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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생물콘서트

우리땅 생물콘서트

  • 한영식
  • |
  • 동아시아
  • |
  • 2011-08-12 출간
  • |
  • 316페이지
  • |
  • 152 X 210 X 30 mm /544g
  • |
  • ISBN 9788962620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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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동식물에관한아름다운보고서
청거북겨드랑이에서암내가?
산에서반달가슴곰을만난다면?
비가와도울어줄청개구리가없다
아이스크림을위해꿀벌을지켜라

국내 최초 ‘우리 땅 동식물’에 관한 생태에세이

환경생태 책은 많지만 ‘생물’에 주목하는 책은 없습니다

지구생태계는 ‘비생물적 요소’와 ‘생물적 요소’가 공존하는 곳이다. 자연은 생물에게 삶터와 휴식 공간,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생물은 자연생태계의 순환을 위해 노력한다. 생물이 줄어들면 지구도 병을 앓는다. 생물다양성은 지구가 건강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환경보호를 말하며 지구의 또 다른 주인인 생물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구온난화, 탄소 문제 등 비생물적 요인에 의한 환경 문제에만 열을 올릴 뿐이다. 비좁은 한반도에도 무수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그 중 환경 악화로 위기를 맞이한 생물도 많다. 개발, 오염, 밀렵으로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면서 생물들의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독자들이 읽을 만한 생물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들도 외국 책을 번역했거나 전 세계 동식물을 함께 다룬 탓에 우리 현실에 맞지 않았다. 또한 생물과 환경을 따로 구분해서 서로의 관계성을 설명하지 못하거나 동물, 식물, 곤충을 구별해 이야기하는 등 각론에만 충실하고 있다.『우리 땅 생물콘서트』는 이러한 아쉬움을 채워줄 100% 토종 동식물에 관한 환경생태 에세이다. 이 책은 실제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토종 동식물을 가려 모은 뒤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24종을 뽑아 각 꼭지의 주제로 삼았다. 또한 주제 동식물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다른 동식물들도 함께 다뤘다. 동식물 이야기는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의 일상과 연결된 지점에서 시작하여 생물들의 비밀스런 사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이야기 한 편 한 편이 드라마틱한 논픽션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사람, 지구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대학생, 오랫동안 이 땅에서 살아야 할 초등학생과 중고생까지 누구나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이다. 우리 땅 생물들의 삶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교양지식인 셈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없습니다
쥐가 사라지면 인간도 멸종할 수 있습니다

시끄럽게 꽥꽥대는 오리가 유기농법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데 꿀벌이 큰 공헌을 하고, 쥐가 사라지면 맹금류도 사라진다는 것은 알고 있는지?
2007년 KBS 스페셜 <벌의 실종-침묵의 봄은 오는가>에서는 꿀벌 실종 현상을 집중 보도했다. 2006년 가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시작된 꿀벌 실종 현상은 곧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지금 양봉업계는 꿀벌이 돌아오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하겐다즈 같은 아이스크림 회사는 벌꿀 부족으로 재료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과학자들은 꿀벌 실종의 원인으로 전자파, 기후변화 등을 들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쥐는 오래전부터 혐오 동물이었다. 1960~70년대 펼쳐진 쥐잡기 운동은 쥐뿐 아니라 수리부엉이 등 맹금류까지 잡았다. 쥐를 먹이로 삼는 동물들은 독성 물질 축적으로 목숨을 위협받았다. 그리고 결국 국제자연보존연맹의 희귀동물에 포함될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과학자들은 쥐가 완전히 사라지면 인간도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렇듯 숱한 생물들이 인간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쓸모없다며 핀잔을 주고, 우리에게 해를 끼친다고 멀리한 생물마저도 자연생태계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인간만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푸른 지구의 주인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입니다
동식물들의 사생활을 알게 될수록 지구촌 미래는 암울하게만 보인다. 아름다운 지구에 인간만 홀로 살 수는 없다. 수많은 생물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서로 돕고 살아왔기에 지구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었다. 생물이 멸종되면 인간도 멸종한다. 저자는 우리 땅 동식물의 생태이야기를 통해 환경과 동식물의 관계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살릴 수 있는지 그 대안을 제시한다. 1장 ‘인간과 함께 사는 생명’은 동식물들이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그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2장 ‘살생으로 사라지는 생명’은 인간에 의해 살생되고 멸종되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엮었다. 3장 ‘병들어가는 삶의 터전 지구’는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입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4장 ‘거침없는 개발 현실’은 막무가내 식 개발로 보금자리를 잃고 쫓겨나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 서온 동아시아의 자신만만한 기대작입니다
『우리 땅 생물콘서트』는 일반인을 위한 교양 과학서를 출판해온 동아시아 출판사의 새로운 기대작이다. 저자인 한영식은 곤충 책을 시작으로 쉽고 재미있는 생물 책을 내기 위해 힘써왔다. 1993년 국내 최초 곤충연구 동아리를 창립한 뒤 20년 가까이 생물이 있는 곳이라면 카메라를 벗 삼아 산과 들을 가리지 않고 돌아다녔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러한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생물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어우러진다. 자연생태 전문가이자 현장 전문가인 저자가 오랜 기간 발로 뛰며 쌓아온 자료와 경험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긴 셈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생물들의 삶에 관심을 갖는 독자를 위해 참고 자료와 웹사이트를 정리해서 책의 말미에 실었다.

<추천사>

자연 생태계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서로 관계를 가지고 살아갈 때 안정을 찾는다. 그러나 우린 종종 이런 사실을 잊는다. 이 책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이내 우리 곁을 영영 떠날지도 모르는 생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연이 전하는 세상의 이치와 뭇 생명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라도 느끼길 기대해본다.
- 제종길, 도시와자연연구소 소장, 한국해양연구소 정책자문위원, 전 국회의원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자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인간 외의 생명들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못했다. 이 책은 지구상의 무수한 생물 가운데 우리 땅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다. 환경과 생태에 관심이 높아가는 요즘,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이 몹시 반갑고 기쁘다.
- 이지왕, 한국종합환경연구소 대표이사, 노동부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아이들에게 자기 몸을 그려보라고 하면 대부분 종이 가득 자신을 그린다. 그런데 나바호 인디언 아이들은 자기 몸을 작게 그리고, 옆에 산과 계곡 등도 함께 그린다. 자연도 자신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살아온 크고 작은 생명체들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친근한 뭇 생명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생명교육 안내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 장상욱, 자연나눔연구소(Sharing Nature Institute) 소장

목차

머리말

1장 인간과 함께 사는 생명
유용한 자원생물 무당거미
자연정화 능력을 가진 수질정화식물 고마리
공기를 정화시키는 최고의 가로수 은행나무
생태계 순환의 일등 공신 흰개미
아름다운 숲의 진짜 주인 참나무
멸종과 복원의 악순환 반달가슴곰

2장 살생으로 사라지는 생명
부엉새가 울지 않는 겨울밤 부엉이
불법 남획으로 사라지는 생명 개구리
잘못 보도된 자연 식탁 산나물
천연기념물 공화국 반딧불이
술이 된 세계 멸종 위기종 호랑이
생물대멸종의 서막 꿀벌

3장 병들어가는 삶의 터전 지구
숨 막히는 지구의 허파 모기
귀화식물들의 반란 가시박
생태형 하천의 그림자 하루살이
애완용 청거북의 숨겨진 비밀 붉은귀거북
오염 물질에 허덕이는 힘겨운 갯벌 생물 조개
돌발해충의 대역습 꽃매미

4장 거침없는 개발 현실
공존을 포기한 인공조림 소나무
골프장이 된 쓸쓸한 서식처 땅강아지
빛을 쫓는 나방의 25시 나방
질주 속의 로드킬 고라니
유해조수가 된 나라 새 까치
사라지는 산길 위의 안내자 길앞잡이

참고 문헌과 웹 사이트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한영식은 우리 땅 방방곡곡 생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자연생태 전문가이자 현장 전문가. 발로 뛰며 쌓아온 생생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을 위한 자연생태환경 책을 만들고 있다. 또 숲 해설가와 생태안내자 모임, 숲 유치원, 자연학교, 청소년수련관 등을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1993년 딱정벌레 연구동아리 Beetles를 창립하여 20년 가까이 곤충연구를 해왔으며, 곤충생태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지금은 동식물을 아우르는 생물의 삶으로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KBS TV 곤충 관련 자문을 역임했으며, 에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가 소개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딱정벌레왕국의 여행자』『반딧불이 통신』『봄여름가을겨울 곤충도감』『와글와글 곤충대왕이 지구를 지켜요』『지구생태계의 수호자 곤충 없이는 못살아』『남생이무당벌레의 왕따여행』『물삿갓벌레의 배낭여행』『용감마을의 두 친구』『곤충들의 살아남기』『딱정벌레왕국의 여행자』『반딧불이 통신』『봄여름가을겨울 곤충도감』『지구생태계의 수호자 곤충 없이는 못살아』『물삿갓벌레의 배낭여행』『곤충들의 살아남기』『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이야기』 등이 있다. 특히 자연그림책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이야기』는 개정된 초등학교 교과서 1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국어 읽기 책’에 수록되었다.

도서소개

대한민국 동식물에 관한 아름다운 보고서

『우리 땅 생물콘서트』는 대한민국 토종 동식물에 관한 환경생태 에세이다. 실제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토종 동식물을 가려 모은 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24종을 뽑아 주제로 삼고, 주제 동식물을 중심으로 다른 동식물까지 확장하고 있다. 우리 자연을 아름답게 담아낸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함께 동식물의 생태에 대해 쉽게 풀어냈다. 아름다운 우리 자연에 대한 지식과 함께 대한민국이란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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