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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 |
  • 문예출판사
  • |
  • 2015-04-20 출간
  • |
  • 172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257g
  • |
  • ISBN 978893100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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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대 연극사에 ‘부조리극’이라는 새로운 장을 연
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1953년 1월 초연한 이래 현대 연극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희곡 작품으로 196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뉴욕과 런던에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969년 초연한 이후 40년이 넘게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막막한 시간 속에서 저 편에 있는 누군가의 구원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인간의 부조리와 작가 베케트의 실존주의 사상을 빼어나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베케트 자신이 영어로 펴낸 《Waiting for Godot》(1953)를 텍스트로 삼아 우리말로 번역한 이 책은 실제 무대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현장감이 살아 있어 약속된 희망의 등불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지만 포기할 수 없는 현대인의 절망적인 운명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다섯밖에 없다. 시골 길가의 마른 나무 옆에서 ‘고도’를 기다리는 부랑자 두 사람과 난폭하고 거만한 폭군과 노예, 그리고 막이 끝날 때마다 나타나서 이 연극의 중심 테마인 ‘고도가 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귀여운 소년. 이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위안이나 구원을 받지 못한다. 과연 피안에 명멸하는 이상과 희망의 등불은 바라볼 수조차 없으며, ‘고도’는 오지 않는 것일까? 프랑스의 소설가 로브그리예는 ‘고도’를 신(God)으로 단정했지만, ‘고도’의 의미 찾기는 계속되고 있다.

* 영어로 씌어진, 20세기의 가장 주목할 만한 희곡 작품 - 《메사추세츠 리뷰》
* 베케트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현대 문학의 어떤 작품과도 견줄 수 없는 경험이다 - 폴 오스터
* 우리 시대의 가장 숭고하고 감동적인 희곡의 하나이자 허무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위한 만가- 《더 타임스》
* 인간의 절망적인 운명을 들려주는 우울한 진실이 담겨있는 희곡이다 -《뉴욕 타임스》

《고도를 기다리며》는 절망적인 현대인의 구슬픈 노래이다. 약속된 희망의 등불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아서 기다리다 못해 지친 인간의 피로한 모습이다. 그러나 꺼질 듯이 꺼질 듯이 꺼지지 않는 등불을 보여주는 데서 이 작품을 놓아버릴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혼잡한 인간상을 부드러운 인정(人情)으로 풀어나가는 베케트의 인간미와 함께 예리한 어구로 인간의 심리를 저미듯이 해부해내는 심상치 않은 솜씨는 인간고의 아름다움조차 또렷이 느끼게 한다.
- 옮긴이

목차

제1막
제2막

작품 해설

저자소개

저자 사뮈엘 베케트 (Beckett, Samuel Barclay, 1906~1989)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이자 소설가로서 외젠 이오네스코와 더불어 부조리극의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주로 세계의 부조리와 그 속에서 의미 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절망적인 인간의 고통을 다루는 작품을 썼으며 1969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중산층 신교도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몰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3년 베케트는 트리니티 대학에 입학하여 프랑스 문학과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파리의 고등사범학교에서 영어 강의를 했으며 1930년부터 2년 동안 모교인 트리니티 대학에서 프랑스어 강의를 했다. 이 기간 동안 평생 자신의 스승이자 우상으로 남게 된 제임스 조이스를 비롯해 에즈라 파운드, 알프레드 페롱 등 문인들과 알게 되었고 칸트, 쇼펜하우어 등의 철학에 심취하며 작가의 기반을 닦았다. 첫 작품인 시(詩)〈호로스코프〉(1930)에 이어서 1935년에 시집 《메아리의 뼈》를 발표했으나 시인으로 각광을 받지는 못했다. 소설로는 프랑스어로 쓴 3부작 소설《몰로이》(1951), 《말론 죽다》(1951),《명명하기 힘든 것》(1953)이 있다.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다 준 것은 1953년 초연한 《고도를 기다리며》로 이 연극의 성공으로 전위극의 기수가 되었다. 그밖에 희곡으로《엔드게임》(1957),《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1958), 《행복한 나날》(1960) 등이 있다.

도서소개

현대극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작품『고도를 기다리며』.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칭송받고 있다. 시골 길가의 마른 나무 옆에서 ‘고도’를 기다리는 부랑자 두 사람과 난폭하고 거만한 폭군과 노예, 그리고 막이 끝날 때마다 나타나서 이 연극의 중심 테마인 ‘고도가 오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귀여운 소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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