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_ 후세 타로(布施{太郎)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1994년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리쿠르트’에 입사했다. 그 후 주식회사 ‘패러독스’로 이직하여 상품 브랜딩 및 광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광고를 만들던 중, 불현듯 자신은 일에 치여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보내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2011년 아빠와 아이의 놀이 사이트 ‘아빠+랑(oton+to)’을 개설했다. ‘아빠+랑’의 편집장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겪었던 소소한 일들을 기록하는 한편, 세상의 아빠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며 아빠 육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도 「아사히 아빠 신문 ‘아빠+랑’ 저널」의 편집도 맡으며 아빠와 아이의 관계를 다룬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금도 두 아들과 딸, 아내와 함께 후지사와의 바닷가 가까운 집에 살며, 일과 가족과 재미 모두를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아빠+랑’ 사이트 http://otonto.jp/
옮긴이_ 배형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다. 일본 도쿄로 이주해 구직 활동 중 뜻밖에 엄마가 되는 바람에, 일본 회사 생활 대신 육아 생활을 체험하며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작은 집을 예찬한다』, 『장애란 뭘까?』,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