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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자립청년

낭만자립청년

  • 이정화
  • |
  • 페이퍼쉽미디어
  • |
  • 2015-12-16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911956403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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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토스트로 환대하는 인문청년! - 광운대 후문 토스트 가게 ‘광인수집’ 대표 이준형
2. 타투로 만날 수 있는 백 가지 가능성 - ‘테오타투’ 대표, 타투 디자이너 테오(김태우)
3. 지새우고 돌아돌아 흙에서 잼으로 - 오리엔탈 곡식잼 ‘지새우고’, 백모란·백수련 자매
4. 공간과 가구 ‘사이’ 이야기 - 공간공방 ‘미용실’, 김원일·박영국 실장
5. 풍랑의 세상 색칠하는 게으른 분홍 고래 - ‘사무소 LPW’ 신주욱 그림작가
6. 꽃 같은 세상에서 시집살이를! - ‘다시서점’ 주인, 《시월세집》 김경현 시인
7. 예술 장터에서 노는 ‘첫’ 사람 - 아트마켓 기획자 카즈(고영철)
8. 꽃 피고 지고 열매 맺어, 꽃비 - 생각하는 농부의 과수정원 ‘꽃비원’ 정광하·오남도 부부

도서소개

‘경제적인 안정’과 ‘자신만의 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11명의 청년들이 있다. 『낭만자립청년』은 자신만의 삶을 온전히 누리며, 자립을 이뤄가는 그들만의 삶의 비법을 물었다. 인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업을 했다가 갑자기 토스트 집을 차린 청년의 이야기, 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곡물로 건강한 잼을 만들어 파는 두 자매 이야기 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름의 해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청년실업 100만 시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사회가 안 챙겨줘도
내 살길 내가 찾는다!

언제쯤 대한민국 청년들의 얼굴에 근심이 사라질 날이 올까? 취업대란, 창업필패, 이른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만큼 대한민국의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낭만이란 단어는, 그리고 자립이라는 단어는 꿈같은 이야기로만 들릴 뿐. 과연 청년다운 패기와 여유를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여기 ‘경제적인 안정’과 ‘자신만의 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11명의 청년들이 있다. 오로지 돈만 바라보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리며 낭만적으로 자립을 이뤄가는 청년들. 이른바 ‘낭만자립청년’들에게 그들만의 삶의 비법을 물었다.

남들처럼 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우리 시대 ‘뉴타입’ 청년들의 고군분투 낭만자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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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수집’ 대표 이준형
광운대학교 인문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도 토스트 가게 ‘광인수집(광운대 인문대 수석 졸업자의 집)’을 시작한 유쾌한 청년.

“내가 생각하는 위대함은 세상에 한 획을 긋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나는 다른 것에서 위대함을 느낀다. 모두가 그건 못하는 거라고 포기하는 것을 해내는 사람,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닐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위대해 보인다. 요즘 청춘들이 가장 못하는 게 행복을 찾는 것 같다. 나는 자유와 안정이라는 양 극단의 어느 지점에 행복이 있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자유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안정. 이 두 가지를 이룬 사람이야말로 요즘 시대의 위대한 사람인 것 같다.”

‘테오타투’ 대표, 타투 디자이너 테오(김태우)
군대에서 큰 화상을 입은 이후 타투를 시작했다. ‘코리안 올드스쿨 타투전; 타투 디자이너 테오 개인전’ 등 전시 개최.

“군대에서 몸의 절반 이상 화상을 입었다. 치료 받을 때 우울증이 심했다. 그 과정에서 생각난 게 타투다. 화상으로 얼룩진 모습이 문양같이 보이기도 하면서 오묘하더라. 그 자체로만 봤을 때는 스스로 안쓰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모습을 극복하고 새로운 자신감으로 회복하고 싶다 마음먹었을 때 떠오른 게 타투였다. 타투를 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극복이 되었다. 타투를 새길 때, 대화를 나누면서 그 사람의 얘기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 그래야 후회 없는 타투로 완성되고, 그 사람도 자기 몸에 새긴 타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기분 좋게 돌아간다. 결국에는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이니까, 몸도 하나의 미디어라고 생각한다.”

‘지새우고’, 백모란·백수련 자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두 자매가 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곡물로 잼을 만들어 도시형 장터 ‘마르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년 뒤, 그녀들은 ‘지새우고’라는 가게를 차리게 된다.

“잼은 과일이 주재료인데, 우리는 보관이 까다롭고 저장 기간도 짧은 곡물을 택했다. 쉽게 상할 수 있는 곡물들을 잼으로 만들면 저장성이 높아진다. 곡물잼은 아이러니해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단팥잼이랑 완두콩잼은 상하기가 쉬워서 온라인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냉장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잼을 고심하다가 초코땅콩잼을 개발했다. 채식 하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로 생크림 대신 오일을 넣어 만드는 방법도 생각했다. 들깨잼도 만들어보고 있다. 비법은 잼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향기나 손끝에서 느껴지는 질감 같은 게 아닐까. 하지만 지새우고의 가장 큰 노하우는 할머니께서 재배해 주시는 질 좋은 곡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공간공방 ‘미용실’, 김원일·박영국 실장
젊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팀. 최초로 임대했던 작업실이 머리하는 미용실이라는 것에 힌트를 얻어 '미용실(美用實)'이라는 이름을지었다. 성산동 인서네 집(2015), 함께주택(2014), WORD 커피전문점(2014), 피노키오책방(2014), 이글루망원(2014), 수경화실(2013) 등의 공간을 디자인했다.

“만약 내가 요리를 공부했다면 나는 과연 지금 쉐프 열풍에 합류하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아닐 것 같다. 진짜 맛있어서 손님이 알아서 찾아오고, 주인이 그 사람의 세계를 존중해서 그냥 맡기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내어주는 그런 백반집을 했을 것 같다. 그런 백반 같은 건축이 내게는 더 의미 있다. 나를 먹여 살리는 집, 이런 집! (…) 내가 좋아하는 외국 작가는 금속 작업도 하고 목공도 다룬다. 또 예술 작업도 하고 가구도 만드는데 그러면 그 사람 직업은 뭘까? 언어의 틀에 갇혀서 거기에 나를 끼워 맞추지 않는, 그런 직업을 갖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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