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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기 (양장본)

울지 않기 (양장본)

  • 리디 살베르
  • |
  • 뮤진트리
  • |
  • 2015-12-15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940158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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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울지 않기
1부 11
2부 145
3부 275

옮긴이의 말 289

도서소개

『울지 않기』는 열다섯 살 에스파냐 소녀 몬세와 프랑스의 대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목소리를 교차시켜 에스파냐 내전을 입체적으로 그린 소설로, 2014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그간 공쿠르 상을 수상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그린 것과 마찬가지로, 《울지 않기》 역시 한 소녀가 역사의 격동 속에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한다. 소설의 주 화자이자 저자의 어머니이기도 한 몬세는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일어난 에스파냐 내전을 겪으면서 벽촌의 가난한 무학無學 소녀에서 현명하고 강건한 여성으로 홀로 서게 된다.
2014 공쿠르 상 수상작

전 세계 양심의 투쟁으로 기록된 에스파냐 내전을 증언하는 두 목소리
가장 작은 존재들이 겪은 역사의 물결, 그리고 이면에서 벌어진 참담한 비극
그러나 이 책은 무엇보다 한 생의 고갱이로 남은 시절에 바치는 찬가이다

하나의 동일한 역사에 관한 두 개의 진실.
《울지 않기》의 미덕은 하나의 실제 역사에 관한 두 개의 진실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젊은 카탈루냐가 가졌던 힘에 경의를 표한다는 것이다. _렉스프레스

책 소개

2014년 공쿠르 상 수상작
전 세계 양심의 투쟁으로 기록된 에스파냐 내전을 증언하는 두 목소리
자유롭고 존엄한 인간으로 살길 택한 이들의 아름다운 초상

《울지 않기》는 열다섯 살 에스파냐 소녀 몬세와 프랑스의 대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목소리를 교차시켜 에스파냐 내전을 입체적으로 그린 소설로, 2014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저자인 리디 살베르는 에스파냐 내전 당시 프랑스로 망명한 공화파 부모를 둔 에스파냐계 프랑스 작가이며, 등단 25년 만에 프랑스 작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공쿠르 상을 받았다.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공쿠르 상이 여성 작가에게 월계관을 씌워준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로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울지 않기》는 공쿠르 상 발표 전에 이미 22만 부의 판매를 기록했고, 수상 후에는 거기에 25만 부가 더해졌다.
그간 공쿠르 상을 수상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그린 것과 마찬가지로, 《울지 않기》 역시 한 소녀가 역사의 격동 속에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한다. 소설의 주 화자이자 저자의 어머니이기도 한 몬세는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일어난 에스파냐 내전을 겪으면서 벽촌의 가난한 무학無學 소녀에서 현명하고 강건한 여성으로 홀로 서게 된다. 전위적인 만큼이나 짧게 타오르다 사그라진 혁명의 시간 안에서 소녀가 발견한 것이 삶의 환희와 영원한 사랑이라면, 소설을 이끌어가는 또다른 목소리의 주인공 프랑스의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가 목격한 것은 이데올로기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는 비극이다.
환희에 젖은 몬세와 절망에 찬 베르나노스, 이 둘의 목소리를 하나로 엮어 에스파냐 내전이라는 사건에 입체성을 부여하는 것은 저자 리디 살베르이다. 살베르는 과거의 사건을 두 사람의 관점에서 균형 있게 그려냄으로써 에스파냐 내전이 거의 백 년 후인 지금-여기에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묻는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자유롭고 존엄한 인간으로 서는 쪽을 택한 작은 개인들의 투쟁과 같은 삶을 이야기한다. 《울지 않기》는 1936년의 여름의 기억만을 남긴 채 나머지 생을 모두 잊어버린 어머니를 위해 딸이 쓴 찬가이자, 역사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제각기 존엄한 자신으로 살아남은 작고 여린 존재들을 그린 초상화다.

출판사 서평

그해 여름, 세상은 찬란하게 타올랐다 꺼졌다!

1936년 여름 바르셀로나. 열다섯 소녀 몬세, 삶의 환희를 발견하다
1936년 여름 마요르카. 작가 베르나노스, 광신에 사로잡힌 학살을 210일간 목격하다
에스파냐 카탈루냐 지방의 작은 시골 마을. 열다섯 소녀 몬세는 마을의 세도가 부르고스 집안의 하녀 면접을 본다. 부르고스 집안의 하녀가 되면 숙식이 해결되고 혼인 지참금도 마련할 수 있다. 조상 대대로 대지주의 억압 아래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아온 이들에게 그것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안락한 삶이다. 그러나 몬세에게 그것은 굴욕이다. 그리고 때마침 전쟁이 일어나 소녀는 어느 집의 하녀로도 가지 않게 된다. 그 전쟁이란, 1936년부터 장장 3년 동안이나 계속될, 2차 대전의 전초전이자 에스파냐를 초토화시킨 에스파냐 내전이다.
같은 시기, 반공화정 우익 단체 ‘악시옹 프랑세즈’에서 활동하고 왕정주의자를 자처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자 작가인 조르주 베르나노스는 에스파냐에서 공화정에 반대하는 군부가 가톨릭교회와 공모해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고뇌에 빠져든다. 그것은 에스파냐 극우정당인 팔랑헤당의 푸른 제복을 입고 전쟁에 뛰어든 아들을 지지했던 그로서는 세계관이 뒤흔들릴 만한 충격이다. 범죄를 묵인하다 못해 숙청 군인들의 죄를 사해주는 가톨릭교회라니! 그는 빠르게 자신이 속했던 진영과 결별하고 용기를 낸다. 프랑스의 도미니크회 수사들이 발행하는 가톨릭 잡지에 사태를 고발하는 글을 연재하기로 한 것이다.
열다섯 나이로 에스파냐 내전을 겪은 소녀 몬세의 이야기와 프랑스의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 풀어놓는 것은 몬세의 딸이자 소설의 저자인 리디 살베르이다. 살베르는 이 소설을 통해 1936년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이후 칠십 년 세월은 모두 잊은 아흔의 노모를 약속된 죽음에서 얼마간이라도 떼어놓고 싶다. 그리고 소녀 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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