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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공부의 기초

세계사 공부의 기초

  • 피터 N. 스턴스
  • |
  • 삼천리
  • |
  • 2015-12-18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48983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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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세계사란 무엇인가
1장 세계사의 골격
2장 역사가처럼 생각하기
3장 시간, 시대구분과 평가
4장 공간, 지역과 문명
5장 만남과 교류
6장 주제와 범주
7장 세계사의 쟁점
8장 현대사, 우리 시대의 세계사

도서소개

『세계사 공부의 기초』는 온갖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보다 ‘역사가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사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힘을 기르라고 제안하는 역사책이다. 따라서 학교 역사과목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습득한 기존의 역사 지식이나 관점, 주장에 대해 거듭 인과관계를 살펴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준다. 나아가 지구촌 곳곳의 정체성과 특수성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시공간을 넘나들며 타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양을 길러 준다.
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기술

과거 어느 때보다 우리의 눈과 귀는 전 세계를 향해 열려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뉴스는 종잡을 수 없을 만큼 홍수를 이룬다.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 행렬, 파리 도심의 테러와 ‘이슬람국가’의 공포, 태평양 건너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면면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우리와 다른 지역이나 문화권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뉴스는 내 머리로 판단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프레임이나 관점에 따라 전달되는 정보는 다른 사회나 문화에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때로는 특정 입장에 서서 ‘좋다, 나쁘다’ 같은 가치 판단을 강요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뉴스 이면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면, 다양한 정보는 내 생각과 작용하며 더 열린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꾸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런 긴급한 과제에 응답하는 길은 없을까?

‘국가와 문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피터 스턴스 교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기초 체력이 올바른 세계사 공부에서 나온다고 역설한다. 《세계사 공부의 기초》는 온갖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보다 ‘역사가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사실(fact)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힘을 기르라고 제안한다. 피터 스턴스는 미국역사학회 회장을 지내고 10여 년 동안 대학과정인증시험(AP) 위원장을 맡아 세계사 프로그램의 표준을 마련한 경험을 압축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21세기 들어 세계사 학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최신 연구와 쟁점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학교 역사과목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습득한 기존의 역사 지식이나 관점, 주장에 대해 거듭 인과관계를 살펴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준다. 나아가 지구촌 곳곳의 정체성과 특수성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시공간을 넘나들며 타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양을 길러 준다. 세계시민이 갖추어야 할 교양은 폭넓은 지식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다른 정체성을 가진 쪽의 입장에 서 보고, 시공간을 가로질러 ‘비교’해 보고 ‘유추’해 볼 때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진입한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니 마땅히 훈련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세계사 교육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세계사’는, 아우르고 있는 지리적 범위를 나타내는 용어라기보다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며 인류의 과거를 통찰하는 하나의 방법론이다. 또한 ‘국가와 문명’이라는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구적으로 사고하려는 부단한 생각의 훈련이다.

글로벌 히스토리, 빅 히스토리, 트렌스내셔널 히스토리의 문제의식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반영하듯 ‘세계사’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역사책이 유행하고 있지만, 열에 아홉은 서양사를 중심의 연대기 방식을 따르고 있다. 역사학이 태동한 이래 문명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서술해 왔다. 이른바 ‘서양 문명의 역사’이다. 4대 문명 발상지에서 시작하는 인류 역사의 흐름은 왕국이든 제국이든 전쟁이든 혁명이든 결국 국가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왔고, 거기에 종교와 사상, 문화라는 색깔을 입혔을 뿐이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히스토리’(Global Hhistory), ‘빅 히스토리’(Big History),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Transnational Historical) 같은 용어가 ‘지구사’ ‘거대사’ ‘거시사’ ‘초국가사’로 제각각 번역되어 책 제목으로도 사용된다. 국가주의나 서양중심주의에 갇혀 있던 정통 역사학에서 탈피하려는 시도이다. 하지만 이런 용어들은 뭔가 낯설고 불완전해 보이는 것은, 아직 우리 역사학계의 토론이 활발하지 않고 개개인 역시 충분히 글로벌화되지 못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세계사를 공부는 지식을 습득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은 역사인식을 갖출 때 비로소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학자들은 오래도록 ‘세계사를 어떻게 서술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씨름해 왔다.
이 책은 세계사 공부의 기초가 될 방법론과 주제, 쟁점을 포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뼈대가 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점이다. 막연한 시대를 구분하고 광범위한 지역을 덩어리로 나누어 보면 변화와 지속, 보편성과 특수성(차이)이 또렷한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세계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무엇보다 이 책의 파격은 ‘선사시대―고대―중세―근대―현대’라는 익숙한 시대구분법 대신에 ‘고전시대―고전시대 후기―근대 초기―장기 19세기―현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시간적으로 멀고 가까운 것을 기준으로 적당히 끼워 맞추는 전통적인 방법을 뛰어넘어 시대의 특징이나 주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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