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01 가자,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02 고행으로 열리는 길
03 어느 여인의 투혼
04 이별로 시작된 길
05 Y를 잡아라!
06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마을들
07 어머니의 봇짐
08 인간은 왜 스스로 고행을 선택하는가
09 바람과 구름, 그리고 행복한 길
10 행복은 비움에서 온다
11 들어가서 죽자
12 최악의 숙소, 최악의 음식
13 꽃
14 지게꾼, 그대들에게 나마스떼
15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16 처리칼카는 너무 멀다
17 길은 소통이다
18 드디어 에베레스트 국립공원으로
19 여행과 외로움과 막걸리
20 태양의 철인
21 신발 이야기
22 차가운 새벽의 꿈
23 진정 넘어서는 안 될 선인가?
24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25 17시간 34분의 사투
26 별을 보다
27 바람에 미련을 묻고
28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 고원의 매력
29 삶이 내게 묻다
30 내 삶에 비겁하지 않기
31 마지막 산행, 그리움이 되는 미련

에필로그

인간한계 그리고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박동식의 히말라야 등반이 시작된다!

여행작가 박동식이 전하는 ‘도전’여행기 『내 삶에 비겁하지 않기』. 히말라야에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철인3종 경기와 챌리지컵 대회까지 인간한계를 뛰어넘는 박동식의 여행이 시작된다. 산을 좋아하지 않았던 박동식은 한 번 타고나면 두 번 다시 가지 않을 산이라면 제일 높은 산을 오르기로 결심하고 에베레스트를 오르기로 한다.

죽음을 떠올릴 만큼 고통스러운 고산병을 견디며 인간한계에 넘어서는 그의 이야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도전’을 몸으로 보여준다. 운동에 재능도 없고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그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에 도전한다. 말할 것도 없이 고통이 밀려오는 도전을 향해, 그는 자신의 삶에 비겁하지 않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간다.

이 책은 히말라야 등반을 향한 박동식의 가슴 설레는 에세이와 함께 현장감 살아있는 생생한 컬러사진을 수록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행작가로 잘 알려진 박동식이 캐치한 히말라야의 풍경들은 매우 서정적이고 인간적이다. 또 평범한 사람인 그가 산을 오르는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한 에세이는 도전의 참된 가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