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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과학책

먹는 과학책

  • 김형자
  • |
  • 나무야
  • |
  • 2017-04-25 출간
  • |
  • 152페이지
  • |
  • 154 X 226 X 10 mm /283g
  • |
  • ISBN 979119551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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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이 된다.”
우리 몸이 튼튼해지는 음식 과학 이야기

도서출판 나무야에서 신간 『먹는 과학책』이 출간되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손쉬운 먹을거리를 많이 찾는 요즘, 그렇게 빠르고 간편하게 ‘때우듯’ 먹는 음식들이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유엔에서도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하며 누구에게나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고 했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아동청소년들은 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를 식재료와 인공첨가물로 맛을 낸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에 갈수록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 이처럼 먹을거리를 생명이 아닌 상품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살아야 할까? 제대로 먹는다는 것의 참뜻은 무엇이며, 먹는 즐거움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이 책은 ‘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이 되는’ 이치를 과학의 눈으로 살피면서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쓴 음식 과학 책이다. 먼저, 지은이는 오래 전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음식이 인류 진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면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어 간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많이 먹는 음식이 어떤 것들인지, 어쩌다가 우리는 먹을 것이 너무 많고 다양해서 무얼 먹어야 할지 걱정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는지, 왜 배가 부른데도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습관처럼 ‘과식’을 하는지 물음표를 던지며 그 까닭을 하나하나 밝혀 나간다. 뇌의 구조와 세포의 기능, 포도당과 인슐린의 역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트랜스지방과 갖가지 식품첨가물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독자들의 궁금증도 하나 둘씩 풀려 간다. 누군가 우리를 살찌게 하고 무언가 우리 뇌를 탐욕스럽게 만들고 있다는데, 그 안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밝히는 부분에서는 자못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질병은 음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 오로지 이윤을 위해 만들어진 먹을거리들이 우리 몸을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언젠가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긴다는 메시지들이 어린 독자들에게도 뜻 깊게 읽힐 만하다.

남아도는 칼로리, 남아도는 영양분은 다 어디로 갔을까?

초기 인류가 먹을 것을 어렵게 구했던 것에 비해 지금은 우리의 배를 채우고도 남을 음식이 곳곳에 넘쳐난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먹고 있는지도 잘 모른 채 과식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댄다. 탄수화물과 지방 등 영양 과잉 섭취로 고혈압, 당뇨, 비만 같은 만성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도 흔하게 보고 듣는다. 그런가 하면 하루치 열량에 가까운 햄버거 세트를 간식으로 먹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과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게 보통이다. 그런 식으로 우리 몸에 들어와 쓰이지 못하고 남아도는 칼로리, 남아도는 영양분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 책에서 지은이는 세포가 비명을 지른다고 재미나게 표현한다. 내가 오늘 먹은 음식이 내 몸의 세포를 만들기 때문에 과식할 경우 필요한 영양분을 뺀 나머지가 노폐물이 되어 결국엔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 그러면서 지은이는 어린 독자들을 위해 한껏 눈높이를 낮추고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설탕, 지방, 나트륨이 어떤 방식으로 몸속 세포를 병들게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필수 영양소는 오히려 부족해지는 이상한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은 특히 공들여 읽어야 할 대목이다. 그 때문에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열량 섭취가 높아 과체중이 될 확률이 높고, 오히려 영양 결핍이나 빈혈이 되기도 쉬워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할까? 옛 어른들이 왜 ‘신토불이’라고 하셨는지, 그 말뜻이 잘 담긴 과학책이라고 할 만하다.

목차

프롤로그 _ “과식하게 내버려 둬라. 무덤이 세 배나 큰 입을 벌릴 것이다.”

1. 인류는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살아왔을까?
날것이 아니라 익힌 것 / 인류, 머리를 쓰다
2.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살고 있을까?
과식도 가지가지 / 핑거 푸드, 정크 푸드 / 배터리 닭장
3. 남아도는 영양분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나쁜 탄수화물 / 지방은 천덕꾸러기? / 트랜스 지방의 비밀 / 지방의 두 얼굴 / 다시 보자, 액상과당 / 나트륨, 세포를 말라죽게 한다니
4. 왜 음식 앞에서는 마음이 약해질까?
배가 고플 때와 부를 때 / 뇌의 가짜 신호 / 뇌가 기억하고 있는 것 / 빨리 먹고 많이 먹으면
5. 라면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 아이스크림과 소시지 / 하얗게, 선명하게 / 더 달콤하게 / 싱거운 라면
6. 누가 나를 살찌게 하고 있을까?
입맛을 사로잡아라! / 커지는 햄버거, 늘어나는 허리둘레 / 뿌리치기 힘든 유혹
7.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먹을까?
얼마나 멀리서 왔을까? / 속도를 줄이자 / 흙과 우리 몸은 하나

에필로그 _ 용기가 필요해요

저자소개

저자 김형자는 청소년 과학잡지 [Newton]의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과학 지식을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지금은 과학칼럼니스트와 저술가로 활동하며 어떻게 하면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과학 글쓰기를 강의했고, ‘천 년을 가는 한지의 비밀’, ‘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를 비롯한 과학 글 몇 편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과학에 둘러싸인 하루』 『구멍에서 발견한 과학』 등을 펴냈습니다.

도서소개

『먹는 과학책』은 ‘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이 되는’ 이치를 과학의 눈으로 살피면서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쓴 음식 과학 책이다. 먼저, 지은이는 오래 전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음식이 인류 진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면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어 간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많이 먹는 음식이 어떤 것들인지, 어쩌다가 우리는 먹을 것이 너무 많고 다양해서 무얼 먹어야 할지 걱정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는지, 왜 배가 부른데도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습관처럼 ‘과식’을 하는지 물음표를 던지며 그 까닭을 하나하나 밝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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