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경남 부산 지역문학 연구 4

경남 부산 지역문학 연구 4

  • 박태일
  • |
  • 경진출판
  • |
  • 2016-11-01 출간
  • |
  • 568페이지
  • |
  • 162 X 232 X 36 mm /939g
  • |
  • ISBN 9788959965229
판매가

32,000원

즉시할인가

32,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2,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경남ㆍ부산 지역문학을 연구하여 싣다

이 책은 모두 다섯 묶음으로 이루어졌다.
제1부는 부산 문학 자리다. 1920년대 부산 지역 청소년문학에서 드러나는 항왜의 경험을 구명한 글에서부터 1930년대 부산의 첫 문예지 ≪종≫을 소개한 글, 나아가 1950년 전쟁기 김수영이 거제도의 포로수용소가 아니라 부산의 거제리 수용소에서 포로 생활을 했음을 밝힌 글을 올렸다. 2부 세 편은 울산 문학을 다루었다. 무명 시인 조순규는 울산의 첫 근대 시조시인이다. 이어서 오영수의 초기 시작 활동 양상을 따진 글, 울산의 대표 경관인 태화강이 지역시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담겼는가를 살핀 글을 뒤에 세웠다. 다른 소지역에서도 특정 경관이나 장소를 꼼꼼하게 다룰 수 있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
3부는 합천 문학을 살핀 글로 이루어졌다. 《합천 근대 예술문화 백 년》은 2014년에 나온 ≪합천군사≫의 한 부분을 책임졌던 글이다. 마산에 이어 경남의 소지역 근대 예술문화를 두고 두 번째로 줄거리를 잡은 일이었다. 이미 앞서 《합천 지역시의 흐름》을 쓴바 있어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나라잃은시대 후기 윤동주, 심련수와 함께 대표적인 요절 시인인 허민의 작품론을 마무리로 놓았다. 4부는 거창 문학 자리다. 월북 시인 김상훈의 전쟁기 작품을 찾아 소개한 소론과 전기수 작품론을 실었다. 다른 글들은 모두 2009년 이후에 쓴 것인데, 전기수론만큼은 이 책에서 가장 오랜 1999년에 쓴 글이다. 여태껏 들어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이 책에 얹힐 기회를 얻었다. 5부는 창원 문학 자리다. 중심 활동지 진주에서도, 고향 창원에서도 마땅한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설창수의 광복기 문학 활동을 다룬 글과 권환의 절명 평론 두 편을 소개한 글을 놓았다.

지역문학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며

이 책에서 다루어진 작가ㆍ매체ㆍ작품은 대중적인 눈길에서 보자면 작고 사소하게 여겨질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 모두 학계나 시민사회에 처음으로 알려지거나 처음 다루어진 것이다. 우리 근대문학을 대상으로 지역문학 연구라는 방법을 끌어와 꾸준히 논점을 찾고 담론을 창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역량을 돌보지 않고 이 구석 저 구석 좇은 결과가 ≪경남ㆍ부산 지역문학 연구 4≫다. 대중적이지 못할지라도 이 책을 만들기 위해 공부한 보람과 지닌 뜻까지 작고 사소하다 할 수는 없다.
제대로 된 지역문학 연구가 나라 곳곳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라며, 그런 과정에서 우리 근대문학이 이룩해 온 두터운 전통뿐 아니라, 근대사의 갖가지 굴곡진 모습도 제 진실이 드러나게 될 것을 저자는 기대하고 있다.

목차

머리글 33

1부 부산 문학
1920년대 부산 지역 청소년문학과 항왜의 경험 43
부산 지역 근대 첫 문예지 ≪종≫ 86
김수영과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 102

2부 울산 문학
무궁화 시인 조순규의 삶과 시조 131
오영수와 광복기 미발굴 시 168
울산 근대시에 나타난 태화강의 장소 머그림 207

3부 합천 문학
합천 근대 예술문화 백 년 245
합천 지역시의 흐름 307
슬픈 역광의 시대, 한 반딧불이 이끄는 길: 허민의 삶과 문학 345

4부 거창 문학
전쟁기 김상훈의 미발굴 시 389
전기수 시와 봄의 변주 418

5부 창원 문학
한국 근대 지역문학의 발견과 파성 설창수 445
권환의 절명 평론 두 편 479

참고문헌 535
찾아보기 549
발표지면 565

저자소개

저자 박태일은 1954년 경남 합천 출신.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미성년의 강」이 당선하여 문학사회에 나섰다. 시집으로 ≪그리운 주막≫ㆍ≪가을 악견산≫ㆍ≪약쑥 개쑥≫ㆍ≪풀나라≫ㆍ≪달래는 몽골 말로 바다≫ㆍ≪옥비의 달≫이 있고, 연구서ㆍ비평서로 ≪한국 근대시의 공간과 장소≫ㆍ≪한국 근대문학의 실증과 방법≫ㆍ≪한국 지역문학의 논리≫ㆍ≪경남ㆍ부산 지역문학 연구 1≫ㆍ≪마산 근대문학의 탄생≫ㆍ≪유치환과 이원수의 부왜문학≫ㆍ≪시의 조건 시인의 조건≫ㆍ≪지역문학 비평의 이상과 현실≫, 산문집 ≪몽골에서 보낸 네 철≫ㆍ≪시는 달린다≫ㆍ≪새벽빛에 서다≫ 들을 냈다. 그리고 ≪두류산에서 낙동강까지: 가려뽑은 경남ㆍ부산의 시 1≫ㆍ≪크리스마스 시집≫ㆍ≪김상훈 시 전집≫ㆍ≪정진업 시 전집 1시≫ㆍ≪허민 시집≫ㆍ≪동화시집≫ㆍ≪무궁화: 근포 조순규 시조 전집≫ㆍ≪소년소설육인집≫을 엮었다. 김달진문학상ㆍ부산시인협회상ㆍ이주홍문학상ㆍ최계락문학상ㆍ편운문학상ㆍ시와시학상을 받았다. 현재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도서소개

[경남 부산 지역문학 연구] 제4권은 경남ㆍ부산 지역문학을 연구하여 실은 책이다. 책은 모두 다섯 묶음으로 이루어졌다. 제1부는 부산 문학을, 2부 세 편은 울산 문학을 다루었다. 3부는 합천 문학을 살핀 글로 이루어졌다. 4부는 거창 문학, 5부는 창원 문학으로 구성했다. 책에서 다루어진 작가ㆍ매체ㆍ작품은 대중적인 눈길에서 보자면 작고 사소하게 여겨질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 모두 학계나 시민사회에 처음으로 알려지거나 처음 다루어진 것이다. 우리 근대문학을 대상으로 지역문학 연구라는 방법을 끌어와 꾸준히 논점을 찾고 담론을 창발하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