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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 진중권
  • |
  • 창비
  • |
  • 2017-05-25 출간
  • |
  • 176페이지
  • |
  • 128 X 194 mm
  • |
  • ISBN 978893647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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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 속에 스며드는 정치란 이런 것이다!
은수미, 진중권, 최강욱, 한홍구의 거침없는 정치 토크


2016년 주권자인 국민들이 촛불을 들기 시작한 후 ‘정치’는 그 말 자체가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거세게 타오르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에 우리 시대의 지성이 답하는 본격 정치교양서 ‘정치의 시대’ 시리즈(전4권)는 민주주의라는 형식이 갖춰진 오늘날, 그 안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책이다. 촛불이 전국을 휩쓸며 사람들을 광장으로 불러내던 2017년 상반기에 창비학당에서 마련한 ‘정치의 시대―2017 시민혁명을 위한 연속특강’을 책으로 묶은 것으로, 은수미, 진중권, 최강욱, 한홍구 등 정치 현장의 선두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온 저자들이 정치를 통해 만들어가야 할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의미 있는 제안을 던진다.
‘정치의 시대’에 참여한 저자들은 이제는 우리의 삶 속에 정치가, 민주주의가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내놓는다. 탁월한 이론가에서 대중 정치가로 모습을 바꾼 은수미는 일상 정치를 회복하는 방법을, 날카로운 정치 논객 진중권은 금수저와 흙수저가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길을, 깨어 있는 법률가 최강욱은 사법 개혁의 구체적 필요성을, 실천하는 역사학자 한홍구는 촛불의 뿌리와 적폐 청산 실천법을 이야기한다.
‘정치의 시대’ 시리즈의 기초가 된 2017년 상반기의 연속특강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열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정치를 ‘정치인’ ‘정치판’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우리의 삶 속으로 불러와야 한다는 제안에 촛불 시민들이 공감한 결과이다. 현장의 열띤 반응을 접한 저자들은 강연 후 곧바로 연속특강의 내용들을 보충·정리해 새롭게 집필하고, 강연장에서 미처 응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묻고 답하기’로 보강해 단행본에 담았다.

이상의 정치와 현실의 정치
전방위 논객 진중권이 정의하는 ‘좋은 정치’


미학자 진중권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좋은 정치에 대한 정의는 지금까지 존재한 철학자의 수만큼 다양한데, 그것은 정치가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분명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민주주의의 역사는 인권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차별과 배제의 폭력을 행사하는 정치는 좋은 정치일 수 없다. 그렇다고 나쁜 정치라고 할 수도 없는데, 그것은 그냥 인간을 향한 ‘테러’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차별과 배제의 폭력이 지배하는 전세계적인 상황을 볼 때 우리 시대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 사회 역시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이 등장하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차별을 넘어 신분제·세습제로 회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듯한 상황에서 등장한 광장의 촛불은 우리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이정표이다. 저자는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우리의 형식적 민주주의를 실질적 민주주의, 사회적 민주주의로 진화시킬 것을 촉구한다.

세상을 바꾸는 우리,
정치를 바꾸는 나와 너


‘정치의 시대’에서 은수미, 진중권, 최강욱, 한홍구 등의 정치 전문가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더디지만 우리 사회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변화를 만드는 힘은 예나 지금이나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진흙탕 정치판에 몸을 던지고, 강의실을 벗어나 방송 연예인으로 나서기도 했다. 때로는 자신이 속한 법조계의 민낯을 거침없이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개혁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역사 전공자로서 헌법정신을 위배한 공직자들의 열전을 쓰는 힘든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기도 했다. 이들 네 명의 정치꾼이 말하는 내용들은 변화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우리들이 반드시 고민해보아야 할 주제들이다. 독자들은 이들을 따라 ‘정치의 시대’에 자신만의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진중권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있으며, 기술미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인문학과 게임, 디자인, 공학 등 타분야와의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이미지 인문학』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 『진중권이 사랑한 호모 무지쿠스』 『미디어 이론』 『진중권의 테크노 인문학의 구상』 등이 있다.

도서소개

미학자 진중권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좋은 정치에 대한 정의는 지금까지 존재한 철학자의 수만큼 다양한데, 그것은 정치가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분명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민주주의의 역사는 인권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차별과 배제의 폭력을 행사하는 정치는 좋은 정치일 수 없다. 그렇다고 나쁜 정치라고 할 수도 없는데, 그것은 그냥 인간을 향한 ‘테러’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차별과 배제의 폭력이 지배하는 전세계적인 상황을 볼 때 우리 시대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 사회 역시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이 등장하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차별을 넘어 신분제·세습제로 회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듯한 상황에서 등장한 광장의 촛불은 우리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이정표이다. 저자는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우리의 형식적 민주주의를 실질적 민주주의, 사회적 민주주의로 진화시킬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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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치란 무엇인가(정치의 시대)(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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