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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영험전

법화영험전

  • 요원
  • |
  • 동국대학교출판부
  • |
  • 2017-02-27 출간
  • |
  • 264페이지
  • |
  • 159 X 231 X 27 mm /586g
  • |
  • ISBN 978897801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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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요원逍遙園의 향초(?)가 상서를 나타내다
【이?는 이以로 발음하니, 향초香草라는 뜻이다.】
구마라집(344~413 또는 350~409) 법사는 이곳 말로는 동수童壽라고 하는데, 구자국龜【구丘로 발음한다.】玆國 사람이다. 일곱 살에 출가하여 매일 천 개의 게송을 외웠다. 그의 어머니가 라집을 월지국月支國1으로 데리고 가서 아라한阿羅漢 한 분을 뵈었더니,2 그가 말하였다.“이 사미는 35세가 되면 크게 불법佛法을 펴서 수많은 사람들을 제도할 것입니다.”어머니는 오직 그 말을 잊지 않고 있다가 하루는 라집에게 말하였다.
“대승(方等)의 깊은 가르침을 중국(眞丹)에 크게 펼치는 일이 오로지 너에게 달려 있다.” 이때 부견符堅은 관중關中(지금의 섬서성 지방)에 웅거하고 있었는데, 태사太史가 아뢰었다. “덕이 있는 상서로운 별이 외국 경계에 나타났으니, 반드시 큰 지혜를 가진 분이 중국에 들어와 도와줄 것입니다.”부견이 말하였다.“나도 서역에 라집이라는 스님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분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곧 여광呂光에게 군병을 주어 가서 구자국을 정벌하도록 하였다. 여광이 이미 라집을 데리고 돌아와 양주凉州에 도착했는데, 부견이 벌써 요장姚?에게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에 여광은 관중 밖에 웅거하여 스스로 후량後凉이라고 칭하였다. 요장이 죽고, 그의 아들 흥興이 왕위에 올랐는데, 종묘에 갑자기 연리수連理樹3라는 나무가 나오고, 소요원逍遙園의 파(?)가 향초(苡)로 변하였다. 요흥은 이를 상서로 여겨서 드디어 여광을 정벌하고, 마침내 라집을 장안으로 맞아들이고, 국사國師의 예로써 모셨다. 요흥은 소요원에서 여러 승려들을 데리고 라집의 강설을 들었다.
구마라집은 중국의 한자에도 통달하여 전에 번역된 경전과 범본(胡本)을 비교하여 잘못된 점을 살펴서 홍시弘始 8년(406) 초당사草堂寺에서 승려 리?【발음은 대략 리利로 한다.】 등 8백여 명과, 다시 사방의 의학義學 승려 2천여 명을 모아 옛 경전을 고증 교정하여 이 『묘법연화경』 1부 7권을 역출하였다. 라집이 말하였다. “내가 번역한 『법화경』 등을 여러분들이 힘써 유포시켜 주십시오. 만약 번역에 오류가 없다면 원컨대 내가 죽은 뒤 몸을 태워도 혀는 타지 않을 것입니다.”말을 마치자 입적하였는데, 다비를 하니 과연 혀는 타지 않고 남았다. (이 일은) 『양고승전梁高僧傳』과 『진서晉書』에 자세히 보인다.남산의 『감통전感通傳』4에서 말하였다.

“위천인韋天人5이 말하였다.

목차

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 해제 / 5

일러두기 / 21

서문 / 23

법화영험전 상권 法華靈驗傳 卷上

1. 소요원逍遙園의 향초(?)가 상서를 나타내다 ......... 27
2. 하늘 꽃(天花)이 내려 상서를 보이다 ......... 31
3. 묘妙 자를 쓰자마자 좋은 곳에 태어나다 ......... 33
4. 겨우 제목을 쓰자 이미 지옥에서 풀려나다 ......... 36

제1단 「서품」
1. 「서품」의 제목을 부르자 지옥이 텅텅 비다 ......... 38
2. 사경 용지를 사러 갔을 때 이미 천당에 태어나다 ......... 40
3. 왕이 머리를 풀어 진흙땅에 깔다 ......... 42
4. 천제天帝가 금을 하사하다 ......... 44

제2단 법설주 「방편품」
1. 죽은 아내가 하늘에 태어나다 ......... 46
2. 신인이 길을 가르쳐 주다 ......... 49
3. 섣달 한겨울에 연꽃이 피다 ......... 52
4. 부처님께서 하늘에 태어날 것을 수기受記하시다 ......... 54

제3단 「비유품」·「신해품」·「약초유품」·「수기품」
1. 읽은 경권은 무거우나 지은 죄 문서는 오히려 가볍다 ......... 55
2. 전염병이 낫고 수명은 길어지다 ......... 57
3. 밤이 대낮같이 밝아지다 ......... 59
4. 때맞춰 비가 내려 골고루 적시다 ......... 60
5. 향을 피우지 않아도 연기가 저절로 피어오르다 ......... 63
6. 눈을 잃고도 도리어 잘 보다 ......... 65

제4단 인연주 「화성유품」
1. 날짐승도 『법화경』을 듣고 인간으로 태어나다 ......... 67
2. 비구가 경을 외워 귀신의 난을 면하다 ......... 72
3. 전생에 사제지간이었음을 깨닫다 ......... 74
4. 전생 부모와 현생 부모를 모두 만나다 ......... 78

제5단 「오백제자수기품」·「수학무학인기품」
1. 들꿩이 홀연히 몸을 바꾸다 ......... 80
2. 염라대왕이 공경하며 기뻐하다 ......... 82
3. 잘 익은 우유(融?)가 항상 그릇 속에 가득 담겨 있다 ......... 84
4. 호위병이 정원에 가득하다 ......... 87
5. 신인이 잠을 깨우고 배를 저어 주다 ......... 89
6. 천제가 경전을 맞아 액리장에 들여놓다 ......... 91

제6단 「법사품」·「견보탑품」
1. 귀신도 해치지 못하다 ......... 93
2. 혀가 뽑히지 않다 ......... 95
3. 검은 옷의 손님이 돈을 돌려보내다 ......... 97
4. 신선이 한 품을 독송해 달라고 청하다 ......... 102
5. 공중에서 손가락 퉁기는 소리가 들리다 ......... 104
6. 자리에서 향기가 나다 ......... 105

제7단 「제바달다품」·「권지품」
1. 몸을 연꽃의 태에 의탁하다 ......... 107
2. 연화좌에 이름이 내걸려 있다 ......... 109
3. 성승聖僧이 독송을 가르쳐 주다 ......... 111
4. 바다 신이 강설을 청하다 ......... 115
5. 집비둘기가 사람으로 태어나다 ......... 118
6. 귀신이 뒷간의 업보를 벗어나다 ......... 120

제8단 「안락행품」
1. 용천이 강설을 청하다 ......... 122
2. 호랑이가 흠모하다 ......... 125
3. 학이 날아오다 ......... 127
4. 들꿩이 사람의 몸을 받다 ......... 129
5. 병의 물이 저절로 가득 채워지다 ......... 131
6. 기이한 향기가 널리 퍼지다 ......... 132
7. 경전의 글자에서 빛이 나다 ......... 134
8. 짐새의 독도 효력이 없어지다 ......... 135

제9단 「종지용출품」·「여래수량품」·「분별공덕품」
1. 경문의 빠뜨린 부분을 꿈에 일러 주다 ......... 137
2. 황제가 친히 시험을 보아 통과하다 ......... 139
3. 수명을 늘려 주고 어깨에 기록해 두다 ......... 141
4. 병에 맞게 약을 주다 ......... 144
5. 관상가가 이미 정해 주었는데 어찌 더 살기를 기약하랴 ......... 145
6. 천제가 도리천으로 초청하는 것을 물리치고 서방정토로 가다 ......... 147

법화영험전 하권 法華靈驗傳 卷下

7. 호주湖州의 천하상좌 ......... 151

제10단 「수희공덕품」·「법사공덕품」
1. 무덤에서 연꽃이 피어나다 ......... 154
2. 혀가 경전을 외우다 ......... 156
3. 기와가 연꽃으로 변하여 세속 사람들을 경계하다 ......... 157
4. 함에 든 경전이 건초단으로 되어 물에 빠진 중생을 구하다 ......... 159
5. 한 번 통달하여 다시 잊지 않다 ......... 161
6. 머리카락을 세 번이나 잘랐는데 그때마다 저절로 자라나다 ......... 163

제11단 「상불경품」·「여래신력품」·「촉루품」
1. 무덤 옆에 지초芝草가 나다 ......... 167
2. 혀에서 연꽃이 피어나다 ......... 169
3. 경전에서 사리가 나오다 ......... 171
4. 광명이 보탑을 비추다 ......... 173
5. 병의 물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지다 ......... 174
6. 천병天兵이 하늘에 가득하다 ......... 175

제12단 「약왕보살본사품」
1. 스스로 자기 전생을 알다 ......... 176
2. 두 글자를 기억하지 못하다 ......... 178
3. 전단향의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다 ......... 180
4. 부처님께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다 ......... 181
5. 약의 정기精氣가 품에 들어가다 ......... 182
6. 못의 물로 병을 고치다 ......... 184

7. 나병이 낫다 ......... 186
8. 기력이 왕성해지다 ......... 188
9. 급성 질병이 낫다 ......... 189
10. 나병(大風)에도 도움이 되다 ......... 190

제13단 「묘음보살품」
1. 죽은 어머니가 괴로움에서 벗어나다 ......... 192
2. 신인이 와 허공에 머물러 경을 듣다 ......... 194
3. 물도 떠내려 보내지 못하다 ......... 195
4. 시체에서 냄새가 나지 않다 ......... 196
5. 범이 울부짖어 도적을 물리치다 ......... 197
6. 글자가 금 글씨로 변하다 ......... 199

제14단 「(관세음보살)보문품」
1. 불도 태우지 못하다 ......... 202
2. 물에도 떠내려가지 않다 ......... 203
3. 나찰귀의 환란을 모면하다 ......... 205
4. 폭풍이 배에 휘몰아치다 ......... 206
5. 칼로 내리쳤으나 칼이 조각조각 부러지다 ......... 209
6. 칼과 쇠사슬이 저절로 벗겨지다 ......... 211
7. 도적이 해치지 못하다 ......... 213
8. 아들을 소원하여 낳다 ......... 215
9. 몸을 나타내 법을 설하다 ......... 216
10. 소녀의 몸을 나타내다 ......... 218
11. 비구니의 몸을 나타내다 ......... 222

제15단 「다라니품」·「묘장엄품」·「보현보살권발품」
1. 귀신이 구멍으로 빠져나가다 ......... 224
2. 귀신이 머리를 조아리다 ......... 226
3. 염라대왕이 도솔천으로 보내다 ......... 228
4. 보살이 여섯 이빨의 코끼리를 타고 오시다 ......... 229

제16단
1. 어린 비구니가 『법화경』을 외우다 ......... 231
2. 시녀가 저승에서 범어 경전을 배워 오다 ......... 232
3. 뱃사람이 보호해 건네주다 ......... 233
4. 하늘 음악을 울리며 와서 맞이하다 ......... 235
5. 홍변 스님이 정성 들여 쓴 『법화경』을 깊이 공경하다 ......... 236
6. 최 목사가 미친 아이의 노래를 알아듣고 경찬법회를 베풀다 ......... 238
7. 입에서 광명이 나오다 ......... 240
8. 혀에서 연꽃 봉오리가 피어나다 ......... 242
9. 보암사의 신도들이 혹은 강설하고 혹은 질문을 주고받다 ......... 244
10. 연화원에서 읽고 설하다 ......... 246
11. 진기한 새가 상서를 나타내다 ......... 247
12. 죽은 누이가 징험을 알려 주다 ......... 248

제17단
1. 『법화경』을 독송한 혀가 오래도록 그대로 남아 있다 ......... 250
2. 경전이 불에 탔으나 변하지 않다 ......... 251
3. 경전에 한 글자도 보이지 않다 ......... 253
4. 손톱에 다섯 송이 꽃이 피다 ......... 255

발문 / 256

찾아보기 / 259

저자소개

저자 요원了圓(생몰 연대 미상)의 생애에 대한 자료는 극히 단편적이다. 기존에는 『고려사』 권36의 기록(以乃圓爲王師)에 의거하여 고려 말 충혜왕 원년(1331)에 왕사王師를 지낸 분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 밖에 『동문선』 권9에 안진安震의 〈천태 요원 장로에게 보내는 시(贈送天台了圓長老)〉와 권22에 석요원釋了圓의 〈환암幻菴〉이라는 시가 있다. 그리고 『동문선』 권74에 수록된 이색李穡의 「환암기幻菴記」에서 “천태의 원공圓公과 조계의 수공修公과 더불어 18인이 결사를 맺었다. …… 이제 30년이 지났다.”라고 한 내용 등으로 보면, 그는 조계종의 승려인 환암 혼수(1320~1392)와 동시대 인물이었으리라 추정된다. 또한 『법화영험전』의 내용으로 보아 그는 원묘 요세가 이끄는 백련사계의 천태종 승려였을 것으로 보인다.

도서소개

영험전靈驗傳이란 불교 대중들이 경전을 신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신이한 경험들을 기록하여 전하는 것이다. 『법화경』은 대승불교 경전들 가운데 가장 많이 독송되고 연구되고 신앙되어 온 경전으로 유명하다. 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법화경』에 관련된 영험전도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일찍부터 찬술되고 유통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찬술된 법화 관련 영험전은 세 가지가 있다. 신라 의적義寂(630~700년대 인으로 추정)의 『법화경험기法華經驗記』 3권, 고려 진정眞靜 국사 천책天?의 『해동전홍록海東傳弘錄』 4권, 그리고 고려 말 요원了圓의 『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 2권이다. 이 가운데 온전히 전해진 것은 요원의 『법화영험전』이 유일하다. 의적의 『법화경험기』는 일실逸失되어 그 내용을 알 수 없었으나, 일본에서 『법화경집험기法華經集驗記』라는 제목으로 필사되어 2권본으로 전해져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필사본에는 대략 31편의 영험담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중 『법화영험전』과 일치하는 내용은 열한 가지 정도이다. 그리고 『해동전홍록』은 4권의 적지 않은 분량 가운데 단지 11편 정도가 『법화영험전』에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법화영험전』에는 총 118가지 영험담이 수록되어 있다. 시대로 보면, 중국의 동진東晋 때부터 당송唐宋까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로부터 고려까지의 영험담들이다. 각 이야기에 중심인물과 시대, 장소 등을 밝히고 있어서, 이러한 내용들을 다만 설화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이 본 서의 진미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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