자 운영 붐, 왜?
기자가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이 뭘까
신문의 의제설정력, 블로그에 빼앗기나
블로거가 지켜야 할 윤리 가이드라인은?
언론시민단체, 이젠 뉴미디어운동 나서라
한국의 10·20대가 블로그를 모르는 까닭
블로그는 입학사정의 중요한 실적자료다
1인미디어, 동네밀착형 뉴스로 뜬다
신문·방송이 침묵하면 블로그가 외친다
우리가 무료 블로그강좌를 시작하는 이유
블로거들이 후보자 합동인터뷰를 하는 이유
블로그도 열심히 하면 직업이 된다
영국 언론의 ‘백팩 저널리즘’을 아시나요?

부록 : 지역신문 기자가 유념해야 할 것들

맺는 말

저자소개

1987년 6월 전역과 함께 예비군복을 입은 채 6월항쟁에 참여했다. 문학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1990년 우연히 지역주간지 《남강신문》(현 진주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게 됐다. 그러다 1991년 진주에서 일어난 한 시국사건이 전국 언론에 의해 완벽하게 왜곡되는 과정을 우연히 목격한다. 이를 계기로 평생 지역신문 기자로 살기로 마음먹는다. 1992년 《경남매일》에 입사, 1993년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아 한 달 간의 전면파업을 주도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경남도민일보》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 지부장과 부산·울산·경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사회부와 자치행정부 기자로 살았다. 2005년 시민사회부장을 거쳐 현재 자치행정부장을 맡고 있다. 지금이라도 당장 부장직을 벗고 다시 취재일선에 나가고 싶다는 욕망을 버리지 못하는 ‘현장기자’이자 ‘지역신문기자\'이다.

도서소개

『SNS시대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남기』는 뉴미디어 시대에 외면당하고 있는 지역신문의 기자로 살아남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는 사례 보고서이다. ‘경남도민일보’의 편집국장인 저자는 날로 신문구독자가 줄어들고 있는 위기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파격적인 지면 구성과 인물 중심의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고, 지역의 파워블로거와 연대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나아가, SNS를 통해 취재원을 제보받아 기획기사를 연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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