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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고향

남자의 고향

  • 김장주
  • |
  • 더난출판사
  • |
  • 2015-11-27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889840583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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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1장 _미륵도의 추억
“그곳에 그리운 사람과 삶이 있다”
말하는 도둑고양이
군밥과 돌배?
곰석이의 비밀
검정 고무신과 십문칠
게섬의 전령사 엿장수배
우짜 때문에 우얄꼬
방패연 만들기
여름날의 하루?
골목 안의 겨울 아이들?
여선생님 효과?
멸치잡이배를 공격하라?
어머니의 애환
집으로 가는 길
최고의 선물
통영 남자와 하동 여자
달빛 아래서 즐기는 낚시
미륵도의 장례식?

2장 _고향의 맛
“청정한 통영의 바다는 맛의 보고”
씹는 맛이 일품인 무시김치
봄의 전령사 방풍초
향에 취하는 방아잎
여름철 별미 우무
달고 맛난 최고의 간식 빼때기
해산물로 맛을 낸 통영의 떡국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청정 식재료 청각
봄바람이 만들어낸 음식, 바지기떡
눈으로 먼저 먹는 진달래 화전
뱃사람의 술 문화, 다찌집
뱃일할 때 제격인 충무김밥
값싸고 맛있는 통영 꿀빵
통영의 음식 궁합

3장 _어부박물관
“청정한 통영의 바다는 맛의 보고”
어부박물관에 대하여
어부박물관 소사

도서소개

지난 시절과 고향을 추억하는 이들을 위한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남자의 고향』. 저자는 고향 바다와 그 바다를 닮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즐겨 먹던 고향의 먹거리에 대한 글을 쓰던 중, “나와 같은 사람들이 어딘가에 많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홈페이지 ‘김장주의 통영여행’은 힘겹게 발품을 팔아 구한 자료로 채워졌고, 통영을 찾는 이들을 위한 홍보처와 안내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 덕분에 통영을 대표하는 사이트 중 하나가 되었으며, [월간조선]에서 5대 포털에 의뢰해 선정한 100대 개인홈페이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고, 주요한 글들은 블로그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실렸던 글을 다시 다듬고 정리한 것으로, 저자의 개인적 소회가 담겨 있지만 고향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다도해를 품은 한국 제일의 미항 통영,
바다와 그리움과 설렘이 있는 곳!”
지난 시절과 고향을 추억하는 이들을 위한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

어린 시절의 추억 한 조각을 쥐고 우린 어른이 된다.
고향은 그런 우리를 어루만지고 품어준다!

“나의 생활은 여행에의 충동과 고향에의 동경(憧憬) 사이를 지난다.”라고 헤르만 헤세는 말했다.
헤세의 말처럼 우린 좀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픈 충동과 삶의 뿌리가 깊이 막혀 있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사이를 서성이며 살아가고 있다. 고향이 있기에 새롭고 낯선 세상을 향한 도전은 희열이 되고, 낯선 곳에서의 좌충우돌이 있기에 고향은 더욱 포근한 존재인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정신적 힘의 근원은 어린 시절 고향에서 얻었거나 배운 것인지도 모른다.
다도해를 품은 통영에서 나고 자란 김장주는 고향 미륵도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의 성장담과 그 시절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앓이를 했다고 한다. 청각과 우뭇가사리가 파도에 하늘거리고 아이들이 갯바위에서 다이빙하거나 텀벙거리며 멍게를 따 먹던 바다와 그 시간들을 함께했던 사람들이 그리워서. 그리하여 이 책의 재료가 된 글들은 칼바람이 실어온 겨울 파도와 숨쉬기도 버거웠던 여름 태양이 머물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잉태된다.
저자는 고향 바다와 그 바다를 닮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즐겨 먹던 고향의 먹거리에 대한 글을 쓰던 중, “나와 같은 사람들이 어딘가에 많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홈페이지 ‘김장주의 통영여행’은 힘겹게 발품을 팔아 구한 자료로 채워졌고, 통영을 찾는 이들을 위한 홍보처와 안내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 덕분에 통영을 대표하는 사이트 중 하나가 되었으며, [월간조선]에서 5대 포털에 의뢰해 선정한 100대 개인홈페이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고, 주요한 글들은 블로그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실렸던 글을 다시 다듬고 정리한 것으로, 저자의 개인적 소회가 담겨 있지만 고향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 생의 가장 빛나던 봄날,
순수한 시절과 조우함으로써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다

이 책은 고향 미륵도에 대한 추억, 고향의 먹거리, 저자가 운영하는 어부박물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미륵도의 추억’은 저자의 고향 명지 마을에서 보낸 어린 시절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36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 저자가 겪었던 일들은 어느새 까마득한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우리의 어린 시절과 겹치며, 소중하고 아련한 각자의 추억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어른들이 일을 나가고 아이들의 왕국이 된 바닷가 마을에서 팽이치기, 헤엄치기, 낚시하기, 군밥 해먹기, 술래잡기 하던 일, 계절 따라 몸을 바꾸던 자연의 모습, 늘 바쁘시던 아버지와 집안일로 고생하신 어머니의 이야기 등 순수하고 맑았던 동심의 세계로 같이 여행하는 재미가 가득 담겨 있다.
2장 ‘고향의 맛’은 ‘김장주의 통영여행’을 운영하며 각별히 공을 들여 썼던 통영의 먹거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자연에서 나는 재료의 특성과 손질법, 통영 특유의 요리 레시피도 사진을 곁들여 친절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청정한 통영의 바다는 맛의 보고’라 말한다. 그의 말처럼 아름다운 바다 도시 통영은 육지에서 나는 모든 맛, 그리고 사람까지 바다를 닮아 있다. 통영의 바다에는 우주의 별만큼이나 많은 먹거리들이 넘쳐나는데, 저자는 통영의 먹거리들을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3장 어부박물관은 ‘세상에서 가장 작고 투박한 박물관’ 이야기다. 몇 년 전 벼락바 근처에서 미완성 도구통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어촌의 생활상과 어부들의 삶이 담긴 것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저자는 “처음부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박물관의 모습을 카피하거나 치장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어부박물관’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그들의 삶이 내 삶이었고, 잊혀지고 지워지는 그들의 삶을 내 삶으로 부둥켜안고자 박물관을 만들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이곳에는 비싸지 않아도 귀한 것들, 마땅히 기억해야 함에도 잊혀져가는 것들이 전시돼 있다. 미완성 도구통처럼 통영어부박물관 역시 미완성이지만, 미륵도와 이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갈 것이다.

피로 사회의 지친 중년 남자들에게
이 책은 휴식이자 고향 마을의 평상과도 같다

저자는 언젠가 이런 문구를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고 한다. “남자는 결국 길을 떠난다.”
그러곤 다음과 같이 말한다. “중년의 나이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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