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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

방황

  • 루쉰
  • |
  • 문예출판사
  • |
  • 2012-09-28 출간
  • |
  • 256페이지
  • |
  • 140 X 210 X 20 mm /352g
  • |
  • ISBN 978893100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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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투철한 현실 인식과 민중에 대한 절실한 애정을 보여주는
루쉰 문학의 백미!

이 책은 신해혁명기, 중국 사회의 암흑과도 같은 현실과 싸워온 루쉰의 중단편집이다. 봉건 극복과 근대 실현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겪으며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평가받게 된 루쉰의 작품들은 민중의 부정적 측면, 봉건적 지배계급의 비인간성, 보수적 지식인의 허위의식 등에 대한 공격적 풍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루쉰의 두 번째 소설집인《방황》은 11편의 단편소설을 수록하여 1926년에 출판되었다. 여기 실린 작품들은 1924년에서 1925년에 이르는 기간에 집필된 것으로 5·4운동 퇴조기라는 시대적 배경 아래 쓰인 것으로, 중국 근대화 과정의 격변하는 사회 현실과 민중의식을 가식 없이 반영하고 있으며 근대화를 위한 계몽사상의 고취로 점철되어 있다.
루쉰은 당시 농촌 사회의 비참한 생활과 여성에 대한 봉건사상의 속박을 폭로하고, 피압박 여성의 비참한 운명을 동정하며 그녀들의 봉건질서에 대한 회의를 반영한 <축복>과 <이혼>, 한때는 높은 이상을 품었으나 사회에서 소외되어 몰락해가는 지식인의 모습을 그린 <술집에서> <고독한 사람> <죽음을 슬퍼함>,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현실과 타협하고 사는 속물 지식인을 풍자한 <행복한 가정> <비누> <까오 선생>, 구경거리를 좋아하는 민중의 근성을 그린 <조리돌리기> 등에서 전통에 대해서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그 전통 비판을 통해서 중국 국민이 획득하고 있는 근대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지식인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목차

축복
술집에서
행복한 가정
비누
장명등
조리돌리기
까오 선생
고독한 사람
죽음을 슬퍼함
형제
이혼

저자소개

중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이며, 혁명가이자 사상가로 칭송되고 있는 루쉰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엽의 중국, 구중국에서 신중국으로 넘어가는 격동의 과도기를 살았다. 저장성 사오싱 출생으로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다. 루쉰이라는 이름은 봉건제의 압제 아래서 문학운동을 전개했던 저자가 당국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 필명 가운데 하나로, 첫 작품과 후기 주요 작품들을 같은 이름으로 출간했기에 필명으로 굳어졌다. 루쉰은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세가 기울어 매우 불우하게 자랐다. 17세에 난징의 강남수사학당에 입학하여 신학문의 영향을 받고 일본 유학을 결심한 후 센다이 의학 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봉건성으로부터의 국민 계몽이라는 것을 깨닫고 유학을 단념한 뒤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다. 몇천 년 내려온 낡은 관습과 현실의 고통 속에서 정신조차 마비되어버린 듯한 중국 인민들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며 루쉰은 일생 동안 봉건성의 극복과 근대의 실현을 위해 싸웠다. 그의 대표작이자 세계적 수준의 작품인 〈아Q정전〉은 루쉰의 첫 번째 창작집 《눌함(?喊)》에 수록된 것으로 중국 현대 문학의 출발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 문학 작품을 번역하여 발표하고, 중국 신판화(新版畵)의 기틀을 마련하고, 좌익작가연맹을 이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했던 루쉰의 문학과 사상에는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현실에 기반한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다. 주요 작품집에 《눌함》 《분(墳)》 《열풍(熱風)》 《조화석십(朝花夕拾)》 《고사신편(故事新編)》 등이 있다.

도서소개

투철한 현실 인식과 민중에 대한 애정!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의 중단편집 『방황』. 1924년에서 1925년에 이르는 기간에 집필된 11편의 작품을 모은 두 번째 소설집이다. 5ㆍ4운동 퇴조기라는 시대적 배경 아래, 중국 근대화 과정의 격변하는 사회 현실과 민중의식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근대화를 위한 계몽사상을 고취시켰다. 당시 농촌 사회의 비참한 생활을 동정하며 여성을 압박하는 봉건질서에 대한 회의를 보여준다. 사회에서 소외되어 몰락해가는 지식인의 모습을 그린 《술집에서》와 《고독한 사람》, 현실과 타협한 속물 지식인을 풍자한 《행복한 가정》, 구경거리를 좋아하는 민중의 근성을 그린 《조리돌리기》 등을 통해 중국의 전통과 민중의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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