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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의 숲

보림의 숲

  • 일선
  • |
  • 담앤북스
  • |
  • 2013-02-04 출간
  • |
  • 215페이지
  • |
  • 150 X 210 X 20 mm /310g
  • |
  • ISBN 978899668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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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은 골짜기로부터 큰 시내에 모인 물은
아직 바다에 이르지 못해 다툼이 있어 요란하다.
하지만 산의 움직이지 않는 선정과 물의 머물지 않는 지혜가
자기 성품의 본래 덕인 줄 깨달으면 곧 일미의 바다에 이를 것이다.
참으로 한 마음 청정하면 모든 것은 꽃이 된다.

일선 스님의 산창일기 ≪보림의 숲≫


불교TV에서 ‘수행의 올바른 길, 수심결’을 강의하고 있는 일선 스님의 수행 에세이로, 끊임없이 괴로움으로 얼룩져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스리는 생활의 지혜를 일러주는 색다른 힐링서.
오래도록 전남 고흥 거금도 금천선원에서 간화선 실참을 바탕으로 참선ㆍ명상을 지도하였으며, 일찍이 《소리》《행복한 간화선》으로 생활 속에서의 수행 실천을 강조하신 일선 스님이 이번엔 산창에서 느끼는 자연 정취와 일상적 사색에다 간화선 수행을 엮은 책을 냈다.

세밑 보림의 숲은 하얀 눈으로 온통 차별 없는 하나의 법계를 이루었습니다.
비록 사물마다 이름이 다르고 모양이 다르지만
저마다 환희로움으로 춤을 추고 노래 부르며 서로 손을 잡고
참으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는 화엄의 세상이 열림을 찬탄합니다.
사람마다 차별 없이 가지고 있는 보배는 비록 모양과 이름이 없지만
눈앞에 나타나면 온갖 이름과 모양을 나툽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임을 믿고 깨달으면 일체 밖으로 구하는 것을 멈추고
비로소 나의 안심입명처가 되어 서로 다르다고 싸우거나 차별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보림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보림의 숲’이다. ‘보림의 숲’이란 그야말로 저자가 거처하는 구산선문 보림사의 숲을 말하기도 하거니와 한량없는 자비심으로 여러 이웃들을 숲처럼 평화롭게 감싸주고 길러주어 모두가 행복한 공덕림을 말하기도 한다.

≪보림의 숲≫은 어떤 책?

《보림의 숲》은 신문에 칼럼으로 실은 저자의 글과 거금도 섬에서 생활하며 느낀 잔잔한 소회, 구산선문 보림사 주지를 지내면서 산창을 통해 바라본 사계절의 풍광에 간화선 수행을 엮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가능함을 일러주고 있다.

책은, 그날그날의 일기처럼 내용이 잔잔하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바라보는 풍경 한 점, 비 갠 다음날의 깨끗한 풍경 한 점이 나를 일깨우는 ‘수심(修心)’이 되는데, 그렇게 마음을 다스려 나가면 이 책은 또 다른 힐링서 혹은 치유서가 될 것이다.

작은 골짜기로부터 큰 시내에 모인 물은
아직 바다에 이르지 못해 다툼이 있어 요란하다.
하지만 산의 움직이지 않는 선정과 물의 머물지 않는 지혜가
자기 성품의 본래 덕인 줄 깨달으면 곧 일미의 바다에 이를 것이다.
참으로 한 마음 청정하면 모든 것은 꽃이 된다.


산창을 통해 바라보는 자연은 계절의 변화에 어김없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온전한 불성(佛性)인 내 마음 역시 그 자체로 완전하여 희로애락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 단단한 숲처럼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삶의 자세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자의 목소리는 차분하고도 울림이 강하다.

탐진치 삼독의 불꽃이 사라지니
산꼭대기에서는 청량한 바람이 내려오고
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나나니
바로 이곳이 극락세계로다.

목차

물이 흐르고 꽃이 피네
여여부동한 참마음ㆍ12 / 수능기도ㆍ15 / 청태전ㆍ18 / 효심이 불심ㆍ21 / 보림사ㆍ24
선정과 지혜ㆍ27 / 보림의 숲ㆍ31 / 참선 수행ㆍ33 / 내외명철의 전기ㆍ37
보살행의 실천, 이입사행ㆍ40 / 가족들을 부처님처럼ㆍ43 / 물이 흐르고 꽃이 피네ㆍ46
만년의 봄ㆍ50 / 자비방생ㆍ53 / 본래 고향ㆍ54 / 동지ㆍ58 / 선 정신ㆍ61
몸 아닌 몸ㆍ64 / 코리안 루트ㆍ68

바람을 만나서 솔바람으로
간화선의 대중화ㆍ74 / 한가위 보름달ㆍ78 / 소리의 향연ㆍ80 / 참다운 수행처ㆍ82
태풍ㆍ85 / 태풍 전야ㆍ88 / 그대와 나는 하나ㆍ90 / 새벽안개ㆍ92 / 목우가풍ㆍ94
물의 인연ㆍ98 / 구산선문 가지산 보림사ㆍ101 / 등불 하나ㆍ103
서산 대사와 호국호법ㆍ105 / 선지식을 찾아서ㆍ108 / 무등의 등불ㆍ110 / 붉고 검다ㆍ112 화쟁의 길ㆍ114 / 33천ㆍ118 / 동백꽃ㆍ121 / 자타불이ㆍ123 / 꽃보다 사람ㆍ125
수행의 리더십ㆍ128 / 매화 향기ㆍ131 / 봄비ㆍ134 / 해제일ㆍ136 / 청설모ㆍ138

당신과 나는 하나입니다
구름처럼ㆍ142 / 모유ㆍ144 / 토끼와 거북이ㆍ146 / 기본자세ㆍ149 / 첫눈ㆍ154
길상사 관음상ㆍ156 / 구산 선사 기일ㆍ158 / 회광반조ㆍ160 / 보배의 성ㆍ162
구지 손가락ㆍ164 / 만목청산ㆍ168 / 탄트라ㆍ171 / 보조 국사ㆍ176 / 이 뭣고ㆍ179
수행의 향기ㆍ181 / 개운한 날ㆍ183 / 텃밭에서ㆍ185 / 상선약수ㆍ186 / 반딧불이ㆍ191
상사화ㆍ194 / 감사의 공양ㆍ196 / 셋은 하나ㆍ197 / 주인공ㆍ200 / 해바라기ㆍ203
화두는 융합ㆍ204 / 참말로ㆍ207 / 일지암ㆍ210 / 붕어빵집ㆍ212

저자소개

저자 일선(一善)스님은 일찍이 의문을 품고 조계산 송광사에서 법흥 화상을 은사로 득도하였다.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봉암사를 비롯한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송광사에서 10여 년간 수련회를 이끌었으며 오래도록 전남 고흥 거금도 금천선원에서 간화선 실참을 바탕으로 참선ㆍ명상을 지도하였다. 현재 구산선문 보림사에서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 《소리》 《행복한 간화선》이 있다.

도서소개

청정한 마음으로, 평화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공덕림을 말하다

『보림의 숲』은 일선스님이 산창에서 느끼는 자연 정취와 일상적 사색에다 간화선 수행을 엮은 책이다. 저자가 그동안 신문이나 칼럼에 실었던 글들과 함께 거금도 섬에서 생활하며 느낀 잔잔한 소회, 구산선문 보림사 주지를 지내면서 산창을 통해 바라본 사계절의 풍관 등을 담았다. 책을 읽어감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다스릴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끊임없이 괴로움으로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스리는 생활의 지혜를 담고 있어 누군가에게는 색다른 방향의 힐링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힘든 세상일수록 서로를 감싸주고 안아주는 숲이 되어 함께 고통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모두가 평화롭게 행복해야 한다고 위로한다. 또한 탐ㆍ진ㆍ치라는 허물을 벗고 제대로 바라보면 불생불멸의 참 지혜라는 영원한 보배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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