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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기억

창조적 기억

  • 미나토 지히로
  • |
  • 논형
  • |
  • 2017-04-10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26 X 22 mm /519g
  • |
  • ISBN 978896357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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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떻게 한 잔의 홍차에서 ‘기억의 대가람(大伽藍)’이 출현할 수 있는가? 기억이란 각인의 ‘집적’이 아닌
지속적인 ‘생성’이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시스템이다. 회상·추억·상기가 갖는 놀라운 창조력에 빛을
비추어 예술의 현장, 역사인식, 언어현황을 횡단하면서 끝없는 구축으로서의 ‘기억’을 투시한다.


기억은 보존되어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동적으로 구축되는 것이라는 시점을, 우선 신경 생리학 연구나 기억술의 전통에서 끄집어낸다. 그것을 전제로 자코메티의 조각, 샤를 마통의 회화, 빌 비올라의 비디오 아트를 인용하면서, 예술 제작에 있어서의 기억의 작용을 분석한다. 이어서 기억의 상으로서의 사진의 감각·감정과 기억의 관계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집단적 기억을 둘러싸고 기억의 정치학을 논한다.

이것들을 통해 끊임없이 논의를 촉발하는 것은 촉각을 핵으로 한‘신체의 기억’이다. 혹은 현재 속에 부재를 보는‘애도’의 시선이다. 기념일을 내세운 국가에 의한 기억의 관리, 기억을 말소하는 집단적 행위, 변경되는 지명, 사라져 가는 언어, 이중 언어화하는 현대도시, 알츠하이머라는 의구심 속에서도 그리기를 멈추지 않은 만년의 데 쿠닝(de Kooning), 유실물 보관소에 눌러 붙은 남자 이야기 등 읽을거리로서도 스릴만점이다.

이 창조적 기억론은 횡단과 촉각과 상기, 그것들이 교차하는 장소로부터 실을 잣듯 나온다. 이 책의 특징은 영상작가인 저자가 촉각의 근원성을 논증하는 데 있다.

목차

프롤로그- 기억의 생성론
1장 기억과 창조

1. 신경다위니즘
2. 빌럼 데 쿠닝의‘흰 부분’
3. 노스텔지어
4. 장과 기억술

2장 회상의 힘

1. 황금색 돌- 자코메티 1946년의 기억에 대하여
2. 거울나라의 릴리풋- 샤를 마통의 작은 방
3. 발화하는 기억의 나무- 빌 비올라와 기억의 요소

3장 사진과 부재

1. 태양의 기억- 기상, 인상, 추상
2. 사진의 탄생
3. 검은 섬-부재를 탐구하는 사진가

4장 상기하는 역사

1. 기억의 역사
2. 역사의 유실물계
3. 평행사-역사의 리사이클에 대하여
4. 바벨연대기
에필로그- 문화로서의 기억

저자후기/ 역자후기/ 색인

저자소개

저자 미나토 지히로는 1960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출생. 1984년 와세다대 정치학과 졸업. 남미 각국에 장기 체류 후, 1985년부터 파리를 거점으로 사진가ㆍ평론가로서 활동.
2002년 옥스퍼드대 울프손 칼리지(Wolfson College) 연구원, 2007년 제52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일본관 커미셔너 역임. ‘군중’, ‘이동’ 등을 테마로 한 사진을 찍어왔고 경계를 넘나드는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치트리엔날레2016’ 예술감독. 1995년부터 다마(多摩)미술대학 미술학부 정보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집
*『파도와 귀 장식(波と耳飾り)』
*『내일, 광장에서―유럽 1989∼1994(明日?場で-ヨ-ロッパ 1989∼1994)』
*『순간의 산―형태창출의 신성성(瞬間の山-形態創出と聖性)』
*『In between No.2 France Greece』
*『문자의 어머니들(文字の母たち)』

도서소개

기억은 보존되어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동적으로 구축되는 것이라는 시점을, 우선 신경 생리학 연구나 기억술의 전통에서 끄집어낸다. 그것을 전제로 자코메티의 조각, 샤를 마통의 회화, 빌 비올라의 비디오 아트를 인용하면서, 예술 제작에 있어서의 기억의 작용을 분석한다. 이어서 기억의 상으로서의 사진의 감각·감정과 기억의 관계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집단적 기억을 둘러싸고 기억의 정치학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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