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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떤 맛

행복은 어떤 맛

  • 쓰지 신이치
  • |
  • 너머학교
  • |
  • 2017-04-28 출간
  • |
  • 32페이지
  • |
  • 198 X 225 X 9 mm /257g
  • |
  • ISBN 978899440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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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풍족해져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슬로 라이프’라는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


어떨 때 행복하다고 느끼나요? 멋진 물건을 가졌을 때? 그런데 조금 지나면 또 더 멋진 것을 갖고 싶어지기도 하잖아요. 목표로 삼은 일을 이루었을 때 행복하죠. 그렇지만 늘 목표를 쫓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만 보여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행복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불쾌해지죠. 아,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행복은 어떤 맛?』을 쓴 쓰지 신이치 선생님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인류학자예요. ‘슬로 라이프’라는 행복의 비밀을 찾아 책의 주인공 마야와 우리를 남아메리카의 페페 펠리시다의 커피 농장으로 데리고 가요.

“남아메리카에서 만난 사람들이나 자연(그중에서도 나무늘보라는 동물)은 ‘천천히 해도 돼.’라고 부드럽게 속삭여 주었다. ‘얼마나 풍요로운가보다 행복한가 아닌가가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헌법에까지 써 넣은 부탄이라는 나라도 있었다. 여러 만남을 거듭하는 중에 행복이라는 말이 내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었다.”

농장을 지켜 온 자카란다 나무가 들려주는 페페 펠리시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합니다. 커피 농장에서 자란 페페 할아버지는 대도시에서 대학을 다닌 뒤 댐과 다리를 지었대요. 하지만 늘 마음이 무거웠고 몸이 아팠대요. 할아버지는 물었겠지요. “생활이 편리해지면 행복해질까?” “왜 풍족해져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그러던 어느 날 나무늘보를 만나 ‘천천히, 천천히’라는 어렸을 적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커피 농장으로 돌아와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죠. 그런데 농약 때문에 아픈 사람과 동물이 생겨납니다. “사람들만 행복하면 모두 다 좋은 걸까? 고양이한테, 물고기한테, 버섯한테, 나무한테 행복이란 뭘까?” 하는 질문을 품게 되면서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을 하게 되었어요. 나아가 사치오씨를 만나 일본과 최초로 공정무역을 하게 되지요.
행복이란 걸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이 이야기 속 페페 할아버지처럼, ‘같이 있어 온’ 기적에 감사하는 건 행복의 첫걸음일 거예요. 그리고 나무늘보처럼 ‘천천히, 천천히’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페페 할아버지가 던졌던 질문들을 한 번씩 떠올려 보며 곰곰이 생각해 보아요.

생각그림책 시리즈 소개
- 생각을 깨우고 마음을 키우는 첫 철학 그림책


『마음이 보여?』는 너머학교에서 발간하는 첫 철학 그림책 ‘생각그림책(전9권)’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에요. 이 시리즈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오츠기쇼텐(大月書店)에서 출간한 ‘생각하는 그림책(考える?本)’ 시리즈를 번역한 시리즈입니다. 모두 9권으로, 마음, 성장, 말(외국어), 행복, 악, 사랑, 죽음, 아름다움, 인간 등 살다보면 누구나 부딪히고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중대한 질문들을 담은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들입니다.
각각의 그림책들은 쉽지 않은 주제를 만만치 않은 깊이로 다루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 때론 친근한 소재로, 때로는 아주 신선한 소재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흥미롭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대해서는 장난꾸러기 ‘반창고’를, 말을 다루면서 ‘쓰면 외국어 단어가 보이는 안경’을,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함께 꽃을 가꾸며 얻은 느낌 등을 소재로 삼는 식이죠.
무엇보다 틀에 박힌 듯 설명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질문을 품게 만들어 주는데, 이는 각 책의 필자들이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가야마 리카(정신과 의사), 노가미 아키라(아동문화학자), 히코 다나카(아동문학 작가), 아서 비나드(시인이자 작가), 쓰지 신이지(문화인류학자, 환경운동가), 가와이 게이코(작가이자 아동서점 ‘크레용 하우스’ 운영자), 다니카와 ?타로(시인), 가와이 마사오(영장류 연구 학자) 등이 그들입니다. 이렇게 전문가들을 집필자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의 편집 위원인 노가미 아키라가 시리즈 출간사에서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춘기의 입구에서 자신에 대해, 또 타인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 고민과 물음에 즉시 대답이 나오지 않지만 ‘생각’하는 행위는 사춘기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생각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형성되어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어줍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에 직면하여 마음의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이 책은 일방적으로 결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직된 경향에서 벗어나 시니어(경험 많은 연장자)와 상호작용 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마음을 단련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생각이나 고민을 강요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결론과 해답을 찾아가도록 권유하는 것, 이것이 이 시리즈가 가지는 가장 큰 미덕이랍니다.
마스다 미리, 요시타케 신스케, 아베 히로시 등 유수의 화가들이 참여한 이 시리즈는 글과 그림이 각기 그 주제에 대해 해석한 바를 조화를 이루거나 때로 조금씩 다르게 다루고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그림책’시리즈
① 마음이 보여? ②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③ 말은 색안경! ④ 행복은 어떤 맛? ⑤ 나쁜 생각은 나빠? ⑥ 사랑하니까 사람 ⑦ 죽음은 돌아가는 것 ⑧ 아름다움은 자란다 ⑨ 나는 인간입니다

… … 이 책은 그림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쉽게 문을 연다. 하지만 그 주제와 내용의 깊이는 만만치 않다. 그래도 아이들을 놔둬 보자. 책에 담긴 내용을 아이가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느끼는 만큼, 생각하는 만큼, 그 만큼 아이는 자란다. 부모가 할 일은 함께 감탄하고 아이를 향해 웃어 주는 것. 그 웃음이 아이를 또 책으로 이끌 것이다.
- 서천석 박사(서울신경정신과 원장,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추천사 중에서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쓰지 신이치는 문화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로 메이지 대학 교수예요. 1999년 NGO ‘나무늘보 클럽’을 설립한 이후 그 지도자로서 ‘슬로’를 키워드로 환경 및 문화 운동을 했어요. ‘100만 인의 캔들 나이트’ 발기인 대표이기도 해요. 지은 책으로 『슬로 라이프』 『행복의 경제학』 『슬로 라이프를 위한 슬로 플랜』 등이 있어요.

도서소개

꿀꺽, 행복한 맛이 난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인류학자 쓰지 신이치의 『행복은 어떤 맛?』. 저자는 이 책에서 ‘슬로 라이프’라는 행복의 비밀을 찾아 책의 주인공 마야와 우리를 남아메리카의 페페 펠리시다의 커피 농장으로 데려간다. 주인공 마야는 아빠를 따라 간 나무늘보 카페의 특별석에서 잠이 든다. 꿈에서 마야는 보랏빛 꽃이 만개한 자카란다 나무를 만나는데, 그곳은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커피 농장이었다. 자카란다 나무는 커피 농장을 운영하던 페페 펠리시다가 농약 때문에 동물과 사람들이 병들어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다가 세계 최초로 무농약 커피 농장을 운영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야는 꿈속에서 펠리시다 농장을 찾아온 나무늘보 카페 주인 사치오도 만난다. 사치오씨는 공해와 빈부격차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페페 펠리시다와 유기농 커피 공정 무역을 시작한다. 커피를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무역이다. 잠에서 깬 마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치오 씨가 준 밀크 커피를 먹으며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만들어낸 행복 커피의 맛을 음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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