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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
  • |
  • 문예출판사
  • |
  • 2011-06-30 출간
  • |
  • 177페이지
  • |
  • 140 X 210 X 20 mm /268g
  • |
  • ISBN 9788931006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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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해박한 지식과 위트로 여성의 각성과 성공을 촉구하는
영미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이자 최고봉이 된 작품!


1928년 버지니아 울프가 뉴햄과 거턴 대학의 문학회 오타 등 두 여자대학 칼리지의 예술회에서 행한 두 차례의 강연문을 편집한 것으로, 유물론적 페미니즘이나 여성적 글쓰기, 성적 정체성의 형성, 인격적 이상으로서의 양성성 등 오늘날 페미니즘의 주된 논의 대상이 되는 개념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인 울프는 이전 세대의 사실주의 문학 전통을 가부장적 남성 문화의 산물로 보면서 사회적으로 익명인 존재인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려면 의식 중심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모더니즘적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껏 드러나지 않은 여성들의 문학사를 발굴하고, 여성의 문학 활동을 억압하는 문제들을 고발하고, 젊은 여성 작가들에게 여성만의 목소리를 찾기를 촉구하는 이 에세이를 실험적 모더니스트인 울프가 전통적인 이야기 전개 방식이 아닌 작품 속 여성 화자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엮은 에세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기만의 방과 돈이 꼭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여성에 대한 여러 가지 사회적 제약이 얼마나 여성의 삶을 억압해왔는지를 폭로하고, 여성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책을 검토하면서 여성이 왜 가난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에 답한다. 또한 역사책 속 여성의 삶을 추적하면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얼마나 열악한 삶을 살아왔는지, 위대한 여성 시인, 위대한 여성 소설가가 나올 수 없었던 사회적·역사적 배경을 보여준다. 그러나 버지니아 울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향후 백년 사이에 여성의 지위는 놀라울 정도로 발전할 것이며, 사회적·문화적·경제적으로 남녀가 평등한 세상이 도래할 것을 예견한다.
경제적 궁핍을 모르는 지적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여느 남성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당대 최고의 지성들과 어울리는 등 훌륭한 문화적인 환경에서 자라났던 울프는, 자신처럼 우월한 환경에서 글을 쓸 수는 없었으나 훌륭한 소설가였던 제인 오스틴과 브론테 등 위대한 여성 문학가의 불운에 안타까워하면서 여성들에게 재능을 마음껏 펼칠 것을 독려한다. 그러면서 여성이 진정으로 인정받고 성장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경제적인 독립의 획득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위대한 남성 작가들이 즐비한 당시의 문단에서 여성 작가로서 당당히 성공한 울프가 자신의 성공을 개인적 명예로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 즉 여성 작가에게 필요한 성공의 조건을 분석, 정리해서 다른 여성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 글로 후배들에게 주는 따뜻한 격려와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면서도 촌철살인과도 같은 적확한 묘사, 예리한 위트와 날카로운 감수성이 살아 숨쉬는 훌륭한 작품으로, 울프의 문학적 역량이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이다.
시대가 바뀌어 여성의 지위는 많이 향상되었으나 지금도 자기만의 방을 애타게 갈구하는 여성, 그 방을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자기만의 방》에서 버지니아 울프는 논리적인 동시에 상상력이 풍부한 방식으로, 해박함과 동시에 위트를 발휘하며, 그야말로 진정한 소설가의 능력을 펼치며 성을 논한다. -《더 타임스》

*《르몽드》지 선정 세기 최고의 책 100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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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1882. 1. 25~1941. 3. 28)는 20세기 문학의 대표적 모더니스트로, 뛰어난 작품 세계를 일군 선구적 페미니스트. 소설 형식에 독창적인 공헌을 했으며, 당대의 가장 뛰어난 비평가 중 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어려서는 문예비평가이며 철학자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에게 개인 교육을 받고 부친의 친구인 브라우닝, 하디, 러스킨, 아놀드, 페이터, 스티븐슨, 브리지스 등의 문필가 틈에서 독서를 즐겼으며, 자라서는 후에 블룸즈버리 그룹으로 일컬어지는 오빠의 친구들과 함께 문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미술, 문학, 인생, 정치, 경제 등의 문제를 논하고 사상을 연마했다. 1912년 레너드 울프와 결혼했으며, 1917년 그와 함께 호가스출판사를 세워 자신의 작품을 출판했다. 소설 《출항 The Voyage out》(1915), 《밤과 낮 Night and Day》(1919)을 출판한 뒤 실험적인 작품을 쓰기 시작했으며, 경험의 끊임없는 흐름, 명확하게 표현하기 힘든 인물의 성격, 의식을 자극하는 외부 환경을 강조했고, 본질적으로 다른 순간순간의 연속인 동시에 몇 년, 몇 세기의 흐름으로 시간을 경험하는 방식에 흥미를 보였다. 《제이콥의 방 Jacob’s Room》(1922) 이후 울프는 개인의 경험 속에서 현재의 시간과 지나가고 있는 시간의 느낌, 역사적 시간에 대한 등장인물의 자각의 느낌을 전하려는 시도를 했으며 《댈러웨이 부인 Mrs. Dalloway》(1925), 《등대로 To the Lighthouse》(1927)에서는 더욱 원숙한 기교를 보여주었다. 엘리자베스 1세 시대부터 1928년까지 문학에 비친 영국의 모습을 되살려낸 환상적인 역사물 《올랜도 Orlando》(1928), 의식의 흐름을 기록하는 작업에 몰두한 《파도 The Waves》(1931)를 비롯 《세월 The Years》(1937), 《막간 Between the Acts》(1941) 등의 소설과 브라우닝 부부의 가상 전기 《플러시 Flush》(1933), 미술 평론가 로저 프라이의 일생을 그린 본격적인 전기(1940), 문예평론집 《일반 독자 The Common Reader》 등의 작품이 있다. 2차 대전이 일어나자, 마음이 예민하고 몸이 허약하던 버지니아 울프는 남편 레너드의 짐이 될 것을 두려워하여 별장 가까이 있는 우즈 강에 몸을 던져 59세의 삶을 마쳤다.

도서소개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 1982년 뉴넘 대학의 예술학회와 거턴 대학의 오타에서 했던 강연문을 편집해서 펴낸 책이다. 유물론적 페미니즘이나 여성적 글쓰기, 성적 정체성의 형성, 인격적 이상으로서의 양성성 등 오늘날 페미니즘의 주된 논의 대상이 되는 개념들을 유려하고 재치 있는 필체로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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