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러시아ㆍ유라시아 연구사업단의 학문적 소산인 『유라시아의 생활양식과 정체성』 제2권. 이 책은 소련 해체 이후 유라시아 공간에서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대 전환을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민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삶의 전략을 확인하고, 그들의 생활양식과 정체성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를 규명하고 있다. 10편의 글을 통해 유라시아의 생활양식과 정체성을 해명하고 있다. 카자키의 방랑과 약탈의 행동방식, 소비생활과 광고, 음주문화와 주류정책, 수피즘, 이슬람, 정치농담, 유머, 일화, 전설, 민속축제, 구전 등을 유라시아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의 상징적 기호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