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홍진기의 삶을 통해 보는 한국 근대사의 풍경!
유민 홍진기 이야기『이 사람아, 공부해』. <워싱턴을 움직인 한국인들>, <마케아벨리의 충고>의 저자이자 <중앙일보> 고문 및 대기자로 활동 중인 김영희가 학자의 길은 가지 못했으나 학인으로서 끊임없이 창조적이고 책임 있는 인생을 살다 간 <중앙일보> 전 회장, 유민 홍진기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대사의 혼란스러운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가난한 식민지 문학청년이었던 그가 미래 조국의 해방을 위해 법률가의 길을 선택한 이야기, 무력통일 외에 아무런 논의가 없던 시절에 평화통일이론을 정립한 이야기,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공부 본능으로 기존의 언론 패러다임을 바꾼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더불어 가족들도 몰랐던 집안 이야기와 교우, 친지, 행정 관료 등 관계자들의 진솔한 증언을 통해 사회, 정치, 언론 등 현대사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새롭게 조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