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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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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정복자

  • 신동운
  • |
  • 스타북스
  • |
  • 2015-12-1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911579511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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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머리글 고전을 다양하게 읽는 시도가 중요하다
배경 읽기 난세의 영웅들이 살아가는 법

1부 싸움은 무력이 전부가 아니다

01 싸움은 무력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조조의 둔전병 제도가 불러온 승리 | 어리석은 동탁의 실수 | 조조의 경제 경영 | 손권의 유연한 사고방식
02 무력 투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동탁의 비참한 최후 | 세계 여러 나라 장수의 예
03 군사의 규모와 보급의 관계
오는 어떻게 대군의 동원이 가능했을까 | 동원의 성공과 실패 | 삼국시대의 보급 | 군의 편성과 전장의 변화
04 보급선을 중요하게 여겨라
제갈공명은 왜 진령산맥을 넘었을까 | 지형에 따른 보급 문제 | 병참이 길어지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05 이해관계를 위한 일시적 동맹
동맹 정책을 주도한 손권의 전략 | 적벽대전의 주역
06 적절한 휴전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오가 대승리를 거둔 이유 | 잘못된 휴전으로 패배한 나폴레옹
07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정보 수집의 중요성
유비는 정보 수집을 게을리했기 때문에 패했다 | 정보전의 어려움과 위험성

2부 자기 자신을 알고 적을 알라

01 싸움에는 모략이 필요하다
모략에 빠지지 말되, 이용하라 | 모략으로 나라를 얻은 유비 | 유럽 근대사의 모략들
02 심리 작전에서 중요한 공성의 계
유비가 평소 행하는 심리전의 비밀 | 심리전의 중요성
03 역사 속 암살들
명장은 사소한 데서 죽지 않는다 | 히틀러의 신중함
04 유교 정신이 쿠데타에 끼친 영향
쿠데타의 성공과 실패 | 근대의 쿠데타 | 사마중달의 정권 장악
05 승리를 쉽게 거머쥐는 자
자신의 전력을 아는 자가 승리한다 | 자기 전력 분석이 필요하다
06 조직을 파멸로 몰아가는 내분
참혹한 패배를 만든 원(袁) 형제의 내분 | 내분이 확대되면 내전으로 번진다
07 전장의 선택
유리한 전개로 이끌기 위한 조건 | 국제관계 속 요충지의 변화

3부 전장의 선택과 보급로의 중요성

01 섣불리 원정하지 말라
원정에는 커다란 위험이 따른다 | 승패는 실수 여부에 달려 있다
02 열세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선제공격을 조심하라 | 교착 상태를 어떻게 타개해야 하는가
03 적의 연락선을 노려라
명장들의 전략을 쳐부순 보급로 끊기 | 보급 문제는 어디에나 있다
04 군대의 전략
원소가 범한 치명적 실패 | 퇴각에도 방법이 있다
05 날씨를 이용할 수 있을까
기후를 살펴 작전을 세워라 | 비를 조심하라
06 항복의 평가
관우의 용기 있는 결단 | 어이없는 항복의 예들
07 야전에서 적과 맞서 싸우는 전략
전장의 선택이 중요하다 | 공명이 북벌에서 저지른 실수

4부 적절한 시기와 능력 있는 인재를 구하라

01 공성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인내의 공성전으로 승리를 거둬라 | 삼국의 이해가 얽힌 공성전
02 바다를 장악하는 자가 패권을 쥔다
수상전에 따라 천하가 갈린다
03 기습의 중요성
유비가 택했어야 할 기습 전법 | 기습으로 흐름을 바꾸다
04 추격전의 전법
추격전에서 주의해야 할 점 | 적을 함부로 쫓지 말아라
05 미끼 작전의 활용
미끼 작전의 성공 조건
06 능력을 보고 인재를 구한다
출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인재 등용법 | 나폴레옹의 유연한 인재 등용
07 용병의 역사
외국인 용병을 이용한 전쟁들 | 스위스인 용병의 용맹함 | 프랑스 외인부대의 배경

5부 군율의 중요성과 군주의 마지막 과제

01 군율은 너무 엄격하지도 허술하지도 않아야 한다
군기가 허술해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 우유부단한 나폴레옹의 실수
02 참모의 중요성
장과 참모의 관계 | 유선과 제갈공명의 비극
03 문무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관우를 격파한 여몽의 책략 | 교양을 쌓는 일이 필요하다
04 장들의 명언
강자들에게서 배우는 명언
05『손자병법』을 배워야 한다
명장들의 활약에 담긴 비결
06 후계자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군주의 마지막이자 최대의 고민 |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차이

도서소개

『삼국지 정복자』는 삼국지를 현대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게 새로운 해석이 들어 있다. 《손자병법》의 심리전도 함께 있으며 동양의 명저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를 바꾼 굵직한 전쟁과 장군들의 전략 전술도 담겨 있다. 세계 재패를 노린 나폴레옹의 허와 실, 히틀러의 전략을 비롯해 세계 전쟁 속 사건과 인물을 다룬다. 이 책을 통해 전형적인 삼국지 읽기가 아닌 객관적 기록을 바탕으로 한 새롭게 읽기가 가능할 것이며 세계 전쟁들 속 전략 전술을 보다 깊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지략과 모략이 춤추는 세계 속 영웅들
다양한 인재를 수용한 조조, 뛰어난 균형 감각을 지닌 손권
세계의 역사를 바꾼 나폴레옹과 히틀러까지.
그들의 용인술, 용병술, 전략 전술, 지략과 모략, 인생의 지혜를 엿본다

삼국지를 새롭게 읽는다

지혜롭고 인자한 인물의 대표로 보이는 유비, 이런 유비가 사실 무능력한 인재였다면? 완벽한 전략을 구사해 승리를 거머쥔 제갈공명이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인물이라면? 희대의 간웅으로 일컬어지는 조조가 사실 군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면? 유비와 조조에 비해 존재감이 없던 손권은 「사서」의 기술에 따르면 일찌감치 군주에 걸맞은 인격을 갖추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각도는 비교적 낯선 경우이다. 이 책은 삼국지를 현대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게 새로운 해석이 들어 있다. 『손자병법』의 심리전도 함께 있으며 동양의 명저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를 바꾼 굵직한 전쟁과 장군들의 전략 전술도 담겨 있다.
세계 재패를 노린 나폴레옹의 허와 실, 히틀러의 전략을 비롯해 세계 전쟁 속 사건과 인물을 다룬다. 이 책을 통해 전형적인 삼국지 읽기가 아닌 객관적 기록을 바탕으로 한 새롭게 읽기가 가능할 것이며 세계 전쟁들 속 전략 전술을 보다 깊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는 교훈이 많이 들어 있는 지식의 보고이며 현대 개인의 삶과 인간관계에 적용해도 결코 진부하지 않다. 고전은 읽혀서 전해져야 하고 거기에는 시대에 부응한 해석이 필요하다.
위·촉·오의 삼국이 정립한 삼국시대는 지배하는 영토와 인구를 둘러싼 싸움의 시대였다. 따라서 동양 최고의 병법서인 『손자병법』과 더불어 서양의 전쟁사도 함께 살펴보았다.

삼국지 인물과 세계 역사 인물을 통해 보는 전략 전술

이 책에서는 조조나 손권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우수한 인재들을 든다. 능력이 출중해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큰일을 이룰 수 없다. 제갈공명이 뛰어났다고 하나 그를 받쳐 주는 인물이 없었고 오히려 마속을 잘못 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유비는 마속을 큰일에 등용하지 말라고 제갈공명에게 경고했으나 제갈공명은 마속을 등용했다. 결국 마속이 참담하게 실패함으로써 북벌 원정 역시 실패로 돌아간다. 조조는 인재를 등용할 때 출신 계급을 전혀 따지지 않고 능력과 재주 있는 인물을 좋아했다. 한 가지 재주에 뛰어난지 여부를 인재 등용의 핵심으로 삼았다. 또한 조조 자신은 무인이자 문인이기도 했다. 시를 가까이하고 『손자병법』의 주석을 달 정도로 해박했다. 그래서 그의 인재들도 문인이 많았으며 조조 군대의 두뇌 역할을 했다.
나폴레옹 또한 다양한 부분에 해박했다. 형이상학, 정치, 시, 법률 등에 학식이 높았고 여러 분야의 인재를 가까이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부하를 엄히 다스리지 못하고 실수한 부하도 계속해서 재등용함으로써 패배를 불러오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화려한 승리를 자랑하는 인재들의 비결, 허와 실을 짚음으로써 인간관계학이 무엇인지 생각하게끔 한다.

자기 자신을 알고 적을 알라

싸움에는 빈번하게 모략이 오간다. 특히 적이 우세하고 병력이 많을 경우, 정공법보다 모략이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하여 삼국시대에서는 모략이 빈번하게 이용됐다.
용맹하고 무예가 뛰어나기로는 삼국지에서 손꼽히는 관우도 모략에 당해 목숨을 잃었다. 관우와 대치하던 여몽은 병을 핑계 삼아 관우에게 인사를 한 다음 수도 건업으로 돌아갔다. 후임은 훗날 이름을 떨칠 명장 육손이었다. 관우는 여몽의 후임이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애송이라 생각해 방심했다.
패한 관우는 강릉으로의 탈출을 단념했으며 소수의 수하와 행동 중 붙잡혀 그 자리에서 참살당했다.
유비도 모략전으로 나라를 얻었다. 유비가 촉(익주)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된 일은 유장의 초청이다. 유비는 조조 밑에 있거나 위험에 처했었고 손권에게 의탁하거나 마치 부평초처럼 떠도는 신세였다. 그리하여 유장의 초청은 구원의 손길이었다.
그러나 유장의 막료들은 소심한 유장의 성격을 보고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 유비를 주군으로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유비가 효웅의 면모에 어울리는 행동을 보인 것은 그때부터이다. 순식간에 익주를 빼앗고 거점을 확보해 삼국정립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이런 일들은 유장의 막료들에 의한 모략이었다. 이렇게 삼국 시대에는 많은 모략이 있었고 앞날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었다. 이 책에서는 삼국시대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전쟁들의 모략과 중심에 있던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영웅들의 인생철학

삼국지의 영웅들은 자신들의 인생철학이 담긴 많은 명언을 남겼다. 조조는 계속해서 승리를 거둬 거만해진 하우연에게 “자신의 용기를 과신하지 마라. 때로는 겁쟁이가 되라”고 경고했다. 이는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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