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행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행

  • 김하 (엮음)
  • |
  • 뜻이있는사람들
  • |
  • 2014-09-15 출간
  • |
  • 239페이지
  • |
  • 148 X 210 X 16 mm /401g
  • |
  • ISBN 9788990629067
판매가

9,800원

즉시할인가

8,8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 인생 특별한 사람과 행복한 동행!
중국·대만·홍콩에 수출 계약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의 후속작이다.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으로 이미 10만 독자의 심금을 울리고 행복한 느낌을 들게 했던 김하!
그가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행〉이란 제목으로 참사랑의 의미와 그 사랑의 동반자를 만나고 사랑하게 되는 이 시대의 실제 이야기를 엮어 독자여러분께 내 놓는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행〉은 ‘사랑으로 함께 걷는 길’, ‘감동으로 함께 걷는 길’, ‘행복으로 함께 걷는 길’ ‘삶의 지혜로 함께 걷는 길’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가장 외로운 날 아무 페이지든 가볍게 넘겨보세요. 그때 우리 어깨를 감싸 줄 그런 친구나 사랑이 곁에 있는 것처럼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주위에는 너무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행복한 동행’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님을 다음의 이야기는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어느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신랑 신부의 입장에 이어 선생님의 주례사가 시작되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검은 머리가 저처럼 대머리가 될 때까지 서로 변함없이 사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순간, 식장 안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지는 주례사는 신랑 신부와 하객들에게 또 한번 웃음을 던져 주었다.
“제 대머리를 한문 딱 한 자로 표현하자면 빛 광, 즉 광(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랑 신부가 백년해로하려면 광나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세 치 혀입니다.”
하객들 모두 진지한 눈빛으로 주례사를 듣고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빛 광 같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여보,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라는 광나는 말은 검은머리가 대머리가 될 때까지 계속해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장갑을 낀 선배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 하객의 눈에 들어왔다. 신랑은 자기 신부에게 수화로 선생님의 주례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는 혀로써 말하고 있고 신랑은 행위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군자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두 군자님의 제2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이만 소인의 주례를 마치겠습니다.”

감동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것에서, 아주 작은 곳에서 감동은 시작되는 것이다. 서로 가슴을 열어 놓을 때 우리의 ‘행복한 동행’을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엮은이의 말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날마다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비록 힘들었던 어제가 있고, 현재 역시 고단해도 또 다른 내일이 있기에 힘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대체 뭘까요? 많은 돈에 커다란 저택에서 살면 저절로 행복해질까요?
옛날부터 수많은 철학자들과 현자들이 이 행복에 대해서 나름대로 주장을 펼쳤습니다.
과욕을 버려라, 소유에 집착하지 마라, 행복은 좇아가지 말고 그것이 나를 찾아오게 하라…… 수많은 명언과 교훈들이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고쳐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루하루가 기쁘고 인생 자체가 즐거운 것이 됩니다.
창가의 한 소녀가 창 밖 정원에서 식구들이 죽은 강아지를 파묻는 것을 보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소녀의 품안에서 같이 뛰놀던 강아지였습니다. 이윽고, 할아버지가 소녀를 다른 창가로 데려 가서 활짝 핀 장미화원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의 얼굴에서 슬픔이 사라지고 금세 명랑해졌습니다.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넌 아까 창문을 잘못 연 거야.”
우리도 살면서 종종 ‘창’을 잘못 여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고대 철학자 데모크리토스가 말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으며, 번영의 옆방에 파멸이 살고, 성공의 옆방에 실패가 살고 있다. 행복과 불행은 모두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말입니다.
서로 다른 창은 우리에게 곧잘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주곤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이 쓸쓸하고 우울해질 때, 잘 생각해 보십시오. 혹시 내가 창문을 잘못 연 것은 아닌가 하고.
행복의 부피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는가, 얼마나 기쁘게 사는가에 달렸습니다. 기쁨이란 어떤 명확한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위해 온갖 정력을 쏟아 부을 때 자기도 모르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기쁘게 사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상의 번잡함과 혼란으로부터 벗어나 가능하면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야 합니다. 열심히 땀 흘려서 스스로의 몫을 누리는 이 간단한 이치는, 자기가 빚은 술을 맛보는 것처럼 우아한 것입니다.
‘산 너머 저 멀리에 행복이 있다 하기에 찾아갔건만 눈물지으며 되돌아왔네’ 라고 노래한 시인 칼 부세의 말처럼,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현재를 사는 우리들 곁에,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창’을 잘 골라 열어야 하고, 소중한 오늘을 기쁘고 감사하게 살아가는 일일 것입니다.

목차

하나… 사랑으로 함께 걷는 길
내겐 아주 특별한 여우
고백
늑대와의 동행
엘리제를 위하여
아픈 동행
보이지 않는 사랑
내겐 가장 귀한 보석
아버지와 아들
장미와 진달래
종이학
아가씨와 군인
어떤 주례사
쫓기는 사슴
사랑의 비디오
37달러
분별없는 사랑

둘…감동으로 함께 걷는 길
기적은 없다
젓가락 행진곡
바보 의사
어느 잠수부의 노력
솔롱고
친구
마지막 연주
보이지 않는 사람
대문호의 약속
어린 시절
우단토끼의 사랑
한손으로 치는 박수
매화와 휘파람새
오존주의보보다 더 강력한 것
사랑의 처방전
느낌표
참 아름다움

셋…행복으로 함께 걷는 길
아름다운 양심
인생의 동반자
못 자국 사랑
아니마밈의 노래
마음의 성전
그들의 친구
진짜 주인
거미와 물방울
헌금
예수님의 선택
두 번째 신발은?
혹독한 규율
아기 뱀
민들레
죽음보다 강한 집착
왕과
체스

넷…삶의 지혜로 함께 걷는 길
가르칠 수 없는 것
소녀의 지혜
깨달음을 얻다
꽃잎과 푸른 잎
내일은 없다
세가지 단어
돌팔이들
미쳐 버린 왕
의사가 된 과학자
세 가지 소원
동굴 속의 보물
달마와 양무제
아둔한 뱃사공
두 동자승
수레공의 교훈

저자소개

김하
시인 출판 기획자.
엮어낸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 《내 마음의 작은 램프》, 《지혜의 칠판》, 《받는 사랑 주는 사랑》 등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시인이자 출판 기획자인 김하의 행복 에세이. 전작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느낌>에 이어 이 책에서도 참사랑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감동적인 실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 책은 '사랑으로 함께 걷는 길', '감동으로 함께 걷는 길', '행복으로 함께 걷는 길', '삶의 지혜로 함께 걷는 길' 등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의 번잡함과 혼란으로부터 벗어나 아주 작은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의 순간들을 포착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