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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집

윤동주 시집

  • 윤동주
  • |
  • 범우
  • |
  • 2011-08-20 출간
  • |
  • 197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238g
  • |
  • ISBN 97889636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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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85년 중고교생 독서권장도서(서울시립남산도서관 선정)
1993년 서울대 동서고전 200선 선정도서


◎ 윤동주가 시를 썼던 시대인 1936~43년은 온 인류가 시를 외면한 시대였다. 인간의 역사 중 사람의 생명이 가장 값싸게 거래되었던 시대였고, 시인에게는 원고지와 펜으로 탄환을 만들 것을 강요하던 시대였다. 한국 문학사는 이 시대를 ‘암흑기’라고 말한다. 이러한 시대를 배경으로 태어난 그의 시는 옥사獄死 그 자체만으로도 윤동주의 시문학 전체를 대변해주고 있다. 그의 순수한 시가 곧 역사적 저항의지의 표현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 윤동주는 ‘시대를 슬퍼할 일도’ 없고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하늘의 별을 헤일 수 있는 약소 민족의 이방인의 한 청년으로 살았다. 그는 북간도 이주민의 윤택하지 못한 생활 정서를 노래함으로써 우리 민족 정서의 한 영역을 확보해주었고, 평범하면서도 우리 민족이 가진 소년적 정서를 잘 전해주고 있다. 그는 저항의 자세 중 순수한 서정적 작품으로 저항을 시도한 이른바 예술적 저항의 시인으로서 한 표본을 이룬다.
원래 예술에서의 저항이 전염력 면에서 강해지기 위해서는 서정성을 지녀야 되는 것이다. 흔히들 전투적 선동성을 저항문학의 제일로 삼는 예가 있으나, 대중적 내지 민중적 저항의 유발엔 짙은 서정이 더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다.
윤동주가 오늘의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호소력을 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의 서정성에 있다는 사실은 오늘의 민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 많은 암시를 준다고 하겠다.

목차

1. 자화상
새로운 길
자화상
간판 없는 거리
돌아와 보는 밤
병 원
새벽이 올 때까지
무서운 시간
십자가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
또 다른 고향

흰 그림자
쉽게 씌어진 시
참회록
간肝
위 로
팔 복八福
아우의 인상화
유 언
한란계

이런 날
양지쪽
눈 감고 간다
종달새
가슴 1
가슴 2
삶과 죽음
비 애
장미 병들어
트루게네프의 언덕
오후의 구장
모란봉에서
꿈은 깨어지고
이 별
달 밤
못 자는 밤

2. 별 헤는 밤
별 헤는 밤
눈 오는 지도
소 년
태초의 아침
사랑스런 추억
또 태초의 아침
흐르는 거리
산협의 오후
이 적異蹟

비오는 밤
사랑의 전당
바 다
달같이
소낙비

산골 물
황혼이 바다가 되어
명 상
풍 경
아 침
빨 래
산 림

산 상
비둘기
황 혼
창 공
거리에서
초 한 대
곡 간谷間
남쪽 하늘
코스모스
식 권
그 여자
공 상

3. 오줌싸개 지도
오줌싸개 지도
서 시
호주머니
귀뜨라미와 나와
해바라기 얼굴
사 과
반딧불
애기의 새벽
햇빛ㆍ바람

둘 다

참 새
나 무
산울림
무얼 먹고 사나
햇 비
버선본
편 지

굴 뚝
만돌이
기왓장 내외
병아리
조개껍질
고추밭
고향집
비행기

내일은 없다
거짓부리

비로봉

빗자루
겨울
가을밤
할아버지

4. 달을 쏘다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에 꽃이 핀다
종시終始

해설 / 윤동주의 생애와 시
윤동주 연보

저자소개

저자 윤동주(1917~1945)는 시인. 북간도 명동촌에서 출생했다. 기독교 장로인 조부의 영향을 받고 성장했으며, 1929년 문예지 《새명동》 발간에 참여했다. 1931년 대랍자의 중국인관립학교를 거쳐 이듬해 용정의 은진중학교에 입학했다. 1935년 평양 숭실중학교로 옮겼으나 신사참배 문제로 폐교되자 용정의 광명학원 중학부 4학년에 편입하였다. 1938년 서울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 이듬해 산문 〈달을 쏘다〉를 《조선일보》에, 동요 〈산울림〉을 《소년》지에 각각 발표했다. 1942년 일본 릿교대학 영문과에 입학, 그해 도시샤대학으로 전학했다. 이듬해 귀국 직전에 항일 운동을 한 혐의로 송몽규와 함께 체포되어 2년형을 선고받고 규슈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 중 45년 27세로 옥사하였다. 그의 초기의 시 〈겨울〉, 〈조개껍질〉, 〈버선본〉 등에서는 암울한 분위기와 유년기적 평화를, 후기의 시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에서는 역사 감각이 담겨 있는 자아성찰을 보여준다.

도서소개

1940년대 일제의 혹독한 식민통치 아래 태어난 순수한 저항시를 담은『윤동주 시집』. 시인 윤동주는'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고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하늘의 별을 헤일 수 있는 약소 민족의 이방인의 한 청년으로 살았다. 그는 북간도 이주민의 윤택하지 못한 생활 정서를 노래함으로써 이 책에서 우리 민족 정서의 한 영역을 확보해 주었고, 평범하면서도 우리 민족이 가진 소년적 정서를 잘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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